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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딱 한달만에...
by 김○○(진영) (대한민국/남)  2004-03-12 23:17 공감(0) 반대(0)
퇴근길 운전도 하기싫구 ..
술한잔 묶고
차 팽개치구 간만에 버스를 탔습니다..
승객도 별루 없구
맨뒷자리에 끝으로 자리를 잡구 앉았죠...

앞쪽에 남녀 한쌍이 보이던데
여자가 피곤했던지 계속 자리에서 끄덕 끄덕 인사를 하더군요..
결국은 남자 어깨에 기대서 가더군요...
남자는 아예 등을 비스듬히 돌려서 여자가 자리잡기에 딱 좋은 자세로
머리를 받쳐주더라구요..
가는 내내 남자는 허리도 한번 안굽히고 차렷자세로 움직이지도 않고
꼼짝도 하지 않더군요..

그 여자분 ..만약 혼자였다면 그렇게 한번도 깨지도 않구
세상 모르게 잘수가 있었을까요...?

버스가 흔들릴적마다 곱창으로 묶은 여자 머리 꼬랑지가
흔들~흔들~
대롱~대롱~ 거리더군요...
뒤에서 그 모습 보구 있는데 왜 이렇게 부러운지...

사진기라도 있었으면 찍었을텐데...

선우에서 만난분은 아니였지만 어떤? 인연으로 만난지
딱 한달만에 깨졌?네요....
발렌타이 전날 만나서 화이트데이 전날...

설문조사하면 연극공연 보내준다고 해서
그것두 하구 무료 쿠폰도 인쇄하구 그랬는데...

선우에서 보내준 연극 공연 내일 보러갈라구
약속시간도 미리 잡아놨었는데..
불과 몇시간후에 이렇게 될줄은...

오늘은 틈만 나면 연극표 꺼내보구 속주머니에 넣어두고...
또 끄내보구 안구겨지게 잘 피구...

결국 또 표만 낭비하네요...
그 표가 아까운게 아니라
안타깝네요.....

에휴~

왜 꼭 나는 요로코롬 자꾸 계획한대루 안되구 꼬이는지...
증말 깝깝합니다...

낼 쉬는날인데 하루종일 모하구 지낼까요...
낼은 황사도 약하구 날씨도 좋다는데...

차 가지구 와서 하루종일 그냥 집에서 츄리닝 입구 혼자 세차나 해야겠지요.....

아님 그냥 약국 아줌마보구 표가 남는데 같이 보러가자구 그럴까요...

그것두 아님..
오늘 잠자지말구 밤꼴딱새구 내일 아침부터 이불 뒤집어쓰구 잘까요...
그럼 하루가 휙~하니 금방 가겠지요.....

그냥 혼자 회사 나갈까요......

아.........
답답해서 그냥 저혼자 주절 거려봤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선우에서
그것두 빠른우편으로 보내주신 빨간색 연극표 2장
아직 제가 가지구 있구요..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셔서 고마워요...

혹시? 표 모자르면 제꺼 쓰세여
다시 반품 할께요...

이거 가지구 암표장사나 할까......

아...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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