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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심리죠?[27]
by 현빈 (대한민국/남)  2011-01-18 23:59 공감(0) 반대(0)
제가 음.. 연봉은 세후 2억 가량 됩니다. 직업은 일종의 전문직. 나이는 34..
이래저래 사회적인 활동도 하고.

이런말 하면 욕듣겠지만..저 정도 돈을 벌어도 음.. 크게 모은게 없습니다. 이제부터 모아야 겠지만.(술, 담배도 안하고 딱히 쓰는 데 없는데 쩝)

여튼.. 결혼을 하면 저는 전월세에서 살고 싶고 평수는 20평 남짓한 곳에서 시작하고 싶은데..
혼수도 필요없고 500만원 안에서 중고 냉장고와 식탁, 침대정도면 충분할 듯한데..

하나씩 하나씩 모아가면서 좋은 가전제품사고 평수도 늘려가고 꾸며가는게 좋은데...

여자들도 이런 생각에 동의하나요?

동의하시는 분의 심리와 동의하지 않는 분의 심리는 어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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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동의  2011-01-19 0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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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혼수 하나씩 사는거 정말 신날거 같애요.. 전 나이 서른에 4000밖에 못모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진 남성분 만나면 좋겠네요...
궁금  2011-01-19 0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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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을 그럼 그 동안 어데다 쓰셨어요?
님의  2011-01-19 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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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들면 동의 하지 않을까요? 대체로...
허나 능력이 안되는 사람의 경우 많은 여성분들이 거리실 듯하네요.
동의 안함  2011-01-19 0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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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씩 모아가면서 살림 늘리는건 나쁘지않지만-_- 2억씩이나 벌면서 34살이 될동안 별로 모아놓은게 없다는게 낙제점임. 난 돈은 저만큼 못 벌어도 아껴쓰는 남자가 좋음
 2011-01-19 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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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안하고 어따 썼을까요?ㅋ

리놀즈  2011-01-19 0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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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넘는데 월세라.. 앞뒤가 맞지 않네요.
연봉 2억이고 .. 술담배 안한다면 1년만 좀 알뜰히 모아도 2, 3천은 모여야.. 정상일듯..
그게 아니라면 연봉 2억된지 몇달 된건가요?? 쫌 이해가 안됩니다..
현빈  2011-01-19 0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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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픈할때 빚이 1억가량 있어서 갚고,, 아버님 차한대 사드렸구요.. 좀 과소비를 했나요? 아버님은 티코를 10년째 타고 다니셔서 중대형 세단은 아니어도 SUV 뽑아드렸고 저도 구형 아반테 타고 다니다가 주변에서 뭐라고 해서 4000만원짜리 차 한대 사고 현금으로 1억정도는 모아놨어요...
지송..
저랑  2011-01-19 0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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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요 ㅎㅎㅎ
저는 나이
서른 ㅠ
공부한다구 아직 2천만원밖에 못모았는대 ㅋㅋ
저는 25평 전세정도^^;; 월세는 좀 그렇네요ㅎㅎ
저는실수령액으로 4천밖에 못벌어요ㅜ
리놀즈  2011-01-19 0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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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빚과 아버지 차만으로도 얼추 계산이 됩니다.
어떤 업종으로 시작하신건가요?? 궁금~ 진짜 궁금
실수령액 1.5억.....  2011-01-19 0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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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해에 웬만큼 쓰고도 1억 정도 모았습니다.
보험도 들고 집에 돈도 가져다 드리고..
제 자신을 위해 쓴 건 달랑 카메라 하나.

뭐....

저도 저런 이야기 하면..
여자분들은 별로 생각이 없으신 듯 해요.
서울에 제 앞으로 된 대출 약간 있는 큰 집 한채 있는데..
대출금 갚아가면서 큰 집에 살게 될 때 살림살이를 집에 맞춰서 하나하나 맞춰가면 좋겠다.
외제차는 아직은 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일단 전세로 시작하면 좋겠다 = 아파트 대출금부터 갚고..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어려운 분이 대부분이지만,
다들 당장 보이는 자동차 / 옷치레 / 등등..
으로 사람을 판단하시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사람이 좀스럽거나 궁상스러워서 절약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장차의 가족과 아내가 될 사람을 위해 큰 밑그림을 그려 놓고 그에 따라 덜 중요한 것은 절제하는 것이지요.

아뭏든.. 선으로 만난 여성분들중에..
안목 있는 분들 거의 없으시더군요.
이제껏 제가 선 봤던 분들이 다 우연히 그런 분들이셨을수도~~ㅠㅠ
위에 저랑님은  2011-01-19 0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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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심보 같고...ㅎㅎ대체로 장인 장모님이 가만 안 있을 겁니다. 한사코 거절을 해도 이해 못 하고 바리바리 싸서 보낼겁니다. 아무리 못 해도 남들하는 만큼은 해서 보내야 제대로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고...사실 그게 정답이구요. 님도 지금 사정 좋으니 털털하게 전월세에 혼수 필요없네...쿨하게 말하지만, 혹 사정 안 좋아지면...누구는 처가집이 뭐뭐 해서 보냈다던데...어떻게 도와준다던데...이런 생각날겁니다. 사람이니까요.
현빈  2011-01-19 0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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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이 맞아요. 예전에 결혼할 뻔 했던 아가씨 집에서 혼수로 가구만 1억넘게 준비하신다고 하셨거든요.. 제가 반대했는데도.. 안좋은 침대에서 자면 허리 나빠진다시면서 4000만원짜리 침대를 주문하려고 하셨죠..
생각대로 안되요.
평민은 평민을 만나야 할듯.
수준낮은 낚시....  2011-01-19 0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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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서 배우고 오길....
실수령액 1.5억  2011-01-19 0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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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가댁이 될 댁이 빚 없으시고 내외 건강히 오래 지내실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 / 가구 / 차 / 가전제품 .. 모두 둘이 하나하나 모아가는 게 재미 아닐까요?

아니 그게 신혼의 묘미 아닐까요?

일단 집을 확고하게 하고..
그 다음에 살림들은 집에 맞춰서..

서로 큰 기대 하지 않고, 큰 실망도 하지 않고,
뜻을 모아서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게 신혼부부의 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저 연봉 좀 받고, 앞으로 더 받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누구에게 유세를 부리거나, 엄한 요구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정말 문제는..

차라리 혼수 많이 해 오겠다는 분들은 좀 있지만,
적당히 검소하게, 적당히 조금은 불편하게 신혼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그게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것(보편적인 입법의 원리로 타당한)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듯한 분이 거의 없으셨다는 겁니다.
리놀즈  2011-01-19 0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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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수익이 얼마든..
참신하게 처음부터 하나씩 장만하며 독립하는 자신을 옆에서 도와줄 여성분을 바라는건 어느남자든 인지상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생각되구요.

아참, 글쓴님이 여성분을 상대로 의견을 물어본건데 .. 엉뚱하게 남성분들 답글이 더 많은거 같은..
여자사람  2011-01-19 0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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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의 사정이 안 좋아서 월세로 시작하는건 상관없지만, 이곳에서 처음 선으로 만났는데 월세로 시작하자고 하는건;;; 솔직히 여자입장으로는 굳이 알고는 못 뛰어들것 같네요...
실수령액 1.5  2011-01-19 0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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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만난 사람은 절대 사랑하는 사람과는 다르다는 전제로 이야기하시는 듯 하네요.
그렇다면, 거꾸로, 절대 사랑했던 사람이 월세로 시작해야 하기에 이 곳에서 선을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군요.. 헐~~
현빈  2011-01-19 0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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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액 1.5.. 님. 넘 멋져요~~~
앙~~
여자사람님  2011-01-19 0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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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동감.. 정말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하는 거면 몰라도.. 이런곳에서 만난사람과 그게 가능할까요??
저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하월세방에 시부모님 모셔도 행복할거 같은데.. 이곳에서 만나면 사랑은 포기하고 만나는건데
과연 월세방이 가능할지...노노~
실수령액 1.5  2011-01-19 0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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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극단적인 단순화를 하자면..

1) 사랑 없는 결혼은 성립하지만,
2) 전세 이상의 거주조건이 아닌 결혼은 성립이 불가능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계시는가 봅니다. 물론 단 한 분이실수도 있겠지만서도.

그런데 정말 집 보고 결혼을 했다가, 어려워져서 집을 팔고 전세 월세 살이하게 되면, 사랑은 애당초 없었으니 다시 돌싱으로 가시는 건가요?

결혼에서 사랑 집이라는 공식을 가지신 분이 꽤 계신다는 사실에 무척 놀랍네요.

집은 노력해서 장만하는 것이지 누군가에게 선물로 받아서도 안되고 받을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여기서도  2011-01-19 0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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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사랑은 가능한 곳입니다....
실수령액 1.5  2011-01-19 0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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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님의 말씀대로.. 저도 그런 가능성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비슷한 마음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잠시 눌러 앉아 있게 된 셈이지요.

그런데, 내가 받기 싫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말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구를 잊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쉽게 얻을 수 없고, 쉽게 살 수 없는 것들은..
내게서 멀리 있는 것이고 내게 꼭 중요한 것이 아닐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누군가가 나를 위해 채워줄 것이라는 생각(?), 희망(?), 꿈(?)이 과연..

월세방에서 신혼생활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만큼 영특한 머리로 계산을 잘 하실..
상대이성분들께서는 과연 안 하거 있을까요?
 2011-01-19 0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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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내는 돈 아까워서 매달 월세내는 날되면 한숨 나올거 같아요.
그럼 집은 제가 준비하죠. 뭐~~
남자가 집준비 혼수는 여자가라는 전제가 깔려있어서 월세방 시작하면 안되냐고 물으시는 거 아닌가요?
실수령액 1.5  2011-01-19 0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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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사실 저희 부모님을 비롯해서 양가 부모님께 손을 최대한 덜 벌리고 싶어서랍니다.
이제껏 나아서 길러주신 것도 감사한데, 현재 결혼초년생의 입장에서 절대 과분할 수 있는 것들을..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준비를 한다면, 그건 어차피 양가 부모님들이 다 부담을 지시게 되는 거잖아요?
그런 거 말고 정말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인격적으로 독립한 두 사람이..
인생을 체험한다는 생각으로..(그렇다고 아주 안 좋은 체험은 아니고 평균 또는 이상의 체험)

그렇게 항해를 시작할 수는 없는가 하는 것이지요.

아들로서, 딸로서 내가 부모님께 꼭 도움을 계속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성인들인데.. ㅎㅎ
윗님..  2011-01-19 0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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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이 바르신거 같네요.
그런 마인드시라면 좋은 만나실거예요~~ 그분은 꼭 님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현명한분이시길~~
뭐 하시는분인데  2011-01-19 0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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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세후 2억이나되요?
병원 닥터도 그 정도는 아닌데요?
그리고 연봉이 그렇게나 되는 분이 그간 뭣하다가 돈도 못모으고 월세 20평 아파트에서 시작한답니까?
재산가지고 하도 뻥들을 치니 좀 이상해서요.돈있다고 돈보고 어린여성들이 달라 붙는데 실상을 알면 나자빠지는게 보통입니다.
갑자기..  2011-01-19 12: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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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에서 본 레이나 폰팅첫사랑이 생각나는 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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