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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농담시리즈]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펌)[7]
by 야근하는 외기러기 (대한민국/남)  2011-02-28 02:04 공감(0) 반대(0)
직업상 요즘이 가장 바쁜때라 어제 오늘 계속 일하는 중이네요.

당분간 이생활을 계속해야할 듯합니다.

이시간에도 안주무시고 계시판 보시는 분들이 있는 듯 해서 그냥 한번 웃으시라고 올려봅니다.

다른 곳에서 퍼온거에요.

출처를 표시하면 제 신상의 일부가 드러나게 되서 표시는 안합니다.

그럼 새벽에 한번 피식 웃어보아요.

야근하기 적적한데 재밌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일하면서 확인할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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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내에게 물었어
'우리 결혼기념일에 어디 가고 싶어?'
난 아내가 고마워 하며 흐뭇해 하는 얼굴을 볼 생각에 기뻤어.
아내는 이렇게 대답했어
'오랫동안 가보지 못한 곳에 가고 싶어'
그래서 난 제안했어
'부엌에 가 보는 건 어때?'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토요일 아침에 난 일찍 일어나서 조용히 옷을 챙겨입고
점심 도시락을 싸고 개를 데리고 차고로 갔어.
그러고 보트를 차에 걸어매고 소나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밖으로 나갔지.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대략 시속 80키로) 난 그냥 차고로 다시 들어가서 라디오를 켰더니 날씨가 하루종일 나쁠거라네.
그래서 난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조용히 옷을 벗고 침대로 슥 들어갔어.
난 아내의 등을 끌어안고 이제 좀 다른 기대를 가지고 속삭였지
'밖에 날씨가 정말 나빠'
10년동안 같이 살아왔던 나의 사랑스런 아내는 이렇게 대답하더군
'당신은 우리 멍청한 남편이 이런 날씨에도 낚시하러 간 걸 믿을 수가 있어?'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난 아내에게 맥주 한 박스를 2만원에 사라고 이야기했어.
하지만 내 아내는 만원짜리 화장품을 사더군.
난 아내에게 그 화장품을 쓰는 것보단
차라리 내가 맥주를 마시면 당신이 더 예뻐 보일 거라고 이야기했지.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아내가 옷을 벗은 채 침실의 거울을 바라보고 있었어.
그녀는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이 못마땅해서 나에게 말했어
'기분이 별로 안좋아. 늙어보이고 뚱뚱하고 못생겼어. 당신이 나한테 좀 좋은 소리 좀 해줄 수 있어?'
나는 대답햇지,
'음... 당신 시력 하나는 끝내주는데?'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아내와 나는 고교 동창회에 가서 같이 앉아있었어.
나는 근처 테이블에서 혼자 않아서 술을 마구 들이키고 있는 취한 여자 하나를 계속 바라보았지.
아내가 물었어
'당신 저 여자 알아?'
'응'.
난 한숨을 쉬며 말했어.
'내 옛날 여자친구야. 내가 알기로는 저 여자는 우리 헤어지고 나서 그 이후로 계속 저렇게 마셔대기만 했어. 듣기론 지금껏 한번도 제정신인 적이 없었대'
내 아내는 듣고 이렇게 말했어
'오 맙소사, 저렇게 오랫동안이나 축배를 들며 기뻐하고 있다니!'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난 은퇴하고 나서 사회보장국에 가서 연금 신청을 하러 갔어.
사무원 여자는 내 나이를 알기 위해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고 했지.
난 주머니를 뒤적여 보고 지갑을 두고 온 것을 알았어.
난 그여자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집에 가서 가져와야겠다고 했어.
그 여자는 이렇게 말하더군
'상의 단추를 열어보세요'
그래서 난 상의 단추를 열었고
그만 백발이 된 내 가슴털이 보여지게 되었지.
그여자는 그걸 보더니
'그 백발 가슴털은 나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하군요' 하며
바로 연금 신청을 접수해 주었지.
난 집에 가서 흥분하면서 거기서 있었던 일을 내 아내에게 말해주었어.
아내는 이렇게 말하더군
'차라리 바지를 내리지 그랬어요. 그럼 장애인 연금도 같이 받을 수 있었을텐데'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내가 어젯밤에 집에 갔을때 아내가
좀 비싼곳에 데려가 주지 않겠냐고 하더군...
그래서 난 아내를 주유소에 데려갔어.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내 아내는 돌아오는 결혼기념일에 무엇을 원하는지 힌트를 주려고 했어.
그녀가 말하길
'난 0부터 150까지 3초에 도달할 수 있는 뭔가 반짝이는 것을 원해 (대략 페라리 포르쉐 코르벳트 등등...)
그래서 난 체중계를 하나 사 주었어.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150파운드 = 67.95 kg



내가 소파에서 채널을 돌려가며 티비를 보고 있는데
아내가 옆에 않아서 묻더군
'티비에 뭐 있어?'
내가 대답했어
'먼지'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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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부부싸움  2011-02-28 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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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혼사유인데요 ㅋㅋㅋㅋㅋ 아 잼있네요.
결국은 저렇게 될걸 연애감정 따지고 조건 따지고 힘들게 결혼해야 하나 이런 생각들정도로.
남편은 경조사용으로 오누이처럼 가족처럼 살던데..결혼 10년 넘으면...전 글쓴님 뉘신지 알듯..ㅋㅋㅋㅋ 게시판에 창이 보여요.ㅋㅋ
야근하는 외기러기  2011-02-28 0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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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절 아신다구요? 그럴리가요 ㅎㅎ
근데 게시판에 창이 보인다니 그게 무슨뜻이에요?
제 프로필 창이요? 제창은 닫아놨는데요... 궁금한데요. -_-;;
총각 농담이유  2011-02-28 0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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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야죠. 전 바쁜 시즌 지나서..요러고 있네요.
야근하는 외기러기  2011-02-28 0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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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야근하는 총각 깜딱 놀랐네요.
혹시 동종업계종사자이신가?
벌써 시즌 끝나셨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안녕히 주무시고 활기차게 한주 시작하세요. ^^
총각  2011-02-28 06: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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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재밌어유 조용 살벌한 부부~
훈남  2011-02-28 0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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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즐거웠습니다 ㅎㅎ
지나가는 선우녀  2011-02-28 1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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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 코드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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