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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1]
by ^^ (대한민국/여)  2011-03-23 22:45 공감(0) 반대(0)
태어나서 마음에 드는 남자 2명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한 명은 기다려달라고 했고, 한 명은 친구관계로 끝까지 남고 싶다고 대답했다. 물론 친구로 남자면서도 완전한 NO가 아니라서 그 남자 곁을 떠날 수가 없었고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남자가 사귀자거나 진지하게 만나자고 말해 올 때 항상 어중간한 마음일 때는 거절했다. 어중간한 대답은 희망고문인 걸 아니까...
지난 10여년 동안 그렇게 나에게 오는 남자 8명쯤 보냈던 것 같다. 그 때는 이런 점들이 나의 연애와 결혼에 걸림돌이 되는지 몰랐다. 호감 없이 예스라고 말하면서 계속 만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했다. 하지 않아도 될 배려라 할까..

또 다시 거절을 하는 상황이 오면서 문득 이건 배려가 아니라 착한여자 콤플렉스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사귀는 척하며 남자와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을 욕하면서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그녀들과는 다르다고... 그리고 예전의 그 어중간하게 나를 거절하지 못했던 남자들과도 다르다고...30대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 본 것도 눈이 높거나 까다로운 것 보다도 이런 점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이젠 남자 입장 생각않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면 무조건 사귄다고 대답하고 더 만나볼 생각이다. 남자가 나이가 많다고, 당장 결혼해야 할 남자라고 생각하고는 알아서 No하지 않고 그냥 만나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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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2011-03-23 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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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어요. 희망고문...이 더 상대방에게 예의가 아닌 듯 하여...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싶을 때는 서둘러 끝내왔던 날들이 많았어요.
지나보니 참 괜찮은 남자들이었는데...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학교에 장문의 편지를 보냈던 분. 집앞에 과일바구니와 케이크를 들고 찾아와
기다리던 남자분들...참 바보였어요. 그때 그냥 못이기는 척 만남을 유지하다가 정들어 결혼했어야 했어. 헌데 이미 늦은 것을...제 나이 이제 삼말녀거든요. 슬픈현실...바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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