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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날려버린 정말 속상한 일ㅠㅠ[34]
by 청한하늘 (대한민국/여)  2011-02-20 19:05 공감(0) 반대(0)
저는 현재 선우에선 매칭보류 상태로 되어있지만,
얼마 전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타 결정사에 가입하여 매니저 매칭으로
한 남자분을 소개받았습니다.
저는 스물아홉, 그 분은 서른다섯..
처음 매니저님의 추천을 받았을 땐 사진에서 보이는 외모도 너무 촌스럽고
여러모로 끌리지 않아 거절을 했었는데, 매니저님께서 정말 착하고 괜찮으신 분이라고
저를 설득하여 결국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처음 만남을 가지던 날..
촌스럽다고 느꼈던 외모는 착하고 순박하게 느껴졌고,
차분하면서도 재미있는 모습에 호감을 느꼈어요~
첫 만남 분위기는 정말 좋았답니다.
이 결정사 사이트에서는 만남을 가진 후 서로를 평가하도록 되어있는데
저와 그 분 모두 상대방을 "한 번 더 만나고 싶다"에 체크했고,
평일 내내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평일에 한 번 더 만남을 가지면 좋았겠지만, 그 분이 평일엔 내내 야근을 하시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죠..
주말에도 당일 아침이 되어봐야 퇴근 시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며
상황 봐서 주말 오전에 약속을 잡아도 되겠냐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오케이했죠~ ^^
토요일 저녁쯤 만날 것으로 예상되었기에 다른 중요한 약속들은 모두 포기하고(하필 그 날 중요한 모임들이 많았어요ㅠㅠ)
그 분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토요일 아침 8시쯤 문자가 오더군요.
오늘 저녁때 시간되면 같이 영화보자고..
그러면서 보고싶은 영화를 묻고, 예매까지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그 분과 저녁7시에 극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요.

저는 그 때부터 무지 분주하게 달렸습니다.
그 분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 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그 전 날 백화점에서 주문해둔 옷을
백화점 오픈시간 되자마자 택시타고 날아가서 받아왔구요..
평소엔 잘 하지 않던 네일아트 관리도 받고,
미용실에 가서 드라이도 했답니다. (미용실 드라이값이 2만5천원...ㅠㅠㅠㅠ)
그리고..발렌타인데이 때 주고받았던 문자가 생각나 부담스러워 하시지 않을 범위 내에서
작은 초콜릿도 준비했어요. (적은 갯수였지만 수제초콜릿이라 만원이 훌쩍 넘었어요 ㅠ)

그렇게 점점 약속시간이 다가와 저녁 5시 반이 되었고,
이제 막 집을 나서려던 순간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그 분에게서 부재중 통화가 한 통 와있고..
문자가 와 있었어요.
내용은 밤에 일이 좀 생겨서 오늘은 저녁식사만 간단히 하고 영화는 내일 보자고 하셨어요.

살짝 아쉽긴 했지만 뭐..괜찮았죠..^^
그래서 기분좋게 답장을 보냈어요.
그렇게 하자고..근데 내일은 제가 다른일정이 있으니 영화는 다음에 보자고 했어요.

한 10분 정도 지난 후 그 분에게서 다시 문자가 왔어요.
정말 미안한데 친구가 상을 당했대요..
저랑 저녁 때 잠깐 만나고 밤에 가볼 계획이었는데 친구한테서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그냥 오늘 약속 취소하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다리에 힘이 빠지고 너무너무 속상하더군요...
오늘 하룻동안 적지 않은 돈을 들여가며 그와의 만남을 준비한 제 모습을 생각하니 얼마나 허탈한지..
그렇다고 이러이러한 상황을 투정부리듯 그에게 얘기할 수도 없고..

다른 이유도 아니고 친구가 상을 당했다면 당연히 약속취소 받아들이고 이해해줘야 하는데
제 마음은 그렇지 않더라구요..머리론 이해하는데 마음이 따로 노는 기분.. ㅠㅠ
순간 욱~하는 마음에 맘에도 없는 문자를 이렇게 보냈답니다.

"에고..어쩔 수 없네요..너무 급작스런 상황이라 친구분도 정신 없으실 것 같고하니
가서 도와주세요^^ 어긋나는거 보니 힘이 좀 빠지지만 인연이 아닌거겠죠?^^;;
건강하세요~~" 라고..

제가 미쳤죠..ㅠㅠㅠㅠ 정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 5분 쯤 후에 그 분이 이렇게 답장을 보내셨어요.

"어긋나는거 극복해서 만나는게 인연아닌가요?^^;;
정말 죄송하고, 혹시 맘 바뀌시면 연락주세요~"

마음이야 이미..바뀌고말고 할 것도 없었어요..
그가 마음에 드니깐..^^

그 후 2시간 동안 저는 친구를 만나 그를 위해 준비한 초콜릿을 안주삼아
술을 한 잔 하고 또 욱하는 마음에 이렇게 문자를 보냈답니다.

"스치는 인연들에 지친 마음탓이죠..인연이 아니려니 하는 마음은 가장 좋은 합리화일거구요..
미안해요~맘편히 배려해주지 못해서..**씨는 일정이 미뤄져도 저를 한 번 더 만나보실마음 있으신가요?"

몇 분 후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전..더 만나볼 의향은 있어요. 사정으로 오늘 약속이 깨진 것에 대해선 미안하구요"

이 상황에서 더 자존심을 내세우기도 싫고
정말 그를 한 번 더 만나고싶은 마음에 저도 답장을 보냈답니다.

그럼 한 번 더 만나자고..여유생기실때 연락달라고..

어젯밤에 보낸 저의 이 문자를 마지막으로 아직 답문이 없으시네요..


그냥 처음 약속이 취소되었을 때
많이 속상하더라도 그냥 이해해줄걸..
괜히 어린아이같이 철없이 굴었나..하는 마음에 자책감이 듭니다.
사실 처음엔 그가 거짓말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욱한 마음이 들었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를 믿기로 했고,
지금은 그를 꼭 붙잡고 싶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6살이나 많고 외모도 별로고~ㅋㅋㅋ
더 솔직히 얘기해서 흔히들 말하는 조건에 있어서도 제가 나은편입니다. ^^;;;;;
그럼에도..
순박한 시골청년같은 그가 참 좋아요..

이런 상황에서..저 어쩌면 좋죠?
제가 큰 실수 한걸까요?
내일 담당 매니저님과 통화도 할 것 같은데..

그를 꼭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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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煙  2011-02-20 19: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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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1000자로 요약해서 문자 보내시던지 전화하세요 ㅎ
정답  2011-02-20 1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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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말이 정답이에요. 전화해서 그때 심정이 그래서 그랬다. 다시 잘 만나보자는 쪽으로 말하세요. 진심을 전하는 게 최고에요!
글쓴이  2011-02-20 1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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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창피해요..^^;;그 만남을 위해 옷도사고 손관리도 받고 미용실도 가고 초콜릿도 준비했었다고..이렇게 말하는게..혹시 더 부담을 주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어느정도 친해진 사이라면 당연히 투정부리듯 얘기해 보겠는데 지금은 서로 엄청 존대하고 예의를 갖추는 사이거든요..^^;;그래도 괜찮을까요?
^^  2011-02-20 1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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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약간 감정이 업앤다운하신 상태니, 조금 마음 추르리시구요. 수요일쯤에 "지난 번에는 제가 좀 정신없게 굴었죠? 죄송해요.
주말에 시간되시는지요" 하고 문자보낸 후, 오케이 문자 오시면 통화(문자말고, 꼭 통화!)로 약속잡으세요.
돌싱녀  2011-02-20 1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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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가지고 싶다면 나를 길들이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어린 왕자가 물었다
"참을성이 있어야 해" 여우가 대답했다. "우선 내게서 좀 떨어져서 이렇게 풀숲에 앉아 있어.
난 너를 곁눈질해 볼 거야. 넌 아무 말도 하지 말아. 말은 오해의 근원이지.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거야...."

제가 님이라면  2011-02-20 1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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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할것 같아요.
만남을 하기전부터 안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니..
몇달 만난 남자에게도 인연이 아닌것 같다고 했다가 다시 만나도 예전 같지는 않더군요.
투정부려도 짜증내는것 같다는 느낌이~~
행복남  2011-02-20 1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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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요! 밑져야 본전입니다.. 잘되고 말고를 떠나서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는것 조차가 힘든일입니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야 결과도 최선의 결과가 오겠죠? ^^ 솔직한 심정 털어서 이야기를 하시던가 문자 보내세요! 화이팅~
쬬콜렛을 안주삼아 술을 먹어요?  2011-02-20 1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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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김치 말아 드실 양반이네. 여유있을때 연락 하라고 했으니 그냥 수련하는 셈치고 진드감치 기다리시다가 ^^님 말처럼 수목욜쯤 차분하게 연락해 보세요. "지난번에는 제가 좀 4가지 없게 굴었죠?..." 이렇게.
글쓴이  2011-02-20 1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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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매니저님을 통해서 살짝~흘리는건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내일 오전에 매니저님과 통화하기로 되어있는데 이런 얘기를 하는게 좋을지..
나중에  2011-02-20 1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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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상황이 왔을때
또 그러실거같다는 생각은 저뿐인가요???
 2011-02-20 1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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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지 그게 뭔 큰 죄여. 맘에 드는 남자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다시 연락해보고 안 받아주면 끝내세요. 미련없이.
어, 매니저를 사용하는거 아주 좋은 생각이네요  2011-02-20 1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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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그대로 매니저한테 주면 되겠네요. 그럼 매니저가 알아서 중재 하겠죠.
30대중반남  2011-02-20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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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자로 왔다갔다하는게 좀 그렇네요.
약속을 못 지킬거 같은면 통화로 얘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상대방이 문자를 못볼수도 있는데?문자로?
음..제가 좀 그런가요?
행간을 읽어보면 남자가 좀 그런데요? 아무리 급해도 그런일은 통화로 얘기하는데..아닌가?
흠.  2011-02-20 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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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 행동을 100%로 신뢰는 안가는데요~
그리구. 경험상. 초반부터 자의든, 타의든 그리 약속이 어그러지면
인연이 아니더라구요.
남자는  2011-02-20 2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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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만날때 또는 유부남이 바람피울때 하는말 친구누구가 "상"당해서 오늘 못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가장 흔한 거짓말이죠!

여자는 의외로 순진한듯 유머있고 여자를 편하게 해주는 남자를 좋아하죠!
님이 좋으면 남도 좋아 할수 있어요...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거든요..
상당했다..흠  2011-02-20 20: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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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해가 안가요...주로 소개팅 선자리 상당했다..이벤트 참가 두번했는데 상당한 남자분 꼭 한분씩 있어요. 진짜겠지하지만. 좀 석연찮음
양다리인지 전화하고 그러세요.
그시간에..정말 그 자리인지..문자로만 하는건 신뢰감 떨어짐
글쓴이  2011-02-20 2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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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마음... 두려워집니다..또 다시 상처받을까봐.. 일단 제 마음을 추스려야겠어요..
마자여  2011-02-20 2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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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문자로 약속 잡고 또 취소하고
에휴 전 이게 진짜 별루더라구요

글고 전 글쓴님 심정 이해해요
혹시 취소가 핑계로 느껴져 준비했던 님이 억울해 순간 욱할수도 있죠
하지만 님이 또 마무리 잘하셨으니 그냥 기다리세요
그러다 연락 없음 해보시구요

자책 마시고요
ㅠ저도 님같은경우가 있어 한마디하고 갑니다
상당한거  2011-02-20 2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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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써먹는데 찔리네

이게 효과가 좋은게
깨름직한 핑계라 더이상 캐묻기도 꺼려지거니와
시간조절하기도 좋고, 연락올 일이 거의 없음
친구쪽 상이면 무제한으로 써먹을 수 있음
..  2011-02-20 2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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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자끼리 친구가 상당했는데 가서 짜다리 도와줄 일이 있나..오라고도 잘 안할것 같은데..
ㅎㅎ  2011-02-20 2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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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 아주 "끼"가 다분하심. 님이 지금 전화하심 오히려 잘 될 확률 없음. 잘되기 위해서라두 아예 젖혀주삼, 남자가 정말 님과 해볼까 하면 전화분명히 다시 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예전에  2011-02-20 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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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에서 강호동 옆에서 시다발이 하는 보조출연자있잖아요~
갱상도 사투리하는 키 땅콩만한 친구,,,
생긴건 뭐같이 생긴게 뭐"100"이상여자랑 사귀여봤다고(깊은관계를 얘기하죠),,,,
거기에 재벌 딸도 있었다고 하죠!

전혀 아닐거 같은 놈이 더 무섭고, 뒤에서 별짓 다하죠...
마자요  2011-02-20 2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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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판단마세요
정말 2세가 걱정이나 남자가 더 밀당심하고 여기저기 미친듯이 찔러보더군요
차라리 좀 생기신분은 어릴적부터 여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 그다지 나이들어 크게 동요하지않고 여자를 더 깊게 사귀는거같아요
제가보기엔..  2011-02-20 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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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좀 행동이 수상하네요..약속을 당일날 아침에 잡은 것..약속을 미루다가 결국 취소한 것..영 믿음이 안가네요.
그리고 오히려 순진할 것 같은 사람들이 더해요. 얼마전 경험해본 1인..ㅡ.ㅡ
남자의 행동을 보세요~ 그남자의 핑계로 지금이상황을 합리화하며 유리하게 해석하지마시구요.. 저라면 연락안하고 안만납니다.
혹여나 그남자분이 정말 님한테 맘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만나려고 노력하겠죠. 그때 받아주시던지하시길 바랍니다.

 2011-02-20 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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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같은 여자는 문자고 뭐고 단칼에 안 만납니다.
남자분이 참 착하네요.
매니져에게  2011-02-20 2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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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애길한들 매니져는 한사람이라도 성사되게 하는게 목적인데, 뭐 남성분을 나쁜쪽으로 얘기할까요?
남성분 변호하며 님을 설득하겠죠!
그건 뻔한 결과인데,,,뭘 얘길할려고 하시는건지,,,

또한 거짓말 할사람이 매니져한테 거짓말 못할까요?

판단은 님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글고 먼저 남성분에게 연락하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예전에 선본남자  2011-02-20 2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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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만날 때 였는 데 약속을 그전날 만들었고 약속한 장소와 시간에 만났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오후 복장 같이 않게 그는 검정색 양복에 바바리를 입고 나오셔서 어디 갔다 오느냐고 물었더니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저녁에 가봐야 할 것 같아서요" 라고 말하더군여. 상황얘기를 들어보니 사실 저랑 한 약속 취소 하고 상가집에 갔었어야 하는 게 맞았을 것 같았는데. 같이 식사 하고 함께 만들기로 했던 도자기도 만들고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제가 계속 상가집 가보셔야 되지 않으세요 라고 물어봐도 조금 더 있다가도 되요. 라는 말씀 반복.남자는 자기가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최대한 그 사람과 있으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선본남자 2  2011-02-20 22: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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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밤에 생긴 일은 글쓴이와 한 약속 보다 중요해서 글쓴이와의 약속을 깨버렸지요. 그렇다면 친구의 상도 그 밤에 갑자기 생긴일을 취소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했었어야 하는 데 친구의 상은 갑자기 밤에 생긴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로 만들어 버렸다는 건 결론 적으로 글쓴이와의 약속이 중요하지 않았던 거예요. 친구가 상을 당했어도 저녁먹기로 한 시간에 나와서 저녁먹고 상가집가는 게 맞는 겁니다.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매사가 그런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인 것을 글쓴이는 분명 아시기 바래요. 언니의 조언이었습니다.
또한가지 조언  2011-02-20 22: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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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옷을 사고 네일아트를 하고 자신을 꾸미는 것을 남자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하다보면 상처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자기 만족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면 상처 덜 받고 덜 허탈 할 것 같아요. ^^ 이것도 언니의 조언입니다.
으음  2011-02-20 23: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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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예전에 선본남자님 말에 한표...
쩝..
연구원  2011-02-20 2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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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라면, 그리고 정말 상 당했다면, 양복입고 나와서 데이트 하고 여성분 보낸 후에 상 당한 친구에게 가서 밤 새 도와 주겠습니다. 토요일 밤인데 하루쯤 새죠 뭐
전문가  2011-02-21 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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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그 남자가 글쓴이를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안본거죠
상가집 간다 ㅋㅋㅋㅋ 99% 거짓말입니다
상가집에 밤늦게 가도 상관없습니다 휴
아직 그런걸 믿는 순진이가 있군요
아...  2011-02-21 0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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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거짓말 999.9로 보이네요. 본인 잘못이나 실수 하나도 없어요.
저정도면 평범하고 내가 맘먹고, 욕심안 내고 한번 만나보자 싶은...의외로 뭔가 촌스러운면서 평범하신분들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평범남+  2011-02-21 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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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경험이란 말은 저도 해봤다는 말입니다.) 아래 내용 100% 입니다.
이분은 순박함을 가장하여 여러 여자를 만나고 있구요. 아마 여친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여자들을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말 약속은 일단 미리 잡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일 맘에 드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연락을 잡는거죠.
님보다 윗분이 약속을 못잡게 되는 경우 당신과 약속을 잡았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그 윗분과 약속이 잡힌 겁니다.
그리고 약속을 깬거구요... 100프로 확신
만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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