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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원에 대한 고찰[31]
by my way (대한민국/남)  2011-01-16 14:17 공감(4) 반대(0)
여기서 연봉 얘기 가끔 나오는데,
제가 아는 지인 및 지식을 바탕으로 연봉 1억원에 대해서 간략히 적겠습니다.

저도 명문대 인기과 나왔고 30대 후반인데도,
연봉 1억원(세전기준) 넘는 친구는 극소수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30대에 연봉 1억원 넘는 직업은
중형 이상의 로펌 변호사, 월급쟁이 의사 중 인기과 전문의(서울, 수도권 기준-상대적으로 월급이 적으니깐요),
회계사 중 이사급 이상, 외국계 투자은행, 일부 펀드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전략컨설팅펌 컨설턴트(유학갔다 와서..) 등입니다.

그런데, 윗분들 다들 대단하신 분이지만
그 연봉이 계속 간다고 보장되는 직업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변호사, 회계사, 투자은행, 펀드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컨설턴트 등의 직업은 결국 영업을 기반으로 하는 직종들이고,
최근에 전문서비스업 경기가 풀리지 않는 이유로
직업 안정성이 점점 떨어져 가지요.

의사는 상대적으로 모르지만
주위 의사들 얘기로는 월급쟁이 의사도 40대 중반 이후로는 잘 안 팔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전에 개업을 해야 하는데
다들 아시는 얘기지만 정말 힘든 얘기죠...

제가 위와 같이 연봉 얘기를 하는 이유는...
여자분들 남자 만나실 때 연봉 너무 보지 마시고..
연봉 어느 정도 이상(사람마다 다르겠지만^^)만 되면,
성격이나 코드 맞는 분 찾으시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전문직에 대한 환상이 너무 크신 분들이 있을까봐
간략히 적었고요.

조건은 적당히~
느낌은 많이~
보시고 좋은 분들 잘 만나시기를..

.
.
.
첨언합니다.

이 글의 목적은 연봉을 논하자는 게 아니라,
다들 쉽지 않으니
적당히 조건 보라는 거였는데..

댓글들이 연봉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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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이면...  2011-01-16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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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액으로 얼마나 되나요?
배우자 공제, 자녀공제 없다고 치고(미혼이므로), 국민연금, 세금, 건강보험료 다 떼면 실수령액으로 얼마나 되나요?
여자  2011-01-16 14: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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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남자분들 만나보면 연봉이야기 할때 거의 반올림에 +까지 하셔서 말씀하십니다.
대기업 다니는 대리급인데 연봉 6~7천정도 된다고 합니다.
주위에서 알아보면 실수령은 4천도 안되는데 말이죠..
남자의 연봉에 대한 환상은 남자분들이 심어주는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자분들이 남자분들 돈쓰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수령액이 저만큼만 되었으면 좋겠네요ㅜ
저는..  2011-01-16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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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액으로 1.5억 받습니다..
그런데.. 참 인연 만나기 힘드네요~~^^
연봉 ㅋ  2011-01-16 14: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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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회계사 분 뵈었는데 연봉일억이면 700안되게 들어올거 같던데요.
그 분은 결혼해서 따로 관리 하길 바라셨던데..문제는 법인 회계사도 시니어급되면서 영업직 느낌 물씬.
늘 술자리 접대 골프...개인시간 없는지 주말에 얼굴 보기도 힘들고..그나마 클라이언트랑 동석해서 데이트.
그 분이 어장관리 중이셨는지 모르겠구요.

연봉은 크게 안따졌는데 교수, 공기업, 회계사 분들 만나본 결과. 알짜배기 공기업 다시니는 분이 제일 좋더군요.
안정성..그분은 신용보증기금였는데 과장인데 연봉 칠천에 과장 칠천에..업무도 깔끔하고. 바쁘지도 않고.
교수님들도 괜찮구요 ^^ 연봉 떠나서..국립대..바쁘긴해도 해외여행 일년에 한두번 기본으로 학교에서 보내준다더군요.

제가 찬건데..차게끔 그분들이 유도를 한건지..하여간..공기업분 만나고싶당
실수령액 월 700?  2011-01-16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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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12=8400만원
캬~ 세금 많이 떼인다고 하던데, 그렇지도 않군요.
회계사  2011-01-16 14: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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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와 소득금액은 차이가 있는 개념입니다.

급여는 연봉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되고,
세율은 각종 공제를 제한 이후의 소득금액에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연봉이 1억이라 하더라도 소득금액 8천만원이 넘는 최고 세율이 적용되지는 않겠죠...

여튼 연봉 1억이고,
소득공제 열심히 받으시면 세후 월 7백 언저리 될 듯 하네요.
신보가  2011-01-16 1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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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공기업은 아니죠.. 기금 존치 여부로 몇년전에 해체위기 있었던 걸로 압니다만...
공사  2011-01-16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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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초봉은 높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대기업처럼 승진하면 연봉 크게 오르지는 않습니다.
공사분들 월급 오르는건 공무원이랑 비슷하다더군요...
공사와 대기업을 비교했을때는 좋은건 맞지만...전문직과 비교할순 없죠..^^;
그리고  2011-01-16 1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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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과장, 정교수, 연봉 1억급 회계사 되려면 적어도 35세 이상일 확률이 높겠네요..
지방  2011-01-16 14: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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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받는 회계사 초봉 3천만원 조금 넘는게 현실...입니다..ㅡㅡ;
헉!  2011-01-16 14: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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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회계사 초봉이 3천인가요?
그럼, 왠만한 기업보다도 못하잖아요?
근데  2011-01-16 14: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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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출신분들 뭐가 다른가요??^^;
위에 회계사 분  2011-01-16 1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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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 거였군요. 연봉으로 세율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제된 이후의 실질 소득을 기준으로 세율이 정해지는군요...
나이 빙고~맞아요  2011-01-16 14: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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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그분들 35세 이상이었네요

35-39정도.제가 연세있는 분들을 좋아해서리.


솔직히...  2011-01-16 14: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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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을 이야기한다면 요즘 사회에 자신 있을 직업이 어디 있겠습니까? 공무원이라한들 교사라한들 나중 일을 어찌 알겠습니까? 뭐 영업을 보장으로 한다는데, 결국 능력있는 사람은 어느 직장이나 잘 되는 거고, 능력없으면 어느 직장이든 40 후반쯤 되면 퇴물 취급 당하는 것은 매한가지죠. 그러니 30대에 그 연봉을 거두고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직업이 전문직이건 직장인이건 뭔가 남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인거죠. 친구들 보니(제 직장 친구들 기본 1억 넘는데) 일이건 운동이건 가족에게 하는 거 보면 저 놈들은 진짜 뭘해도 될 놈들이구나.. 뭔들해서 굶어 죽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이 듭디다. 따라서 남자의 능력을 연봉으로 판단하는 것은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데..
아니 여자도 마찬가지죠. 개나 소나 간호사 하는 줄 알았는데 sky 간호대 나오면 초봉이 4500이라카고. 디자이너들 다 명품 좋아하는 된장녀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박봉에 밤 새고 품평하고 시장조사하고 그러다가 팀장 급 되기 시작하면 연봉이 1 억 우습고.
솔직히 안정적이라고 현재에 게으름을 피면서 콧대 높고 뻣대는 소위 안정적 직종 종사자들이 더 웃기다 이야기죠.
^^  2011-01-16 14: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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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난건 아니지만 제친구가 교사인데 월급받는 회계사랑 1년 만났는데요
나중에 헤어지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니깐 그러더군요
회계사도 사업해야지 돈되지..안그럼 대기업보다 못하더군요;;;
회계사  2011-01-16 14: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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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계사 된지 꽤 오래되었는데요,

제가 약 10년 전에 회계사 합격했을 때 초봉이 3.5천이고 2년 지나면 5.5천정도 주어서
상대적으로 괜찮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망가졌죠..

지금 big 4 회계법인 초봉 약 4천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네요...
전문직  2011-01-16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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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이라면 무조건 돈을 많이 버는 줄 아는데..
회계사.세무사는 솔직히 너무 많아서 경쟁력도 없고 대기업보다 못한분 많습니다. 크게 명예도 없고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의사는 명예는 있지만 돈 많이 버는 의사는 몇 안된다더군요.의사는 그냥 명예때문에 가장 크게 인정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사..명예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의사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더군요...시간적으로 여유도 많고요
의사분들도 인정하던데요 약사가 최고라고^^;
 2011-01-16 14: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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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2천이 세금다떼고 실수령액 6백후반대 받더군요.
제가  2011-01-16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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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9천정도 되는데 세후 6백은 되는 것 같은데...

먼가 이상한 듯...

저기위에분..  2011-01-16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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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약사가 의사보다 돈을 많이 버나요...의사도 약사 별로라고 하던데..시간도 늦게까지 약국하는데 여유가 많다?
아닙니다.
회계사  2011-01-16 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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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계법인 초봉 3500정도로 압니다...회계사로 연봉1억넘는게 가능한가요???
뜬 구름 잡는 얘기..  2011-01-16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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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적령기에 연봉 1억 몇이나 될까.... 자영업자 아닌 이상 그 정도 소득 힘들지...
회계사  2011-01-16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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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가 회계법인에 입사해서 8-9년차 정도 되면 SM이 되고,
보너스 포함해서 약 9천정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억 넘게 받는 회계사가 회계법인에는 상당수고요...

회계법인에 나와서는 이직이던 개업이던 본인의 능력과 운에 달린거겠죠...
임대사업  2011-01-16 1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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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잣집아들 부잣집아들 하는구나...
강남에 건물 하나 있으니 월세가 한 1500-2000은 들어오는거 같던데.
회계사  2011-01-16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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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해서 8-9년차 되려면 35살 넘겠네요.. 대학 졸업하고 바로 입사한다고 쳐도요..
현직회계사  2011-01-16 17: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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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법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4대법인기준으로 볼때 회계사 초봉은 연4000정도 보시면 됩니다.
괜찮은 포지션에서 횟수로 6년차입니다만 실수령액 월550정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업을 월급여로만 판단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훗날을 생각해보면 그 이상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회계사  2011-01-16 19: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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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들은 연봉말할때 보통 기본급만 말해요.. 시즌끝나고 7,8월쯤 스페셜이 나오는데 얼마 받을진 그때 가봐야 알거든요,,
아는 선배가 kpmg에 있는데 3,4년차쯤 되는데 스페셜 2000넘게 받았다더군요ㅎㅎ
..  2011-01-16 20: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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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건 원천징수에는 7~8천만원에 세후 1억~1.5억원 이상 찍는게 가장 좋은 듯..
미혼이 실수령액 1억 찍을려면 1.3~1.4억은 받아야 한다는거..
 2011-01-17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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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이 좋긴 하지만... 솔직히 그게 돈이 있으니까 버는거지.. 날로 버는 돈이 아닙니다.. 요즘 공실률이 높아서..
목 좋은곳 아니면 은행 이율 만큼도 안나오는 빌딩도 많아요.. 빌딩값이 30억이면 이율 5%잡고 한달 1250만원인데.. 여기서
빌딩 유지관리비용 세금 뗄려면 1500 넘게 받아야된다는건데.. 쉽지 않죠..
직장4년차  2011-01-17 2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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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말정산 기준으로 연봉 세전 9,900정도 되는데
실수령액은 7,500이 안됩니다..-_-;;
과세표준구간 4600 넘어가면서부터는
그냥 월급이 나랏돈입니다.
p.s.: 이젠 저도 34 노총각 대열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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