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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이별[4]
by 징징녀 (대한민국/여)  2011-03-14 22:27 공감(0) 반대(0)
화이트데이 전날 전화가 왔어요.
사탕이 좋은지 초콜릿이 좋은지.
전 초콜렛.

그를 만난지 한달이 조금 넘었고, 일주일간 못 본거 같은데 주말에도 보고 싶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사귀자는 제안도 받고, 결혼계획에 대한 대화도 나누었지만.
마음은 열리지 않아서 오늘 오전에 문자를 보냈네요.
그냥 보지 않는게 좋겠다고. 그 사람이 초콜릿을 살 번거로움도 덜어주고 싶었고.

일주일 간 안 만나도 생각은 커녕 전화가 부담스럽기에.

이제는 누구를 만날까요. 여기 선우에서 가끔 플포주거나 큐핏 주는 분보다 더 멋진 남자인데도 마음이 열리지 않았으니.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저를 거절하는 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냥 막막한 하루였네요.

초코렛 사탕 입에 물고 매운 냉면과 칼국수와 진한 스트로베리 라떼를 먹고 누워서 또 징징거리네요.

상대는 연하남인데...너무 무미건조하게 이별을 받아들이고, 서로 소개팅을 시켜주자는 평화적인(?)을 하더군요.
이건 또 먼지..

난 감정이 안생긴다고 미안했었는데 괜한 고민을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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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2011-03-14 2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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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가 왜 노처녀인지 알만한 대목.. 님은 감정가지려고 노력해 보셨나요? 그사람의 내면을보려고노력해봤나요?내맘뺏어봐하고가만있진않았나요?만에하나님이설레어하는분을만난다한들그분이님에게설렐까요?또그감정이평생한결같으리라확신할수있을까요?님이노처녀인이유입니다 악플은아니구요참고하시라구요 님은 님의 평생베필을놓친걸지도...
감정이  2011-03-15 0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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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으로 되나요? 공부하면 되나여.
님은  2011-03-15 09: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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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맘 자체가 준비가 안되었네요 남자 만날 생각자체를 하지 마시길 피해만주고 있네 ㅆㅍ~
여기는  2011-03-15 1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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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하의 남자분들이 많은듯...게시판 지저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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