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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이 없는데 고민하신다는 분[16]
by ㅇㅇ (대한민국/남)  2011-03-07 00:45 공감(2) 반대(0)
당연히 한눈에 끌림이 없죠.
더군더나 선을 많이 보시고 하신 분들은 한눈에 끌릴 분도 익숙해지다보니 끌리지 않게 됩니다.

사람이 끌리는건 첫 인사 자리에서 끌리는게 아니고
생활을 해보면서 "이사람한테 이런면이 있구나" 라며 느끼는 겁니다.

첫 자리, 서로에게 잘 보여야 하는 자리인데 나쁜모습은 보여주지 않는 분 굉장히 많습니다.
극적으로 하자면 선우에서는 직업도 좋고 벌이도 좋고 하지만 추후 가정폭력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조건 좋은분이 변하면 물론 조건 들 좋은 분도 변할 수 있는건 마찬가지겠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사람은 격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겁니다.
예전 여친도 이것 저것 다 참아가며 따라다녔으나.. 이년이 지날때 즈음 반대 상황이 됩니다.
옷못입는다고, 운동안한다고 하던 그녀가 만나다 보니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젠 니 얼굴 안본다고" "야 첨엔 니가 나 따라다녔는데 이젠 반대네"

그녀, 이뻣습니다. 키도 크고 몸매, 얼굴 다 빠질것이 없었지요.
이쁘니까 이것저것 안보고 마냥 좋아했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선보러 나온 남자를 가볍게 보지 말아주세요.
끌림이 있고 없고는 지금 당장 결정될 문제가 아닙니다.

게시판글을 보면 결혼할 생각도 없는분이 자리에 나와서 "결혼 전제로 만나자 해서 이전남자랑 헤어졌어요,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에요" 이런걸 보면, 힘이 빠집니다.

저는 정말 절실하거든요. 이곳 몇 분들과 주위 지인들도 저에게 나이도 어린데 라는 말씀을 하시지만 결혼에 적령한 나이는 삼십대 중반보다는 이십대 후반이 아닐까요.

돈 벌어놓고, 즐길거 즐기고, 이건 아닙니다.
어느 대학교에는 대학원생들끼리 결혼하면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여기 모두,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절실하게 다가서야 한다고 봅니다.
조건보고 사람 선택하는 것만큼 불확실한 선택도 없습니다.

조건은 적당히 보시고, 사랑을 보세요. 이 사람이 내 멘토가 될 수 있는지, 날 아끼고 가정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사람인지를요.
남자는 순하고 바보같고 자기만 좋아해 주는 남자가 최고입니다.

남자는 고로, 군대다녀오고, 바보같이 자기 좋아해주는 남자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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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11-03-07 00: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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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저도 유순한 사람이 좋더라구요.
이 글  2011-03-07 0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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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훈훈해요 공감하고 그런 분 만나고 싶어요
 2011-03-07 00: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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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저 좋아해주는. 그남자 . 그분이 없다는게 문제네요 ㅜ . 저도 만나고싶어요~~
ㅇㅇ  2011-03-07 0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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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글 쓴 저는 프로포즈도 응답없고 큐피팅도 응답 없네요. 씁쓸..
^^;;  2011-03-07 00: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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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본 한 여자분.
첫눈에 필이 오는 남자 찾더군요.
나이가 32인데 그러다 곧 삼중후로 가겠더군요.
맞는 이야기인데  2011-03-07 0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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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끌림이 없는데 사람 계속 만나는게 어렵고, 좀 더 만나보자 해서 더 만나다가 안 되겠어요 얘기하는 것도 힘든 일이니..
쉬운 일이 아니죠. 휴.
남자  2011-03-07 0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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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우 삼초녀, 중녀님들 모시고 술이라도 한잔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초녀로 갑니다.
그러실수록 대머리에 돈으로 결혼하려는 사람 만날 확률만 높아집니다.
ㄹㄹ  2011-03-07 0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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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님/ 바보같이 좋아해 주려고 해도 연락이 안되던걸요.ㅋㅋ.
일단 연락이라도 돼야 바보같이 좋아해 주던가 말던가 하죠. ㅋㅋ
브랜다  2011-03-07 0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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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고, 바보같고, 자기만 좋아해주는 남자..그런 남자가 요즘 세상에 있나요?
꿈에서조차 한 번도 안나오던데..
헐헐  2011-03-07 0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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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고 바보같고 자기만 좋아해주는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 같은 남자가 요즘 어딨나요

그런 남자 원하시면 황우석 박사님께 그런 남자스타일로 인간복제해서 만들어달라고 해보시면 될듯
어떤분인지  2011-03-07 0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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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 플필 공개해주세요
연구원  2011-03-07 0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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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결혼해서 들어가는 아파트는 낙성대 가족생활동!! 전여친에게 여기가자고 하니깐 삐지던데..휴..
결론은  2011-03-07 0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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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 나는 이쁜 것만 마냥 좋아 쫓아 다니지만
여자인 너는 끌림이 없어도 나에게 기회를 줘라 이 말이네.
훈남  2011-03-07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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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끌리지 않아도 성격에 끌리면 더 좋다고 봅니다. 그러니 좀더 만나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뮤테사드  2011-03-07 08: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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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열번찍어 안 넘어 가는 여자는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인 듯 하네요. 저조차도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성격이라 괜찮은 분이라 생각이 들면 잘해주려고 하지만 오히려 여자분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항상 현실과 이상은 괴리가 있고 글쓴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상을 쫓는 분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2011-03-07 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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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남자들도 계산적인 경우가 종종 있어서 여자쪽 조건이 좋고 할때 적극적이고 '바보처럼 좋아하는'척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사오정에 대한 공포가 있는 기업의 연구원들 만나보면 "노후대비용"와이프를 찾는 경우가 많더군요... 여자가 능력있거나 여자 집이 잘사는 거 같으면 간이라도 빼줄듯 잘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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