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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씨의 선택[2]
by 단하나의사랑 (대한민국/여)  2011-02-19 23:33 공감(1) 반대(0)
혹시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 보시나요?

거기에..
참 투박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한 남자분이 나옵니다.
심사위원 5명의 선택에 따라 합격/불합격이 결정되는데요..
유독 그 남자분은 다른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런 그를 김태원씨가 계속 뽑아줍니다.
떨어지면 패자 부활전에서 뽑아주고, 또 떨어지면 또 뽑아주고,
어제는.. 또다시 그의 멘토가 되어주기로.. 그 남자를 선택해줍니다.

그런 김태원씨의 선택에.. 그 남자는 하염없는 눈물로 감사를 대신합니다.

어제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도 같이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가 부럽기도 하고, 또 왠지모를 초라함을 느꼈던것 같아요..

You raise me up의 가사처럼..
누군가 내가 넘어졌을때 날 일으켜세워주고,
내가 좌절할때 내게 끊임없는 믿음을 준다면...
김태원씨가 말씀하시던것 처럼..
기적은 일어날것 같았습니다.

저는 사랑에 참 서툽니다.
대학때 용기내어 했던 고백.. 그리고 상처.. 아픔..
그 이후 누군가 제게 완연한 감정을 표현해주지 않는 이상..
먼저 누굴 좋아한다거나.. 그러지 않았고..
사랑의 필요보다는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공부했고, 일했고,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리지만,
사회생활에서도, 또 이제는 보살펴 드려야할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전 참 많이 외로운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 앞에 전, 나약하기 보다는 씩씩하고, 훌륭한 사람이어야 하기에..

나 자신이 쉬어갈 사람이 없는 것이 참 외롭더군요..
그래서 내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줄..
절대아군을 찾아 이곳에 가입했었습니다..

그런 제 절박함이랄까요..
어젠.. 어찌보면 관련없을.. 김태원씨와 그 남자분의 모습에서..
또다시.. 허허벌판에 혼자있는 듯한 외로움을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이 외로움이 더해지기 전에..
더 쓸쓸해지기 전에..
"부부" 또는 "연인"의 이름으로..
제게 많은 의미가 되어줄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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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2011-02-20 0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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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감수성이 예민하신듯.
좋은인연을 빨리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저 포함해서요.. 홧팅입니다!
동감입니다  2011-02-20 00: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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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대한 탄생은 너무 감동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방송에는 대본이 있습니다. 심지어 다큐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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