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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은 천만원 이상~!!![23]
by 삶은사랑 (대한민국/여)  2011-03-25 18:29 공감(0) 반대(0)
좀전에 기사를 봤는데
어떤 결혼정보업체가 설문조사 했더니
예비시부모님들이 예단은 천만원 이상을 바라는 분들이 과반수(정확한 데이터는 기억이 안나요;; 늙어서 양해~)
이상이었고, 반면 예비 신부들은 그보다 적은 돈을 생각하고 있었고, 또한 돌려받는 돈(이걸 뭐라하는지도 기억이..)도
50%로 생각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죠.

그 댓글에 또 여기처럼 여자남자들 싸우더군요..ㅎㅎ
돈만 밝히는 시부모다(여자), 그럼 결혼 준비 비용 반반씩하면 예단 안받겠다(남자)등등

근데 전 여자이지만, 또 아들도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그 시부모 입장에서 생각하게되요.
요컨대 남자가 집을 하는데 예단 천만원 이상은 당연히 받고 싶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박한 댓글들 중 가장 설득력 있던 건
남성위주의 결혼생활 때문에 그렇다는. 즉, 결혼하면 명절, 제사 다 시댁쪽이고
나중에 부모를 모시는 것도 남자쪽 부모이고 육아와 살림도 여자가 전적으로 하는 생활이다보니
당연히 남자가 시작할 때는 더 많이 해와야 한다는 요지였는데...
전 그 말이 별로에요.
결혼 준비에 들어가는 금액과 결혼생활에서의 불평등은 따로 놓고 보아야 한다고 생각들거든요.
이건 마치 남자 군대가는 것과 여자 애 낳는 걸 비교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국방의 의무와 개인의 선택은 논점 자체가 다르잖아요)

결혼생활에서 남녀 불평등은 분명 존재하고
사실 저도 그래서 재혼이 망설여지는 부분 중 하나인데...

앞으로 그렇게 될 거니까(여자가 결혼생활이 더 힘드니까)
미리 남자보고 비용지불을 하라는 건데 좀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다고 여자가 결혼해서 부당한 대우 받는다고 불평안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남자 퇴근해서 집안일 손하나 까딱 안한다고 군말없이 혼자 다 집안 일하며 사는 것도 아니잖아요.
설사 여자가 더 하기는 하지만 잔소리는 하죠잉?
그것 듣는 것도 스트레스일 것 같은데..

저도 여자이고 그래서 왠만하면 여자입장에 유리하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러한 여자 생각은 좀처럼 동의되지가 않네요.ㅎ


물론 이런 논의 이전에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결혼풍습(?)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부모와 자녀는 이제 제발 독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여담으로...
아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으나 본 기사를 보면서 들었는데요.
전 제 아이 결혼에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없습니다.
부모로서 축하금 정도는 줄 수 있겠지만, 집을 마련해주고 하진 않을 것 같아요.
막상 그때되면 달라진다고 하지만 솔직히 전 제가 한번 결심한 건 번복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대신 스스로 준비해서 결혼할 수 있는 성인이 되도록 키우려 애씁니다.^^
다행인건 울 아이도 아직 어리지만 스스로 자기 몫을 하려는 모습이 있어요.
일 예로, 제 기억엔 한번도 대학 등록금을 스스로 마련해야한다고 말한적이 없는 것 같은데
어느날 아이가 대학 등록금이 얼마냐고 묻길래 대답해주었더니
열심히 모아야겠다고 하는 거예요..ㅎㅎ
예중을 생각하고 있기에 중학교도 등록금이 든다고 하니 더 놀라고..
현재 세배받고 용돈받고 해서 차곡차곡 저축해서 한 100만원 정도 되길래
′우와~ 부자다′ 라며 제가 부러운 반응을 하니
"그럼 뭐해, 중학교 선생님 드려야하는데" 라고 하더군요.
말도 안했는데 중학교 등록금도 스스로 내야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요렇게만 키운다면 장가간다고 집해달란 소린 안할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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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1-03-25 1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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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여자가손해인건 맞아요...따라서 저는 남자가 집을해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ㅇㅇ  2011-03-25 18: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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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단도 남자가 해오는 집값대비해서 군말없이 할거구요
삶은사랑님  2011-03-25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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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단은 순리대로 하는게 제일 무탈하다 보는데요.
남자가 능력돼서 번듯한 집하면 좋은거고 그렇치 않으면 의논해서 절충해야하는고
예단도 남자하는만큼 여자쪽에서도 맞춰하는게 좋은것같고

아들에게 절대 집 해줄 생각없다 라는 신념은 소신있으십니다.
하지만 그건 아들이 언제 어느나이때에 결혼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요?
딴지 걸려는건 아니고, 전 제아들이 중학교 등록금 생각하는 그런 애어른같은 아들이라면...글쎄요^^;

손해?  2011-03-25 1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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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손해보는 거면 뭐하러 하세요? 그냥 혼자 사세요.
결혼해도 자기가 손해보고 사는건데 어찌 평탄히 살까요.
조그만 일있어도 손해봤다고 난리 치실분이네요.
제발 이런분은 안만나길.

왕자  2011-03-25 1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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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손해라는건 인정 하기 어렵네요 손해보는 장사는 왜 하려고 여기 가입했는지?
@@  2011-03-25 18: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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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결혼해서 아들낳으시면 또생각이변하는군요..결혼생활의불평등과 왜 별개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공주  2011-03-25 1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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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천만원이 많은 건지 모르겠다. 상황 따라 다르겠지만. 부모님 의지 하나도 안한다고 해도 직장생활 어느정도 했으면 천만원이 그리 큰돈은 아닌 거 같은데. 결혼이 장사도 아니고.. 손해란 말은 왜 나오는거얌..
등등  2011-03-25 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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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여자는 남자집에 맞출수밖에없어요.제사문제,명절문제 등등 확실히 결혼후 여자가 불리한건 맞습니다
삶은사랑  2011-03-25 19: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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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읽어보면 결국 저랑 비슷한 생각인 것 같은데
왜 저는 마치 저를 가르치려하거나 설득하려하는 느낌을 받죠?ㅎ
남자가 집을 해오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그에 맞춰 여자도 해가야한다는 생각이구여.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남녀가 공평하게 결혼준비금을 지불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남자가 더 많이 준비하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 왜냐면 결혼하면 여자가 더 힘드니까 라는 이유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냐면 남자가 모든 걸 다 준비하고 여자는 몸만 온다고 하면, 모든 남자집에 맞춰서 찍소리 안하고 살 것도 아니고
그것 자체가 이미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자 스스로 나는 돈에 팔려온거요~라고 인정하는 모습이니까요.
좀 더 설득력있게 긴 글 쓰고 싶으나 시간관계상~ 오늘 동생 생일이라~~^^
비상  2011-03-25 19: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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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은 금액적인 문제가 아니라 상징적인 금액인거 같네요
액수에 나타난 수치적인 문제보다는 그 정도의 기대심리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요?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다 그러니 남자가 집해오는게 맞다
(예전에는 집해오는 남자가 별로 없었을뿐더러 집값의 상승률이 혼수의 상승률보다는 훨신 가파르죠...)
그 것보다는
예전에는 시댁에서 시집살이와 여성의 사회활동도 적었고 했기에 거의 시집을
오는것이 였죠.
하지만 요즘은 시집을 간단기 보다는 결혼을 한다는 의미가 더 맞을 듯 합니다.
예전에 비해 시댁에 대한 여성의 희생적인 강요가 많이 줄은것 같습니다...
며느리의 입장에서도 또한 시부모님의 입장에서도...
요즘은 시집을 가는것 보다는 장가를 간다는 말이 비율적으로 더 늘어나는 추세인거
같아요
암튼 금전적인 액수보다는 최소한의 성의표시선에서 생각하는것이 좋겠죠
서로 과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이야...
ㅎㅎ  2011-03-25 19: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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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집에서 얼마나 잘해주냐에 따라서 예단비가 달라지죠.
남자는 여자집에 예단비를 안주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텐데.. 왜 남자는 여자집에 친척들이나 사촌들에게 인사차원에서 예단비를 안낼까요?
장가가는 건데. 그건 거이 모든게 시댁 위주니까.
남자집에서 며느리에게 잘 해주면 예단비를 그에 맞게 더해주는거고.고마워서.
예단비 2천 줄수도있고. 아니면 1천일수도있고. 500주는데도 있고. 돌려주는 것고 50%로 거이 생각하는데, 50% 안돌려주기도해요.덜주기도해요.
모든  2011-03-25 19: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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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비든 혼수든 남자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서 너무 어리고 좀 아까우면 남자집에서는 예단비 많이 요구할 입장도 못되고. 다 조건문제에요. 대개 나이든 남자에게 시집가는 어린 여자에게 예단비가지고 모라하면 시집 오겠어요 ㅋ
그냥  2011-03-25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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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도 필요 없고
혼수도 필요 없어요.
몸만 와요.
반납하기 쉽게.
호돌이  2011-03-25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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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니 아들 열심히 키운다면 독립심이 강한 아이로 성장할겁니다. 예전에는 독립심만 있으면 열심히 해서 결혼하고 돈모아서 집도 살수 있는데, 요즘 현실은 사회 경제적 환경때문에 아무리 독립심 강한 사람이라도 서울에서 집장만하는 것은 참으로 힘든일인것 같습니다. 빨리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잘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2011-03-25 2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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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세대 밑으로는...결혼할 때 부모 도움 못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30중반에 결혼하고 바로 애 낳아도 애들이 커서 20중반에 결혼한다고 생각해도 우리 나이가 벌써 60이예요. 애들도 30중반에 결혼한다면 70이구요. 무슨 수로 도와줍니까? 고령화 사회에 우리 세대는 수명도 증가해서 90세까지는 살텐데...어휴 진짜..20년후 30년 후에는 정말 사회가 어찌될지....상상이 안 갑니다.
사랑하는 여자만 있다면.  2011-03-25 2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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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한채해갈게. 최신 아파트는 아녀도...
다만 직장만 안정적이길 바라죠.
혼수 그냥 숟가락 젓가락만 같이 예쁘게 살아갈 열정만 가지고 오길~
죽어라 이 한몸바쳐 살리라...
그런 여자 어디 없나요?
젊은 1인이.^^
헐...  2011-03-25 2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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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도 안 되는 예단도 있나요??너무하네...2천이 기본 아닌가요?2천이래 봐야 1천만원은 다시 돌아가는건데...

예단 그 정도 하기 싫으면 집을 반반으로 하자 그러죠. 물론 공동명의로 해 주죠. 당연히...예단은 그냥 생략하고.

맨 처음 댓글에 여자가 손해보는 장사라 그러는데...뭐가 그렇게 손해인지?이해가 안 되는데요.

명절?제사?어디 종가집 맞며느리로라도 가는 줄 알겠네...

요즘 명절때도 처가 위주로 가고, 제사도 안 지내는집이 많은데 그거 빼면 또 뭐가 손해죠?

출산?육아?가사? 애 낳는거야 둘이 같이 낳는거고, 가사는 요즘 여자들 완전 여왕이더구만..

맞벌이 하면 집안일이야 소홀한건 둘다 마찬가지고...

여자가 전업주부하면서도 남자가 집안일 자질구레 한것 까지 다 돕더구만요?

친구들 보니 어찌 와이프가 회사 그만뒀는데도 어떻게 자기가 해야 할 집안일이 더 늘어나냐고?말도 안 된다더군요.
요즘은 당연히  2011-03-25 22: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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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서울에 아파트 마련해놓았으면 예단은 기본이 천만원입니다.
여자들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지마세요!
예단비  2011-03-25 23: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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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이 많다고 생각하면 혼자 살아요.
전세 자금 일부 부담하라고 하면 거품 물고 욕할 여자네......
@@  2011-03-26 0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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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비 천이면 적은거 아닌가.일반적으로
근데 아주 못사는 집안들끼리는 서로 돈이 없어서 천도 못해요. 남자집도 돈도 없고,해준 것도 없어서 바라지도 않고.월세집 얻고.
남자집에서 모를 어떻게 해주는지를 알아야 천이 적다 많다 말을하지.
아예 모든거 다 생략하고 월세집들어가고 가구같으것도 집에서 갖다가쓰고, 돈 서로 안쓰는 집도 있어요.
음..  2011-03-26 05: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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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거 아닌가요 ??
천만원 받아서 절반 돌려주고
꾸밈비 몇백에 예물로 다야 1캐럿 하면 헐~ 안받고 아무것도 안해주는게 나을듯
맨 위에 여자  2011-03-26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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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여자가손해인건 맞아요
결혼하면 여자가손해인건 맞아요
결혼하면 여자가손해인건 맞아요
=> 손해보지 말고 평생 혼자 살아 여기서 얼쩡대지 말고
그냥 형식상으로  2011-03-26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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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비 만원 해 오세요. 봉채비 5천원 거슬러 드릴께. 집은 월세로 시작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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