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잔향을 지우며.....(넉두리..)[4]
by 물새 (대한민국/남)  2011-02-05 02:55 공감(0) 반대(0)
아침에 일어나 아침먹고 답답도하고 운동도할겸 한강에 나가 뛰다가 그것도 모자라 인근 675m등산도 하고

저녁즈음 들어와 밥먹고 티비보다가..... (ㅋㅋ 지금은 동생이랑 7급공무원보다 들어와 버렸음..)

컴터고장으로(참고로 2002년에 기말고사 무렵 월드컵 종로가자는거 안가고 때끼놈 마트가서 산거임..그날비 조금 왔음)

간만에 하나사서 데이터 옮기려 320GB 꼽고 이것저것 옮기며 확인하던중......

옛여자친구의 사진들(어찌나 많은지..)과 알콩달콩 예전의 아끼며 쓰던 데이트비용관리목록등 ..

그녀와 있엇던 추억들이 보이더군요...

하나하나 정리하며 나도모르게 웃음이나오며 그때의 생각에 잠기더군요.....

대학복학하고 봄... 00학번 참~~~ 이뻣죠... 그리 이쁠수가없었어요... 아우라가 뒤애서 그냥.....

여하튼 복학생의 제일 으뜸은 회식자리(맞나??)나 과모임때 ... 응 오빠가 계산할께.... 그럼 대빵이었을 때죠...ㅋㅋ

가끔 그애과 앞에서 죽치고 접근하는 놈들 하나하나 불러서 건들면 죽인다....ㅋㅋㅋ 협박???

(예비군가서 예비역들 불러다놓고 술사주며 동생들좀 키웠죠..) 참고로 해병출신이라 겁이없었죠...그때는 ㅋㅋ

지금은 기합빠진 이빨해병이고요.....ㅋㅋ

여하튼 3,4학년 그아이 보는 맛에 학교 다녔지요.... 물론 사귀기 전이고..

단아하고 행동하나하나 조심스럽고 웃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공부도 잘해서 이쁨 많이 받았죠...

사실 저희 학교애들이 조금 구리구리 찌질하거덩요... ^^

4학년2학기 무렵 전 세상에 나가기위해 생존 취업경쟁에 들어가니 앞이보이질 안터군요...

언놈들은 한국은행,수출입은행..(수업중에 교수앞에 내밀기에 저자식은 언젠가 내손으로..ㅋㅋ(농담)

언놈들은 고시.. 저도 고시준비했으나 즉시 포기 ㅋㅋ 앞을보기가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지지만..

언놈은 군대를 다시가더라구요...ㅋㅋㅋㅋ (차마 못할짓을 하더라구요.) 서론이 기네요..... 죄송

여하튼 그때 그아이가 다가왔죠...(친하게는 지냈지만 차마 사랑고백도 못하고 옆에서있는 그늘이되어주는 나무같이..)

커피한잔 (50짜리) 들고서 오빠 힘내라고... 당신은 잘할수 있을꺼라며... 당신은 특별하니까 까짓거쯤은 이겨낼거라며..

열심히 다시준비하고 면접도보고... (대략 그때 면접비들도 꽤 받았죠..ㅋㅋ)

그리고 입사... 연수원다녀오고 (중간생략) 사랑고백.....ㅋㅋ 흔쾌히받아주더군요... 나이차가 좀 있었으나.. 과감히..

그후 2년후 그녀는 세무공무원합격(7급).. 대단해요..암튼.. 그과에서 많이 나온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기특했죠.

대견도하구... 그후 참 이쁜사랑을 했죠.... (눈에 공깍지가 씌운것 마냥...)

그냥 다 이뻤어요...(알러지가 있어서 겨울이면 콧물도 많이 흘렸지만 그래도 그게 그렇게 이쁠수가...)

그녀도 절 많이 사랑했고... 서로서로 하루도 못보면 미칠 지경이었죠...(중간에 물론 싸우기도 많이 하구요..)

제일 싫은건 명동이나 종로 특히 사람많은데서 삐져서 인상 박박쓰면서 싸울때... (지금생각함 져줄걸 그랬어요..)ㅋ

여하튼 서론이 기네요...

안지는 10년 사귄지는 8년.... 정말 주마등쳐럼 스쳐지나가네요...

우여곡절이 있어 헤어졌습니다........

작년 추석날 10시 즈음 ... 그녀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잘있었냐구 ... 그냥전화했답니다...

(술한잔 한거같더라구요... ) 전 덤덤히 받았죠..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아직도 모르겠답니다.... 사실 저도 모르겠어요......

사실 그녀와 헤어지고 1년을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 살았습니다... 살아온나날동안 먹은술을 1년동안 다먹었지요...

연락하고픈 맘은 간절했으나.. 절잊고 잘살아주길 하는 맘에 연락 하고싶어도 안하고... 그냥 지세웠답니다...

제가 자칫 연락하면 그녀맘에 더욱 상처가 될까도 싶고 . 그냥 날 나쁜놈으로 기억해서 그냥 잊길 바라는 맘....

좋은사람 만나길 바라는 맘... 사랑해서 떠나보낸다는 말... 웃기죠... 전 정말 사랑해서 떠났어요....

연락하고 싶어도 꾹꾹 참으며 연락 못했죠... 애써 잊으려고.......

(그당시 김광진의 편지 무쟈게 들었네요.......ㅋㅋㅋ 억지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ㅋㅋ )

또있다..... 잔향이란 노래도 있어요..... 누구노랜지 기억 저편에서 가물가물하네요....

에구~~ 끝난 마당에 무슨 미련이야 있겠소만은..... 참 그러네요......

못믿어도 좋습니다... 어짜피 여러분들에게 믿어달라 쓰는글이 아니니까요.....

지금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사랑이란게 뭔지... 희생? 배려? 믿음? 감사? 존중? .. 여러가지 잣대가있겠죠...

ANYWAY....


하나하나 제손으로 지우며 웃고 웃고...웃고.... 눈물이나네요.......

하나하나 지우며 휴지통에서 다시 가져왔다가 다시 지우고... 참나....

왜이리 정이 많은건지.......



그리고 올초 선배권유로 생각지도 않던 이곳에 가입했네요.......... 반 협박 반강제... (인력시장에 나온 느낌?)

앞으로 저의 인생은 어찌될까요........ 참 궁금하네요....ㅋㅋ

이젠 웃어서 행복하기보단 행복해서 웃고 싶네요........


아참.... 선녀 여러분 남자가 능력, 키, 외모.... 생긴것이 조금은 투박하고 무섭게 생겼다고 그사람의 마음이나

인격까지도 어두운 것은 아니오니...

(오히려 무섭게 생긴사람들이 맘이 따뜻하답니다...잘생기거나 평범하게 생긴게 더무서버요..)

범죄 통계에 나와 있더군요...... 접근이 용이 하다고....ㅋㅋ


부디 다음번들의 만남부턴 상대의 마음을 조금 이나마 볼려고 노력은 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짜피 내일일은 오늘모르듯 상대방이 로또라도 맞을줄 누가 압니까... 혹은 잘나가는 사람이 내일 켁~~~)ㅋㅋ

하긴 남자들도 이쁜거 먼저따지니 ........... (할말없음)


지루한 넉두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끝으로 잠안오시는 전국의 선남선녀 여러분께 이노랠 바칩니다...


groove armada - at the river 참고로 찾아서 들어보세여......... ^^


참고로 작가의 주관적 입장에서 쓴 글이오니 너무 심각하거나 오해하지들 마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나오네요....... 자야 갰슴다............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넉두리  2011-02-05 10:33:06
공감
(0)
반대
(0)
아니죠 넋두리 입니다
 2011-02-05 10:40:16
공감
(0)
반대
(0)
프로필 공개 좀 해주시지 ^^;;
8년이나  2011-02-05 11:48:15
공감
(0)
반대
(0)
만나시다가 헤어지셔서 상당히 큰 충격이셨을듯.
인생 다 끝난건 아니니깐요.
힘내세요..토닥토닥
J  2011-02-06 21:32:21
공감
(0)
반대
(0)
i know you...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