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문자메세지 250통[8]
by 보통 여자 (대한민국/여)  2011-03-13 22:50 공감(0) 반대(0)
24살에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가 있습니다.
그 때 당시 첫눈에 반해 한동안 참 많이 그 사람을 좋아했었는데,,
그 떄 제 나이는 24, 그 남자는 25살 군대 제대한지 얼마 되지 않은..
키 183, 호감형 얼굴 운동으로 다져진 몸.. 유머 감각, 세련된 매너, 자상함..
저에게는 첫 눈에 반한 사람이었습니다.
인연인지 악연인지 생일도 3월 1일 삼일절로 같더라구요,,
그러나 그 사람은 자유 분방한 성격으로 구속받길 싫어해서 3개월 정도 연락하다가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그 남자가 일방적으로 잠수 탄거였죠,, 제 단짝 친구 남친의 친구였었죠,
지금 제 친구는 그 때 사귄 오빠와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고,,행복하게 잘 살고 있죠,,
9년 세월이네요,, 스물 네살에 그 남자를 알게 되어서 32살까지...
몇 년동안 연락없이 지내다가 몇 년전 우연히 낯선 도시에서 만났습니다.
그 이후로 가끔 연락 주고 받고 안부만 묻고 지내다,,, 사실 제가 이 나쁜 남자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저도 그 사람도 애인없이 각자 혼자 지내고 있는데,,
작년부터 연락오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가끔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랬습니다..
친구도 아닌 연인도 아닌 애매한 사이로,,
9년 세월은 그런거더라구요,, 특별히 싸운적이 없으니 늘 만나면 편하고 좋지만,,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가 아닌,,참 애매한 사이죠,,
문제는 지난 월요일부터 이 남자가 만나자는 문자를 보내왔는데,,제가 무시했습니다..

늘 만나기전에는 문자도 자주 보내고 만나면 늘 재미있는데,, 만나고 나면 연락이 두절인 사람인지라,,
두 번 다시 이런 애매한 사이로 남는거 싫다고,,,서로 좋은 사람 만나길 빌어주며 연락 하지 말자고 말했던게
두 달 전이었는데,, 이 남자가 보고 싶다며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하루에 30통 이상,, 전화도 여러번 하고

기회를 달라 하네요,, 바뀌겠다고,, 노력하겠다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6일동안 이 사람이 저에게 250통의 문자와 10번의 전화를 했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제가 너무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남자 때문에 제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안 보고 싶은데,, 그 놈의 정이 뭔지,,
사랑은 식어도,, 정은,.. 미운정은 더 크게 남아서 인지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긴 한데,,, 보고 싶다며 문자를 계속 보내오네요,

그치만 저는 압니다,,
오랜만에 만나 얼굴 보고 밥먹고 그러다 헤어지면 이 남자 또 얼마간 연락 없이 지내다가
새벽에 보고 싶다는 문자 한통 보내고,,

매번 반복되는 일인데,, 독한 마음 먹고 정리 못하는 제가 참 한심하고
이런 바보같은 제 모습이 초라해집니다
이 남자가 너무 미운데,,, 미운 정이 너무나 큰 가 봅니다,,

참 바보 같죠,,,,
저라는 여자가..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와우~  2011-03-13 22:55:19
공감
(0)
반대
(0)
대단한 문자종결자 나셨네요
여자  2011-03-13 22:59:11
공감
(1)
반대
(0)
저도 이런분 있었는데
갑자기 급 외로워지거나 만나는 여자랑 잘 안되거나 차였을때
살짝 정신줄 놓으면 일단 누구 급하게 만나고 싶어져서 예전 여자들 문자 돌립니다
그러다가 하나 나끼면 미친듯이 연락하죠
저도 님과같은 남자분 여기서 만나서 맘 고생했습니다
그냥 그런 남자답지 못한 사람 정리하세요
기복 심한 남자는 계속 만나더라도 결혼하면 더 힘들어요
맘 추스리세요
제 생각엔..  2011-03-13 23:17:30
공감
(0)
반대
(0)
여기 탈퇴하기 전에 무료 큐피팅 남은 것, 셀프매칭 아이템 남은 것 소진하려 한 것 같은데요?

그래도 받는 분의 입장을 생각을 하셔야지..
너무 했어~~
동감  2011-03-13 23:27:33
공감
(0)
반대
(0)
남자들 심리적으로...다른 여자만나다가 그 여자랑 사이가 안좋을때 다시 연락하고,
또 다른 여자분이랑 잘돼면 연락안하다가 아쉬울때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런듯 합니다.
이런 남자분들 많아요.
지금 조금 힘들어도 해여지는것이 현명하리라 판단듭니다.

 2011-03-14 00:21:43
공감
(0)
반대
(0)
제가 아는 사람하고 똑같네요.
키 180, 호감형 얼굴 운동으로 다져진 몸.. 유머 감각, 세련된 매너, 자상함..79년생
연락 안받으면 갑자기 호들갑 떨면서 친해지려고 하고, 좀 넘어오는거 같으면 연락두절되고, 전화안받고..
저 같은 경우는 좀 이상해서 알아보니 양다리, 세다리 여성편력이 보통이 넘더라구요. 고민하지 말고 수신거부하세염..
그 남자 결혼 언제할지 모르지만 결혼할때까지 님한테 그럴거 같네요..
분석의대가  2011-03-14 00:46:41
공감
(0)
반대
(0)
´연극성성격장애´ 같습니다.
그게 무슨 성격장애인지는 인터넷 찾아서 직접 공부해보십시오.
 2011-03-14 00:51:34
공감
(0)
반대
(0)
저는 카사노바 콤플랙스 같다는 생각들었는데여.
여자가 자기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데, 여자를 꼬시고 사귀게 되면 안정적인 관계를 가져야하는데, 안정적인 관계유지를 못하고
새로운 여자를 꼬시는것에만 성취감, 만족감을 느끼는거요. 정상적인 심리상태는 아닌듯합니다.
다들  2011-03-19 00:22:33
공감
(0)
반대
(0)
부정적이네요
저런경험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듯 9년까진 아니더라두요
결론은 짤라 내야되는거 ...본인도 아시죠?
약해지지 맙시다 그남자 지금 오기인듯(250통 정도면)
글구 지금 님이 무시하는데도 그러는건 님을 만만히 보는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이네요
안받아 주면 소심해지고 작아지고 생각도 햐가며 맘을 돌리려 노력해야지
이건 뭐 막들이 대는것이...쩝 분명 딴여자랑 헤어지고 그녀에게 집착할 수 없는 마음을 만만한 님께 풀고 있는거 같네요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