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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하와 사귀고 있습니다.[24]
by 출장온남자 (대한민국/남)  2011-02-25 13:27 공감(0) 반대(0)
10살 연하와 사귀고 있어요. 그녀는 86년생입니다.

작년 여름에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2번 만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제가 먼저 연락을 끊었습니다. 제 버릇이.. 선이나 소개팅으로 한두번 만나고 바로 질려버리는 습관이 있어요. 그러다.. 올초에 다시 연락해서 만나게 됐습니다.

외모는 밖에서는 예쁜 편. 여기 선우라면 퀸카. 키 165cm에 나올 때 나오고 들어갈 때 들어간 건강한 여자입니다. 학력 지방 4년제 졸업, 집안 평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야 고맙습니다. 어짜피 저는 여자 조건 별루 안따집니다. 소개 받는 여자들 왠만하면 모두 외모때문에 실망했지, 조건은 애초에 별루 보지도 않습니다. 제가 워낙 진취적이고 부모님이 이미 일궈놓으신 것도 있고 해서 여자 조건 별루 안봅니다.

근데... 딱 한가지 걸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그녀의 '패션센스'. 그녀는 본바탕이 예쁩니다. 그런데.. 그녀이 패션센스.. 받아들이기 좀 그렇습니다. 그녀의 예쁜 본바탕을 그녕의 패션센스가 갉아먹고 있습니다.

치마를 주로 입는데.. 어떤 스타일이냐 하면.. 아.. 맞다.. 옛날 하수빈 스타일.. 노노노노노 그렇겐 안돼~~ 기억하시나요??

아직 나이도 젊고 본바탕이 괜찮은 여자애인데.. 패션센스가 좀 없는 거 같아요.. 공주과 치마 패션을 즐기는데요... 전 조건 별루 안따지지만.. 사람 외모는 좀 봅니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서.. 패션 센스가 좋아지는 게 아닌데.. 좀 갑갑합니다. 아.. 전 패션센스 있어요.

요즘 어린애들 스키니진 잘 어울리고.. 패션센스 만점인데.. 제 여친은.. 나이 어린데도 왜케 패션센스가 없을까요?? 마음씨 착하고 절 위로해주고 다 좋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요?? 2011년에 하수빈 공주패션.. 10살 연하지만.. 참..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요.. 그녀의 패션센스로 단장한 미래의 제 아이들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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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2011-02-25 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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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서 사주세요.
하하  2011-02-25 13: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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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웃었다는. 옷을 사주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패셔니스트  2011-02-25 13: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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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요.. 전 남자지만 여자들 사이에 이쁜 옷과 남자들이 선호하는 옷이 다릅니다. 공주풍, 프릴, 레이스, 펑퍼짐 류, 디테일 많고(잔꽃무늬 등) 이런 류를 여자들 사이에서 속칭 이쁘다고 하죠. 반면에 남자들은 타이트하고 베이직한 옷을 좋아하죠.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만 대게 그렇구요. 저도 과거 여친 만날때 글쓴님 여친 같은 스탈이라서 바꾸는데 몇달 걸렸어요. 젤 좋은 방법은 옷을 사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사주면 고마워하고 입고오면 입에 침이 튀도록 칭찬하면 됩니다. 그러면 조금씩 바뀝니다. 첨에 공주풍 치마 입고오다가 나중에는 타이트한 치마에 스타킹신고 위에는 타이트한 체크니트 등을 입습니다.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동성이 보기에 이쁜 옷보다 이성이 보기에 이쁜옷좀 입었으면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ㅎㅎ
이남자도  2011-02-25 13: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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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 ㅋ소개팅으로 만나는여자가 있는데 왜여기 가입해서 활동하시는건가
다시 만나게되면 탈퇴하던가 활동안해야지 역시나 하면서 다른여자 찾는건가 ㅋ
서울남  2011-02-25 13: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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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을 적어놓으셨군요. 저도 거의 10년차 사귀었는데, 늘씬하고 이뻤죠. 근데, 성격이 드세서 관뒀어요. 성격이 제일 중요하구요.. 옷은 님이 잘 사주시던지, 코디를 해주시던지 하세요.
옷 입는 스타일  2011-02-25 13: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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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기 어려운건 사실이구요.
저도 매번 비슷한 스타일의 옷만 구입하게 되더군요. 주변에 지인들도 그렇고...
여성분께 한번 물어보세요. 그게 편해서 입는건지 자신의 이미지가 그런 쪽이라고 생각해서 이븐건지 등등..
대화해보시고 바뀔수 있다면 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으로 구입헤주세요.
참고로 구입해 주실때는 1~2벌로는 안되는거 아시지요.ㅎ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을 바래요.
저도 여자지만  2011-02-25 1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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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공주풍, 프릴, 레이스 이런건 옛날 부터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간혹 자그마한 여성분이 입으시면 귀엽다는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키가 큰 여성의 경우 저런거 입으면 너무 이상 할것 같고 거추장 스럽구 해서ㅜ.ㅜ
다리가  2011-02-25 13: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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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면 짧은 치마, 힐, 스타킹이 최곱니다. 남자들 단순함.
남자들은  2011-02-25 13: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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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 거야...... 좀 타이트한 세련된 원피스 괜찮습니까?
샬라라 한 것만 빼면 되나요??
난 스키니진요!!  2011-02-25 13: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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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키니진이 잘 어울리는 여자가 좋은데!

정장류를 즐기는 여자들 너무 많이 봐서 지겨워엽! 스키니진이 잘 어울리는 톡톡 튀는 스타일.. 멋져부려~~
패션  2011-02-25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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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는 생각보다 덜 선호하구요. 무난한건 블랙엔화이트 투피스 괜찮은듯 합니다.
근데  2011-02-25 13: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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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무 선보러 나온 티가 안 나나요?

어떤 남자분은 잠바때기 걸치고 나왔던데 그런 분이랑 같이 걷는데 정장은 왠지 오바스러워서..

여기서 만날 때 캐주얼이 좋은 가요? 아님 세미 정장으로 갈까요?
쫌!!!  2011-02-25 13: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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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나이는 먹을만큼 먹으신 분이... 이런걸 고민이라고....
역시 남자는 젊으나 나이먹나 똑같나 한번 더 생각해봄...
윗님  2011-02-25 1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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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정장 또는 케쥬얼이요..

너무 갖춰입는 정장 질려요. 요즘 회장님들 사이에서조차 넥타이 안하는 게 유행이라네요. 탈정장화 빠르게 진행 중. 자신 있으시다면 케쥬얼이 최고라고 봅니다.

케쥬얼 입었는데도 불구 옷 잘입은 티나고 예뻐 보이는 여자가 진짜 센스 있고 예쁜 여자인 듯 해요.
패션  2011-02-25 14: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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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캐쥬얼이냐 정장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케쥬얼이라도 세련되고 센스있는 옷이 있는데 그런 옷들 특징이 주로 타이트하고 심플한게 많아요. 근데 여자분들은 주로 화려하고 이것저것 많이 달려있고 펑퍼짐한거 좋아하죠. 아닌데...
 2011-02-25 14: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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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요. ㅠ.ㅠ
잉?  2011-02-25 14: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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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데 ㅎㅎ 시도를 안해서 그렇죠 ㅋ
글쓴이  2011-02-25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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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밥맛입니다. 여자분을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어리고 이쁘고 머 다 괜찮으니까 만나보는 거지 그런거네요. 마음이 끌리면 어떤걸 입어도 어떤걸 해도 어떤말을 해도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패션센스 있는 건 좋은 데 패션센스 따지면서 자랑하는 남자, 피곤해서 싫습니다.
한 번 공주는  2011-02-25 18: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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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공주
공주가  2011-02-25 2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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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저런 질낮은 10년연상을 만나는 것일까? 그것이 참으로 알고 자프다...
자기가 패션니스트라?? 싼티나는 남자네..뭣하러 여자 사귀면서 결정사엔 가입했수?
금방 질린다메?  2011-02-25 2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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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린 여자를 다시 불러 만난다?어떤여자건 본인이 부르면 냉큼 달려오나요?
이런 남자 실지 만나보면 촌티 좔좔 흐른다..언제나 빈수레는 요란스레 지나간다.
그러게  2011-02-25 2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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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차이나 나고 왠지 전문직이실거같은데 그 여자분도 옷이나 빽구두 사주시길 은근 바라고 계실터.
백화점가서 옷한벌 사주시면되겠네요. 옷 사줄거도아니면서 왜 패션센스모라하는지 이해가안가네요 전 남친이 옷을 넘 못입어서 옷 사준적있었는데,, 물론 그는 나한테 사주지도 않았지만 쩝
열살  2011-02-25 2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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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차이나는 여자가 만나주는거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셔야죠. 바라는게 많으시네
하늘  2011-02-26 0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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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케 님이 철없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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