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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돌을 던져주세요~~[12]
by 세상제일바보 (대한민국/남)  2011-03-09 21:05 공감(0) 반대(0)
작년6월 그녀를 만나로 대구에 내려갔습니다.
대구역 근처 커피숍에서 그사람을 처음 만났고 2시간정도 이야기를 나누며
참 통하는게 많은것같아 좋았습니다.
상대직업은 영업이엇고 그때문에 이야기도중 계속 전화가걸려와도 짜증한번 안냈습니다
사실 그정도의 이해는 해줄수있었습니다 마음에 들기도 했었구요~~~
손님과의 약속이 있다고 하기에 신경쓰지말고 가서 일 잘보시라고 웃으며 보냈습니다.
그리곤 되짚어 올라오면서 기차안에서 조금은 허무한 마음을 달래고있었습니다.
그후 자주 문자를 주고받곤 했죠. 싫지않은 반응에 조금은 마음이 설랬습니다.
어머니가 좋아하신다는 말에 이사람도 관심이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조금씩 문자에 답이 없고 그런횠수가 많아지면서 왠지 전화를 피하는 느낌이들었습니다.
삼일동안 한루에 한번의문자와 한통의 전화를 했지만 그마져 연락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전화를 했을때 남자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나때문에 둘사이가 불편해졌다고 전화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저로인해 불편한 관계가됬다면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남긴채 전화를끊었습니다
참 바보같았습니다 욕이라도 한마디 해줄걸 그랬나 후회도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난 3개월정도후 그사람에게 문자가왔습니다.
"잘지내시죠?" 한참을 멍하니 문자를 쳐다보다 "네 잘지내고있습니다" 라고 답문을 보냈습니다.
언제시간나시면 한번 만나뵙고싶다고 다시문자왔습니다.
무언가 할말이있는듯 해보였습니다. 사실 저역시 지난날에대한 궁금증에 다시만나게 되어었습니다.
다시만나우리는 어색한사이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그녀를 다시본후부터 마음속으로 그녈 다 용서한듯했습니다
저를 처음본날 두건의 소개팅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두분다 괞찮은 분이었지만 대구에 계신분이 적극적이었고 지역도 같아 그분을 선택했고 그래서 그런일이벌어졌다고...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를 하는모습에 전 미안해 하지말라고 이렇게 다시만난게 중요하지 지난날이 뭐가 중요하겠냐고
그렇게 우린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늘 대구를 내려갔고 그사람과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이 하고싶은것 그사람이 먹고싶은것 그사람이 보고싶은 영화 그사람이 가고싶은곳 모두 그사람을 위해
맞춰주었고 또 그러고 싶었습니다.
사실 전 지금껏 누구에게 그렇게 헌신적이지도 적극적이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항상마음속에 담고 참고 이해하며 그렇게 지냈습니다.
때로는 피곤하고 힘들어도 그사람의 얼굴을 보면 힘이났었죠~~
일때문에 바빠 음식도 못해먹는다는말에 장을 봐주기도하고 청소도 해주고 때론 간단한 음식도 해주었습니다.
그런저에게 오빠같은 사람을 만나 너무행복하다라는 당근때문인지몰라도 지칠줄모르고 항상 그사람을위해 뭘해줄까
고민하곤했습니다.
저와같이있는 주말에도 늘 전화통화는 계속되었으며 밥을먹다가도 영화를보다가도 매장에 가야될것다는 말을하면
늘 웃으면서 매장밖에서 기다려주곤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늘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6개월이지나고 얼마전 부터 전화통화가 힘들어지고 문자의 답이 없기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집착하거나 귀찮게하는것도 아닙니다.
하루에 전화한통 문자2통정도가 다였습니다.
늘 사람과 만나는 직업이라 불편하것같아 연락을 잘 못하는 거였고 그사람역시 그런걸 원했습니다.
지난주 조금은 어색해진것같은 느낌에 주말에 대구를 갔었습니다.
내려오는 기차표를 사며 왠지모르게 이제 다시는 대구를 갈수가 없을것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여전히 도착해서 그사람이 일이끝나길 기다렸고 늘 그랬듯이 미안하다는 말로 나를 맞이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면서 우린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무언가 결정을 하고나온듯 그는 나와의 시선을 마주치지않고 그런 나는 그런어색한 마지막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차한잔 하자고 주변커피숍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차마 말을 못하는것같아 보였습니다.
"나한테 문슨 할말있는거 같은데? 할말있음 해봐~" 하며 웃으며 말했고 그사람은 기다렸듯이
"요즘일이 너무 바빠! 그래서 오빠를 만나는게 부담돼! 우리 한 일년정도 연락하지말고 지낼까?
좋은사람생기면 그냥만나고~~"
한참을 말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둘이 말은없었고 "일년이면 되겠어?"라는 바보같은 말은 이미 내입을떠나버렸습니다.
그정도 기다리는건 일도아니지~~~
사실그랬습니다.
다시돌아온다면 그정도는 얼마든지 기다릴수있었습니다. 아니 이년삼년도 기다릴수있었습니다.
애써 이런저런애기를 나눈후 장보러 가자는말에 웃으며 그녀손을 잡고 장을보러갔었죠~~
다음날 늦은 점심을 먹으로 나가자고 해 집을나왔습니다. 비가내리고 있었죠~~
헤어지기 딱좋은 그런 날씨였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서로 말이없었습니다.
손님과의약속이 있었는지 전시장에서 전화가와 손님이 기다린다고 했고 전 역에 바래다준다는 말에
전시장으로가 거기서 택시타고갈께! 하며 그와 전시장으로 향했고 그를 들여보내고 비를 맞으며 택시를 잡았습니다.
한참을 택시를 잡기를 10여분 그는 손님과함께 시승차를 타고 내앞을 지나갔고 손님과웃으며 애써 저를 외면하려는듯 했습니다.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화도났습니다. 제자신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하지만 더 슬픈건 전 지금도 그사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것입니다.
바보같지만 병신같지만 그래도 그사람을 잊지못하고있습니다..
저에게 정신차리라고 돌을 던져주세요 머리가깨져 피가흘러 제정신이 돌아온다면 그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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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2011-03-09 2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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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공개해주세요. 당장 프로포즈 날리게...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흘러가는대로 바라보세요.

기운내세요. 님을 아껴주는 분이 그분이든 다른 분이든 꼭 계세요.
글쓴님  2011-03-09 2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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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자가 악한 여자라는 겁니다. 그렇게 사람을 몰라서야..여자나 남자나 근본적으로 선한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런 사람을 찾으세요.
소나기  2011-03-09 2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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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거에요 아주많이 하지만 누구이 잘못도 아니거란걸 잘 아시는거 같아요~
후회는 하지마세요 그럼 더 아파질거에요~
세상엔 아직 님처럼 순수한 사람들이 많아요~~
사냥꾼  2011-03-09 2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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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바본거 같아요! 하지만 아주 멋있습니다!!! 힘내십쇼~~~
넷티즌녀  2011-03-09 2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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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이 아직있다니 믿겨지지가않네요~~
대구여자로서 사과드려요ㅠㅠ
전시장이라고 하면 자동차같은데 우리 이분 한번도와줍시다~~
수배해서 혼내줍시당^^
수성동CSI  2011-03-09 2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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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하셧군요~
여자구 영업사원이고 아마도 외제차이지않을까 하네요~ 국산차딜러중 미혼은 없는듯해서~~^^
그렇다면 점점 압축이되는데....
글읽는 해당녀는 떨리시겠당ㅋㅋ
국과수  2011-03-09 21: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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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나는데..........
주말에 가서  2011-03-09 22: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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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주무시고 오신 것 같은데...마음이 많이 상하시겠으나 어쩌겠습니까. 잊으시는 수 밖에요.
다다다  2011-03-09 23: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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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그렇게 커가는거죠 뭐...(물론 소년 아니신거 알지미나...)
진실한 복수는... 찾아내는 것보다는..... 먼 훗날 추억은 가질지언정 정작 마추쳐도 누구인지도 모르고 스쳐지나가는 것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당장 할 수 있는 보다 타당한 복수는......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빨리 잊고 큐피팅 날리기부터 하시는게 좋겠내요.
코갤러  2011-03-09 23: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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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정보만 주세요,
어디 전시장의 인상착의 정도면 충분합니다.
전번이랑 주소랑 다 털어서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예 하는김에 부모님, 형제까지 샅샅히 털어서 공개사과 시켜드릴께요.
ㅋㅋ  2011-03-10 0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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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코팡이 코찰청 신상털러 왔나봐요 ㅋㅋㅋㅋㅋ
그런 여자는 깨끗이 잊어주세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
그리고 그 인연이 아닌 님 말고 진정한 당신의 인연을 위해서 이만...잊어주세요. 진짜 인연에게 미안할지도 모르쟎아요.
그여자  2011-03-10 14: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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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악렬한 여자중에 한명이네요. 빨리 신상공개되서 이렇게 순진한 남자 마음 후비고 다른남자 만나려 도망간 년은 무릅꿇고 사과해도 시원찮을 것 같네요. 양다리 삼다리 걸쳐놓고 연락끊어놓았다가 공짜밥이 아쉬워서 3개월만에 다시 나타나가지고 이 순진남자 시간 저축통장 다 털어가면서 먹고 즐기다가 또 다른 남자 나타나니까 뭐 뭐라고? 일때문에 바쁘다? 일년동안 연락하지 말자? 아주 드럽고 사기꾼같은 역겨운 여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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