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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어요~[10]
by 딸기 (대한민국/여)  2011-04-03 16:00 공감(0) 반대(0)
날씨도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고.. 올해가 시작되어 또 한살 더 먹나 싶더니..

벌써 4분의 1이 후딱 지나버렸네요.

포지티브 정신으로 아직 4분의 3이나 남았다고 웃어야 하는 걸까요..?

모두들 그러하시겠지만 어떠한 사유로든 오프라인에서는 제 짝을 찾지 못해서

이 곳까지 오시게 된 거겠죠.

저 또한 그러네요. 배우고 또 일하느라 여기저기 거처를 옮겨 다니다 보니

이성친구는 커녕 동성친구들과도 안 본지 백만년 되고..

나이 들고 다들 짝 생기니 편하게 연락도 못하게 되고..

제가 이 나이가 되기 전에는 결혼이라는 큰 일을 한순간으로 결정짓는다는 게 두렵기도 했고,

또 저를 사로잡는 사람이 생겨도 용기가 없고 또 그 사람에게 저 자신이 어리게만 굴었던...

결혼으로 이어지기엔 부족했던 게 이제는 보이네요.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분.. 이 세상에서 딱 한분만 저만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날 위해 웃음 짓는 사람이라면

저도 맘껏 이뻐해주고 싶은데 말이죠.

그게..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온라인의 특성때문인지 세상(?) 탓인지 자꾸 눈에 보이는 조건으로만 판단되고

오히려 저처럼 내성적인 사람은 남들을 잣대를 들이대기 전에 저를 잣대로만 재고 있을 분들이

제 부족한 점을 꼭꼭 찝고만 있을 것 같아 마주보는 만남 자체가 두려워지네요.




더 나이 들기 전에 결혼에 쫓겨서가 아닌 적당한 연애도 해보고

남들 다한다는 닭살 행각도 좀 해보고 결혼해보고 싶어서

자존심 버리고 내가 먼저 찾아나서야겠다는 생각에 가입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선우에는 이쁘신 분들이 짱짱하신 분들이 너무 많으신 건지 선우에서의 만남도

참 어렵네요...

평범하지만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루하루 살고 있는 저한테는

여기서조차 주목 받지도 관심 받지도 못하네요.

게시판에서 도움이라도 받을까 해서.. 또 나와 같은 또 다른 처지의 외로운 사람들의 글들을

보려고 들어온 건데... 뭐랄까..

사람 만남 자체를 씁쓸하게 만드는 글들이 많은 것 같아 홀로 상처 받기도 하네요.



그 사람 목소리에 가슴 따뜻해지고

또 만나러 가는 길엔 콧노래나고 같이 마주보고 있으면 웃음 나고 그 사람이 힘들어하면

어깨 주물러 주고싶고 따뜻한 손 잡고 같이 꽃도 보고 노을지는 해변도 보고 그러고 싶은데..

그거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외롭습니다. 정말.. 사랑하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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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2011-04-03 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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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짝짝짝...
따듯한 마음씨와 진심이 느껴지네..
저는 좀 케이스가 다른데  2011-04-03 16: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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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가 결정사 가입할까 고민하다가 저를 우연치 않게 찾았어요. 제가 그 결정사에 가입한건 아닌데 제가 올려놨던 글이 있었거든요. 그걸 구글링 검색하다 우연찮게 찾아냈다고 ㅡ.ㅡ;

좀 특이한 케이스죠.
토닥토닥  2011-04-03 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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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힘내세요. 교통사고처럼 사랑도 갑작스럽게 찾아온다고 하잖아요..
님처럼 가슴이 따듯한 사람 꼭 만나실거라 믿어요~
딸기  2011-04-03 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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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여기 게시판에도 봄날씨처럼 따스한 소식들이 많이 올라와서
다같이 웃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다들 힘내요~
아우..  2011-04-03 1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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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먹고싶다..
삼중후말녀 아니다.  2011-04-03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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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님의 글을 볼때 삼중후말녀가 아닌듯 하네요.
백에 하나?  2011-04-03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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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나두 딸기 먹고 싶다
여성스러운  2011-04-03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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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삼말녀도 간혹 있구나.
불나방  2011-04-03 1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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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런 시절들이 구구절절 흘러가고,
돌아보면 이남자 저남자 핑크빛 영화찍던 나날들은 모두 1년내 기한만료..
그래 별남자 없다 싶으면서..
한때는 이것들만 내 인생에 없었어도 내가 5년은 더 일찍 성공가도를 달렸을텐데..싶다가도..
또 다시 누군가를 만나서 마음이 뜨거워지는 걸 보면..
누군가 그랬듯이 " 삷의 가장 커다란 선물은 사랑이다"라는 말이 진실인가봐요^^
사랑하고 싶다는 말.  2011-04-03 2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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