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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 의심이.. 너무 심각해요.. 난 니 주인이다..?[6]
by 에구 (대한민국/여)  2011-04-01 03:57 공감(0) 반대(0)
1년을 만나고 있어요..

26세..동갑이에요.



예전 제 모습을 보는것같아요.

그땐 제가 한사람에게 너무 집착..의심을 해서

그사람이 날 떠나갔어요.. 여자친구연락오면 난리피우고.. 집착하고 핸드폰 맨날 뒤져보고 그랬거든요..

다신 누굴만나더라도 힘들게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후에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근데 이사람. 처음엔 안그랬는데 날이가면 갈수록 의심이 많아지네요.



예전에 제가 고등학교 동창이 연락이왔어요.. 남녀공학을 나왔는데

정말 오랫만에 문자가 왔어요. 잘지내냐고 머하고 사냐길래

잘지내지머 일하고있다 이런사소한 문자를 몇개씩 보내고.. 말았어요.



근데 그걸 남자친구가.. 보고는 그 번호를 자기폰에 입력해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인할려고 전화했더군요.

제친구한테 전화해서 발신번호 제한으로 전화해서 목소리만 들어보고 남자인지 확인하고.. 끊고 바로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받자마자..

"씨발. 연락왜하는데? 어? 연락해라. 평생 ~ 연락하는여자 필요없다 꺼져라. 헤어지자" 하더군요.

근데 다시 연락안한다고 하고 잡았어요.

(남자친구도 여자들이랑 연락합니다.. 친구들이라고 하던데.. 저 몰래 몇번하고 수신함만 지우고 최신목록 지우고

발신함에 자기가 보낸거 .. 2번인가 걸렸어요.. 걍 웃으며 난 거짓말하는게싫은거야. 연락해도되는데 몰래 이렇게

숨기면서는 하지마. 알았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다 넘겼어요.. 믿으니까요.. )





또 한번은.. 제가 일하는곳에 한달동안 대체근무를 하려 남자가 입사했어요.

연락처도 서로 주고받는일은 무조건 없구요.. 업무상 같이 일하는거밖에없어요.. 얘기도 잘안하고.. 일얘기만했는데..

그 남자가 입사한후로.. 제가 일하러 가서 전화안받으면 문자가 계속오고 전화계속오고..

주말엔 정말 잘해줬는데.. 평일에 일하러갈때면.. 목소리부터 틀려지고..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아 있더라구요..

아무일없다고 울면서 말했는데도, "그남자 들어오니까 좋지? 왜 전화받기 불편해? " 하고.. 한달을 싸웠어요...

그때마다 전 미안하다고 했구요..



그리고.. 잠시 헤어져있던적이있었어요..

그사람이 먼저.. 싸이에 우리사진첩이랑.. 방명록이랑 다이어리 죄다 닫아놓길래...

저도 헤어지고 몇일있다가 닫았어요.. 그 후 다시 만나게되었는데..

그사람은.. 싸이를 바로 열더군요.. 전.. 솔직히 어린애들도 아니고.. 헤어졌다고 싸이바로닫고..

다시만난다고 싸이 바로열고.. 그러는거.. 너무 애같아서.. 좀있다가 연다고했더니..

"왜? 남자들이 남자친구없다고생각하니까 연락많이오나? 아 그냥 열지마라 됐다 "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화난다고.. 몇년동안 했던.. 추억이 많은 싸이 탈퇴해버리더라구요... 전 그대로 계속 닫아놓고...

그러다가... 흐지부지해졌구요.



자기는.. 저랑 싸울때 화난다고.. 친구랑 술먹으러 간거 몇번되요.. 저도 엄청 서운했죠 그땐..

근데.. 전 술먹으러가면.. 목소리부터 달라져요.. 이남자랑 사귀면서 친구만난거 5손가락 안에 꼽을꺼에요..

전 일부러 이사람 친구만난다고하면 연락안하거든요.. 어차피 저는 매일보는사람이고.. 친구는오랫만에 보니까

편하게 놀라고.. 냅둬요.. 근데 이사람은.. 제가 친구만나러가면 자기한테 신경을쓰니 안쓰니.. 서운하니..

친구랑 놀아라.. 맨날 이런반응이라서.. 친구도 잘안만났어요..



화나면.. 헤어지잔말.. 너무 잘해요. 전 그때마다 잡았구요..

사랑하는사람 보내는일이 얼마나 가슴아픈일인지 알기에... 그 아픔 또 느끼고 싶지 않기에... 잡았어요..

너 없으면 못산다.. 내가 잘할께... 가지마라... 헤어지지말자... 매번 잡았는데...



결국.. 헤어졌어요..

서로 아직까지 좋아합니다.

그치만 사귈때 1년동안 헤어지잔말을 거의 10번을 그사람이 하였고..

마지막엔 제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지만..

사람마음의 쉽게 변하지 않는지라.. 가끔씩 만나고 연락은 매일하고있습니다..

사귈땐 매일 만났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보고.. 연락은 매일하고있어요..



처음엔.. 괜찮다가.. 또 시작이에요..

제가 이번주에.. 친구랑 커피마시러 한번가고.. 어젠 회식이었거든요..

이사람하고 토요일날 보기로 약속했어요.. 먼저 보자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그래도 아직 좋아하니까 그사람볼생각하면서... 일이 힘들어도 버티고있었죠.



근데 금요일날 제가 동창회가 있어서.. 그사람이 금욜날도 볼래? 라고 하길래

토욜날 보기로했자나.. 금욜은 내가 약속있다고 했더니.. 갑자기 토욜날 보지말자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고 .. 보자고.. 난 니 볼생각하면서 힘든거 버티고 있었더니 왜그러냐고 했더니..

아니 됐다고 그냥 피곤할텐데 쉬어라고 하더군요... 끝까지.. 그냥 보자고.. 약속한거 아니냐고.. 보고싶다고 하고...

결국은.. 제 설득에.. 보기로 하고 전화끊었네요..



문자가.. 오더니..

그사람: 나 없어도 아주 재미있게 잘지낸다는 느낌이드네

나: 재미없어.. 너 토요일날 만난다는생각만하는데

그사람: 아닌거같애 진심으로.. 말만그렇게 하고 남들이랑 놀면서 재미있게 사는거같다 왜 아닌척해?

하길래..



제가.. 전화했어요. 전화해서 .. 그런거 아니라고..맨날 울면서 힘들어하면서 맨날 아무것도 못해야지만 잘못사는거냐고.

넌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르지않냐고.. 나도 너처럼 힘들다고.. 너도 근데 힘들단소리 안하지않냐고~

솔직히 요즘도 일하는거 힘든데. 토욜날 너가 보자고해서.. 웃으면서 일도하고.. 힘내고 있다고 했더니..



그냥 자기없이 잘지내는거같아서 싫데요. 말로만 보고싶다고하고.. 말로만 그러는거같데요..

아니라고 해도... 계속.. 보지말자고 또 그러길래... 왜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냐고...

정말.. 나도 너 이럴때마다.. 포기하고싶은데... 헤어져있어 봤기에.. 헤어짐이 얼마나 아픈건지 알기에..

나도 너 이럴때마다 화나는데 쉽게 포기가안된다고 했더니.. 또 이상한말하길래..

니맘대로하라고 하고 전화끊었더니..



문자가... 3시간 후쯤에 와서.. 토요일날 보자... 이렇게 왔어요..

답장을 안하니.. 바로 전화가와서.. 미안하다고.. 그냥 잘지내는거 같아서 싫다고...

자기 신경안쓰는거같아서 싫다고.. 다른사람이랑 노는거 더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거 같아서 싫어서

화나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토요일날 보자고 하데요..

내가 자기가없으면 아무것도 못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남자랑 연락자체도 하지말라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헤어지고나서.. 싸이열어놓고.. 제생활하고있었는데.. 싸이도 하지말라고 하길래... 오늘 닫았어요..

자기가 싫어하는거 다 하지말래요. 남자들자체를 끊으래요..



그리고 전화를끊고나서.. 문자가 이렇게왔어요

내가 니 주인이다. 알았지? 이렇게 왔더군요.. 황당해서 무슨주인?? 이라고 물어보니

너 주인이지.. 뭐긴~ 이렇게 오길래.. 농담식으로 아니.~ 난 주인없어~ 나는 나야~ 라고 보냈더니..

아직 전처럼..사랑해... 내마음은 그대로야... 믿음이 부족한가.. 자꾸 불안하다.. 그래서 자꾸.. 화내고.. 의심하고 그런것같다.. 라고 답장이

왔더군요.....



그러고..나서.. 토요일날 만나기로 하고.. 잠이들었네요.....

에구.. 길이 너무 길어졌어요~~ 쓰다보니.. ;; ㅠㅠ

저도.. 아직 좋아하고.. 그사람도.. 절 좋아하는거같은데..

또 다시 만나게되면.. 또 헤어지자말.. 반복할까... 그래요....

무섭고.. 조심스럽고.. 조마조마하고... 그래요.. 또.. 언제 그사람이.. 그런말 하게될지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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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2011-04-01 08: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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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자신감이 무척 부족한 듯 해요.
그 사람 말대로 만나지 말라면 안만나고 이래라 하면 이렇게 하고 그런거 하지 말고요.
이래가지고는 둘 다 힘든 사랑의 연속입니다.
다른 남자 만나도 님의 맘 속엔 이 남자 뿐이란 확신을 심어 줘야죠.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고 남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여자가 하면 남자, 크~게 감동받습니다.
장국영  2011-04-01 1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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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나이때는 아직 덜 깍여서 미성숙한면을 여과없이 드러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 더먹어서 어떻게 변모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상태로는 성장과정에서 애정결핍이 있었거나 자신의 성적인면에서 다소 자신감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경우에는 여자분이 이해심이 아주 많아야 하는데, 아직 나이가 어리므로 조금씩 변화하는 부분을 보이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말로는 변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기만 한다면, 비젼이 없는 사람입니다.
할말없음  2011-04-01 1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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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백날 헤어지라고 말을해도 본인이 안할꺼 알기에
그다지 뭐라고 해주고 싶지 않음..
뭔소설을  2011-04-01 1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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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길게..
결혼하면 연애보다 10배는 더 심해지고 소유욕에 지맘대로 움직이려는 자들이 남자인데..
그런 남을 만나겠다고 글씩이나...아서라..담박 끝장내세요.
남자가 그리도 없어여?
전 그런 여자였는데  2011-04-01 1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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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참다 남자분 도망감...처음에는 다 받아주더니...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쳤다 싶네요. 좋아하는 것도 정도껏..집착해야할듯.
자꾸 그러면 님도 생각해보세요. 전 고쳤는데 이제는 안받아주더라구요
집착과 의심  2011-04-01 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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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글이나 매체로만 접하다가 얼마전 당해봤습니다.
뭐 제 행동도 석연치는 않았겠죠. 논다고 전화안받고 아이폰이니 터치로 켜지고 꺼지고(제가 동기화로 업글을..작년에 하고 안해서 속도도 느리고 버그도 나고) 바람핀다고 의심하고 듣도 보도 못한 욕을 바가지로 먹고 끝냈네요. 정말 여기서 끝내는 것이 다행이다라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사람의 상상력은 끝이 없죠..나이도 많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른 무언가를 통해 그 위안을 얻으려 하는데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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