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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만 만나자는 사람[11]
by 피곤녀 (대한민국/여)  2011-03-28 23:15 공감(0) 반대(0)
30대 중후반 여성입니다.
3살 연상 남자분 소개받았어요.
같은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회사에 계시는 대학선배가 자기 친구라며 소개해줬습니다.
남자분들 마흔살 다되어도 20대나 30대초반의 어린여자들 좋아하는걸 알고 있고
이분도 그럴 것 같은데 주선자분이 제 얘길 잘해서 아마 나오게 된 것 같애요.

첫날 금요일 저녁에 만났는데 처음에는 약간 까칠한 모습이었지만
식사후에 술한잔 하면서 얘기하다보니 저한테 호감있는 모습도 보이고 대화도 잘 통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토요일에는 골프 간다고해서 일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일요일 낮에 전화오더니 일정이 좀 늦어지게 되었다며 취소했습니다.
저는 저를 더이상 만날 생각이 없다고 생각해서 연락안 올줄 알았는데
수요일에 다시 전화오더니 다시 금요일 저녁에 보자더군요.

금요일 저녁 좀 늦게 보자길래 다른 날은 안되냐고 했더니 주말에는 바쁘다길래 할수 없이 다시 금요일에 만나서
저녁먹고 영화보고 헤어졌지요.
그리고 토욜날에는 저녁에 골프끝나고 식사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전화했더군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인데 다시 잠잠...

저도 연애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사람파악은 빠른 편입니다.
만나면 호감을 보이고 잘해주는데 금요일만 만나고 주말엔 골프와 회사일로 저에게 시간을 할애하지않는 이 남자.
이분이 저한테 호감을 느끼곤 있지만 올인하지 않고 있는건 알겠는데요
이렇게 상대방을 이것저것 재는 남자가 과연 뒤로 간다고 달라질까요?

나이들어서 만나면 오히려 결혼을 생각해서 만나기때문에 빨리 결정하고 진지하게 만나려고 하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주선자는 마음을 좀 느긋하게 가지라지만
저는 자존심도 좀 상하고, 처음에 신뢰를 가지지 못해서 잘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계속 만나봐야하나요? 그러기엔 연락이 기다려지는 스스로도 싫고
마음도 상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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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2011-03-28 23: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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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여자 입니다
그냥 연락하지 마세요
호돌이  2011-03-28 23: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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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하지 않기위해서 글을 여러번 읽어 봤습니다. 저가 보기에는 남자분이 관심이 꽤있으신것 같은데, 글쓴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것 같아요. 저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글쓴님이 약간 성급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두번 만났는데 글쓴님이 원하는 것 만큼 자주 전화하는 남자분이 있을까요.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 아주 익숙해진 사이 아니면 호감이 있더라도 남자들 여자분에게 전화하는 것 쉽지않습니다. 이것 저것 잰다는 생각을 하기에도 좀 이르신듯 합니다. 남자의 어떤 행동한가지 보고 너무 많은 것을 판단하시는 경향이 있으시지는 않으세요?주선자 말대로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결정은 모든것이 확연해진 후에 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으네요.
주말에  2011-03-28 23: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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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쁘신가 보죠?
아마 다른 여자 만나느라...
글고, 주말에 골프 하루 종일 치는 것도 아니고,
일로 바쁜 것도 아닌데
집에서 TV만 볼까요?
음~~  2011-03-29 0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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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더 만나보시고 그분과의 만남패턴을 생각해보세요.
사회생활하는 경우 미리 약속된 일정이면 조절하기 어렵잖아요.
한참지나서도 주말에 만나지 않고 이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님이 그분의 메인이 아닌거구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주말을 선점하지 못했다면 애인사이가 아니라고...이말엔 저도 동감
저 만난분도 참 바쁘셨죠  2011-03-29 0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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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밤에 나타나고...얼굴 보고(나 감시하러 온듯) 토욜은 골프끝나고 심야영화..
일욜은 이런저런 사정으로..바쁜데 짬짬히 보는 건지...일(접대)로 바쁜건지..다른 여자가 있는건지
주중에는 3개월동안 한번 딱 봤죠.
피곤녀  2011-03-29 0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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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은 3개월동안 만나고 깨지신건가요? 결국 다른 여자분이 있어서 깨진건지 아니면 너무 바쁘셔서 그냥 헤어지신건지 궁금해요...그냥 성의없음 + 다른여자있음 복합같음
음..  2011-03-29 09: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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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초청기에는 일욜 딴여자 만나고. 토욜 평일 저랑만나다가
사귀면서는 주말마다 만나고 가끔 평일 만나다가 어느 순간부터
주말에 자꾸 찡찡거리는데 알고봤더니 평일에 다른여자 만나느라 피곤한거더라구요
피곤녀  2011-03-29 0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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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그렇게 잘아세요 ㅋㅋ 설마 솔직하게 다 얘기했을리 없고 어떻게 눈치채신건지 ... 그리고 사귀고 나서도 딴 여자분 만난거네요 더블데이트도 본인 습성인것 같애요 전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그렇게는 안되던데요
이런만남은  2011-03-29 1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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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가 인연으로 안 엮입니다......나이 먹은 남녀가 그래서 인연되겠어요?
다만 여성분이 딱히 지금 만나는 남자가 없다면 연락은 끊지 마시고 연락오면 두말 말고 그냥 나가서 저녁이나 얻어 먹으세요.
나오라고 한 사람이 저녁값은 내는 것 이니깐..
매칭중단도 마시고요.
그 남자도 뒤로 다 다른 여성 만나는 것이니 똑같이 진실성 없으면 됩니다.
절대 한여성에게 올인하지 않을 남성인것 같아요....올인하더라도 아주 어린 여성 밝히는 남자입니다.
그냥 나가서 저녁이나 얻어 먹고 오고 남자 이상한 행동엔 절대 응하지 마세요.
언냐  2011-03-29 12: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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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2사이의 남자들이 결혼 못한 이유중의 하나가 남자의 세계, 자기 세계를 못버려서 그런 경우가 있더라고요. 정말 이여자다 하는 한눈에 반하는 여자가 나타나지 않은 한, 괜찬은 스펙을 가진 남자는 자기의 세계를 버리지 않는 듯... 즉 언니에게 여성적으로 훅~ 하는 반함이 없었다는 뜻일 수도 있구요, 근데도 그분이 꾸준히 연락해온다는건 나쁘지 않다는 뜻이니. 언니도 그분이 주는 만큼만 다른분도 열심히 만나면서~ 그렇게 하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 제가 만나는 남자분도 늘 그랬어요. 제 맘속에 카운트를 했어요. 세번 이상 약속을 갑자기 미루면 끝내겠다. 3번째 당일에 약속을 미루시자 제가 얘기했어요. 저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것 같다. 그랬더니 그분이 그런거 절대 아니라면서 자기의 사정을 설명하셨고 또 제가 자기에게 그다지 호감이 없는줄 알았다고 하세요... 남자들 마나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확실한건 언니를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건 맞으니. 그남자분에게 기대는 하지말고, 절대 연락먼저 하지 말구.연락와서 시간 맞으면 만나서 가볍게 만나는걸로 생각하세요~ 사람일을 또 몰라요~ ^^
공감  2011-03-29 13: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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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분만나봤어요~
첨엔 주말에 만나자하더만 시간이 흐르자 주말에 골프치러가야한다고 바빠서 안된다며 주중에만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에 조금 눈치를 채긴했구요,,
희망을 버렸구요 지금은 안만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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