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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 -게시판 글을 읽으면서[24]
by 공주 (대한민국/여)  2011-04-08 16:12 공감(5) 반대(1)
여자친구가 결혼 후 맞벌이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면 "그냥 무조건 버리라"는 대세의 댓글들과, 맘에는 있지만 결혼이 망설여지는 여친과 속도위반이 되었다면 "임실중절" 하라는 대세의 댓글들 - 사랑하고 아끼고 나의 반쪽이 원하는 것들을 최대한 맞춰 주려고 노력하고 싶은 마음들 - 이런 마음들은 현실이라는 부정할 수 없는 여건들과 이기심으로 언급하는 것 자체가 사치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봄날씨가 너무 좋고 몸도 가볍고 기분도 청쾌하여 즐거운 오후가 갑자기 게시판을 읽다가 씁쓸해 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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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2011-04-08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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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를 하지 않으려는 여자와는 파혼하는 게 당연한 트렌드인데 뭘 세삼,. 길가다가 지나가는 남자 붙잡고 물어보세요
결혼약속한 여자가 맞벌이안하고 회사그만둔다하면 열에 열은 파혼할 마음의 준비하고 다른 여자 뒤로 알아볼 것임.
호돌이  2011-04-08 16: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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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글들 읽으니 씁쓸하더군요. 그런 댓글에 섞이기 싫어서 댓글도 안달고요. 참으로 한심!!
흐흠  2011-04-08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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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못해오는 남자랑은 만나지 말라는거랑 비슷하지요.
후덜덜  2011-04-08 16: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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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혼해서 애낳고 다시 복직안되는 직장다니면 결혼상대여자감이 아니지요.
2.결혼해서 애낳고 복직가능한 직장다니는 데도 불구하고 결혼하면 그만두겠다거나 애낳고 그만두고 주부하겠다라는 마음의 여자라면
엔조이감이지 결혼감은 아니지요.
3.결혼해서도 자아실현을 위해서 죽어도 직장은 못그만둔다. 평생 다니고 싶다, 집에있으면 답답하다하고 일해야 상쾌하다라고하는
여자와 결혼해야 남자는 행복합니다.


남자분들 이 3가지만 명심하고 결혼하세요. 이런 어머니와 결혼하셔서 저희아버지는 너무 행복하게 결혼생활하시고 결혼만족도 최고라
하십니다 ㅎㅎ
비비  2011-04-08 1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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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게시판만 들어와서 글 읽곤 하는데 전 댓글들이 좀 무섭던데요.
제가 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얘길 듣는편이라서 그런지 너무 삭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사랑만 가지고 살수는 없는거겠지만, 전 그래도 다른어떤조건보다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호돌이님~ 저 그럭저럭 지내요~

불나방  2011-04-08 16: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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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전 제발 3번 같은 분들을 만나고 싶은데..
어찌 만나는 분들 모두 "후딱 때려치고, 애 낳자" 이럴까요?
정말 짜증나요.
이번엔 정말 잘 호응해주시고,그러는 거 같더만 가면 갈수록..
′그만해라, 할만큼 하지 않았니? 우리 같이 좀 있자"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뭘까요?
정말 싫어요^^
대세라기보단  2011-04-08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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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명이 댓글을 여러개 달고 있는게 아닐까..저는 그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참...  2011-04-08 16: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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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님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으나 생각이 참 명확해서 살기 편하겠어요.
꼭 그런분 만나서 결혼하세요. 그리고 댁네 어머니는 행복하시다고 하시나요?
대세 맞아요...  2011-04-08 16: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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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부터 평생 안정적으로 맞벌이 가능한 여자가 대세여서 그래서 교사,공무원여자가 인기였지욤.
결혼정보회사의 세계는 냉혹합니다. 교사 ,공무원여자와 비공무원인 일반직장이나 대기업여자와는 하늘과 땅차이의 선호도입니다.
맞벌이계속의지 여부는 결혼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쟁점입니다. 남자들 입장에서 혼자벌어서 평생 부양하려면
경제적으로 쪼달리고 힘에 부치고 언제 짤릴 지 불안한데 여자가 맞벌이 안하겠다면 그녀와 결혼도 없는 거죠
대세맞아요..  2011-04-08 1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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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시면 저에게 뭐라하지마시고 공무원 시험 보시던 가 교대를 편입하시던가 빽세서 공기업으로 들어가신 후 남자들이랑 선보세요
그러면 남자들이 결혼상대감으로 진지하게 고려할 듯합니다. 그리고 일반회사나 대기업 다니신다면 최소한 평생 맞벌이하겠다고
남자분에게 약속하시고 결혼하셔서도 그 약속 지키시던가 ,
회사관두고 주부하시고 싶으시면 임대료 300만원정도 나오는 상가하나 혼수로 남편될 분께 싸들고 결혼하시던가 셋중 하나.
호돌이  2011-04-08 16: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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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님 다행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현실  2011-04-08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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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순수한 사랑하고 결혼하려는 남자 멸종하고 없죠.
겉으론 달콤한 말 하지만..머리 속으론 적당히 즐기고 적당히 편하게 해 줄 여자 찾아헤매고
기본적인 도덕심마저 버린 남자들 많아요.

30대엔 능력 안돼서 결혼 못하고
사귀던 여자 친구 임신 시켜 놓고 책임지기 싫어서 내뺐던 남자들이
나이 들어서 자신은 아이를 사랑하고 꼭 대를 이어야 하니까
어리고 능력있는 여자 만나고 싶다고 하죠.

′임신 중절′..엄연히 살인인데 그런 말을 아무 죄책감도 없이 농담 따먹기식으로 뱉어내는 남자들 보면
도대체 부모님이 어떻게 키웠길래 저런 사고방식을 지니게 도닌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여동생이나 누나가 그런 일 당했다면 그 당사자 보고 놀다가 버리라고하겠습니까?
자기 누나나 여동생이 결혼하고 아이 낳고 힘들어서 직장 좀 쉬겠다고 하면
매형 힘들테니까 맞벌이 하는 게 당연하니 희생하라고 할까요?
저런 남자들이
나중에 결혼해서 딸 낳으면
장래 사윗감이 딸이 맞벌이 안한다고 하면 "우리딸..된장녀니까 실컷 갖고 놀다가 버리게~"할까요.
결혼을 앞둔 남자들의 썩어빠진 마인드를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코난  2011-04-08 16: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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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토닥토닥.

기운 내십시요.

그냥 세상 살아가다 보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자기와 맞는 사람을 잘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래야 되겠지요.
여자가  2011-04-08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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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200이상 수입이 안되면 집에서 살림하는게 낫다.
경제적으로 살림하면서 손수 애키우는거랑 같다.
여기 여자들이 복직가능 직장이나 순수 200이상 수입있는 여자가 있겠다 참...
있긴 하것지 노처녀공무원 노처녀대기업 또는 거진다 빡세게 돌아가는 중소기업 시다발이 열라뛰는 직업 딱 3가지
위 세가지도 여기서는얼마없다..
여자 좋은 직업이 얼마나 있다고...
결론은 이 곳에서는 노처녀들이 최상위스펙이란 소리..
잘 고르시요 난 젊은여자 택하겠소 살림할 보통의...
아우..  2011-04-08 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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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에 들어오셔서..
임신중절이 일상 용어인 이곳에서..
공주님은 씁쓸하셨군요!

이기심, 사치, 욕심, 계산, 거짓, 비교, 거절, 상처, 후비파기등 국내에서 상위 1% 안에 계신분들만 모신곳에서
순수와 사랑이 없음에 씁슬하셨군요?

아~ 순수..
그 너무도 보편적인 뜻의 단어가 이리도 고귀하여짐에..
불나방  2011-04-08 1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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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1. 절더러 일 때려치라는 사람들 - 본인들 시다바리해라.도시락이나 날라라.여자 나대고,드센건 못 본다..이런주의인것 같고요.
2. 맞벌이 당연빠따 외치시는 분들 - 본인이 벌어먹고 살기가 좀 후달리시는 분들인것 같고요. (많은 평범남들).
3. 난 너가 어떤 결정을 하던 상관없어 하시는 분들 (제일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여자집이 부자일 경우가 많고요.

고로 진정한 사랑은 우리의 현실 앞에 무너져버렸거나, 아예 어딘가 묻어둔 거죠^^.
백수  2011-04-08 17: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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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며칠상간에 다소 착해지신듯 합니다?
음...  2011-04-08 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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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회사는 아이 낳고도 계속 다니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우리나라 대기업은 아이낳고 다니기가 힘든가보죠?
아 근데 저 밑에 남자분은..  2011-04-08 17: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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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자친구분이랑 연봉 비슷하니까 주변에서 말렸을 듯...
그남자 너 연봉보고 접근한거다...회사 때려친다고 해봐라..그래도 걔가 널 좋아하나..
결국 주변분들 말씀이 옳았네요.
육아 정책  2011-04-08 17: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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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돼서.. 여자들 직장 다니게 좀 해주세요.

뭐..여자는 평생 집안일하고 싶은 줄 아나요?
차라리 복지 후생 좋은 직장에 오래 일하고 싶네요.
그런데 대한민국에 여자들이 아이 낳고도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얼마나 됩니까?
공무원, 공기업..제외하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결혼한 여자가 명퇴1순위죠.

일하고 싶어도9시에 출근하고
8~10시 야근하면 그동안 아이는 누구에게 맡기나요?

공무원인 여동생 보니..둘째 아기 낳고 직장 다시 나가야 하는데
돌도 안 지난 조카 맡길 곳이 없어 절절 매요.
시어머님은 고령으로 아파서 자주 병원 입원하시고,
친정에 맡기기도 힘들고..
퇴근 후 제부가 아기 많이 돌봐 주는데도 힘들어 해요.

현실적으로 10시 출근, 4~5시 퇴근하는 직장이 많아진다면 여자들도 굳이 결혼하고 직장 그만 두고 싶겠어요.
대한민국 육아 정책이 뒷받쳐주질 않는데
여자들이 무슨 통뼈라고
남자들도 자기 아이 돌보지도 않고 맞벌이 강요하는데
무슨 수로 버티겠어요..참~!!!
빡빡한 현실을 살아야 하는 남녀 서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지니면 이렇게 서로 싸우지 않을텐데..
게시판은 늘 남녀 싸움판이네요.
이러니까...  2011-04-08 17: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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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여자들에게 이득보다 실이 되는게 많아요ㅠ 남자들 여자에게 맞벌이 원하면서도 애는 낳아 키우길 원하고..집안일하고 시댁챙기고 ㅠ 무슨 여자가 수퍼우먼입니까? 현실은 일반회사 다니는여자들 결혼후 애 낳으면 회사서 짤리는 1순위입니다. 남자들에비해 능력좋은 전문직 여자들이 이러니까 결혼 안하려고하고 나이들이가는 노처녀들이 늘어가는수밖에 ...결혼이란 여자들에게 너무 불리해요,,여자들도 돈 벌어야 되는 상황이고.. 결혼은 애 낳아야하고 키워야하고 ... ㅠㅠ 이러니 결혼은 여러모로 손해보는 것..정말 딜레마네요..
abc  2011-04-08 18: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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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리얼 게시판이라서 여러모로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는 되는듯합니다. 여하튼 애정전선 이상무로 잘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비상  2011-04-08 18: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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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아니냐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여러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짝을 찾는것이
그만큼 힘들겠죠.
누구나 할말은 할 수 있죠. 그러니 그러한 모습들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밑에도  2011-04-08 1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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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지만 요즘 어떤 남자가 부인 직장다니면서 애키우는데 나몰라라 합니까? 혼자만 키우는줄 아시나? 밖에서 분유값이라도 벌어오는거 모르십니까? 진짜 내버려 두려면 분유값도 주지 말고 니가 벌어서 니가 다키워라 그래야죠.요즘 그런 남자들 없어요.무슨 조선시대 살아요? 자기 아이 돌보지 않는다니.웃기네요진짜.다니다가 할수없이 짤리는 거면 다 이해하죠. 솔직히 직장 시집잘가려고 다니는거잖아요? 백조로 있으면 남자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으니까.맞벌이는 대세니까 하는데까지 다니다가 안되면 그만둔다는게 상식적인거죠.어쩜이리 이기적인지.남자들도 혼자벌어서 집사고 교육시키고 다될거 같으면 미쳤다고 맞벌이 원합니까? 자기 부인 고생시키는거 어떤 남자가 원하나요?대체 뭔 생각들을 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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