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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의사샘~[9]
by 삶은사랑 (대한민국/여)  2011-03-30 18:32 공감(0) 반대(0)
울 엄마가 요 몇 년 갱년기로 고생을 좀 하십니다.
불면에 가슴 답답함에 우울함에 뭐 여러모로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래서 동네 내과를 찾았습니다.

엄마가 증상을 호소하시자
의사샘 "왜, 남편은?"

엄마 "사별한지 좀 됐어요"

그러자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남자를 사겨"

그래서 엄마, 다 귀찮고 남들 아는 것도 싫고 뭐 그런 식으로 말하니

"몰래 사겨, 몰래" 하더래요.

그 얘기 듣고 내 동생 바로 "왜 좀 소개 시켜달라고 하지?"


우리는 한참 이 얘기 하면서 웃었습니다.
의사샘이 내 놓으신 처방전이라는 게 ′남자를 사귀라′는 것이니..ㅎㅎ


역시 남녀간의 교류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더러 병도 낫게 할 수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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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2011-03-30 1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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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갱년기 증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는것은 아니니 인간적인 내과의사로 생각됩니다만, 근본적으로는 난소의 기능이 끝나 여성호르몬이 나오지 않음으로써 불면,가슴답답,우울증이 발생하는것인데, 사랑을 한다고 해서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다시 나오지는 않지 않을까요?
또한, 골다공증이 점점 진행되게 될텐데 위에 기술한 증상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호르몬제를 복용하시는게 건강상 유익하며 삶의 질의 향상에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각 개인의 철학에 따라 선택권의 자유가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은 알려주고 선택권을 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1-03-30 18: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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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죠,,ㅋㅋㅋ
나도  2011-03-30 1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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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애인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물론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도 있을 수 있지만...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요.
혼자되신지도 오래되었고...아직 젊고...더 늙기전에.....
근데 내가 먼저 결혼하는게 나을 거 같아서...미루고만 있네요...에휴....
의사  2011-03-30 19: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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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에서 볼때 그분 명의네요.
시덥지 않은 호르몬 처방 내는것보다
건강한 성생활이 훨씬 효과가 큽니다.
두산갈매기  2011-03-30 1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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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명의시군요 ^^
장국영  2011-03-30 19: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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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서라도 호르몬제를 복용하는게 좋을듯...
폐경은 질분비물 감소와 위축성질염으로 이어지게 되죠. 물론 저렇게 인간적인 의사가 환자를 끄는 능력이 있어 보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때 환자입장에서 명의겠지만 의사입장에서 명의는 아닌듯 합니다. 시덥지 않은 호르몬이라뇨 여성호르몬을 무시하나요?^^&
남얘기가 아니네요  2011-03-30 2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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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관 의사샘이 쓴 처녀의 폐경에 대한 시가 있는데 지금 밖에 나와 있어서 못 올리겠네요.
얼굴이 달아 오르고 밤일에 불편할 거라고 설명하다 처녀란 걸 알고 서로 얼굴을 붉혔다는..
어머니의 알통이라는 시집에 있음다.
삶은사랑  2011-03-30 2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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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싸우지 마시고여..ㅎ 그 내과 울 동네에서는 사람 미어터져요~^^ 8시부터 진료한다는...ㅋ
글고 당연 호르몬제 처방해주셨죠. "남자사겨"는 약만 먹지 말고 밥도 잘 먹어~ 라는 부수적 처방이었습니다.
그냥 의사샘이 사람들 여럿 만나고 사회적 활동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뭐 이런 식의 조언이 아니라
남자를 몰래 사귀라고 하니 좀 많이 웃었던 겁니다. 역시 연세(그분 한 50대)가 있으시니 인생에 뭐가 중요하신지를
아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공주  2011-03-30 2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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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너무 힘이 빠져서 효소욕 하는 곳에 다닌 적이 있었는 데 그곳 상담사도 저에게 그러더군요. 남자 만나서 연애 하면 정말 많이 좋아 질 것이라고. 결혼 하지 않은 노처녀/노총각 한테 많이 나는 현상이라구요. 그런데 이 말씀도 하시더군요. 더 몸이 안 좋아 지는 사람들은 결혼 했는 데 사랑 받지 못하는 여자들이라구. 부부사이가 좋지 않으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밖에서 해소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여자들은 대부분 다른 곳에서 해소 할 방법을 찾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스트레스 이기 때문에 많은 병에 시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결혼 - 아무나랑 해서 불행 하느니 혼자 사는 게 현명 한 선택 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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