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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얘기 나온 눈 높은 전문직에 대하여..[13]
by 추론의 (대한민국/남)  2011-04-13 15:43 공감(0) 반대(0)
저의 추론으로는, 처음에 몇 천 만원씩 저축한 거 사실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미용이나 성형쪽으로 진출한 분이신데(그거 아니고서는 한 순간에 거액을 벌어들일 수가 없지요), 전공이 피부과나 성형외과는 아니시고 스스로 배워서 시장에 진출하신 분이실 것 같네요. 그래서 처음에는 좀 되다가, 2008년 외환위기 등 거치면서 휘청했겠지요. 엔화 대출 받아서 기계 들여다가 진료 시작했는데, 엔고 사태로 인해 대출 원금과 이자가 거의 두 배가 되어 버리는 등 뭔가 어려운 때를 한 번 거쳐가셨을 겁니다.

그렇게 금융비용이 늘어나면, 게다가 동시에 외환 위기와 경제 위축으로 사치성 소비가 줄어들면, 수입은 주는데 나갈 돈은 많아지고, 결국 미용 성형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광고비 (개인 의원 하나 당 수천만원에서 억대까지 한 달 광고비로 나갑니다. 유명한 잡지 몇 군데 광고 내면 억은 쉽게 넘어가지요) 를 울며 겨자먹기로 줄일 수 밖에 없었을 거구요.

그럼 2차적으로 환자가 줄 수 밖에 없지요. ′소비심리 위축 + 광고 축소′의 결과로 말이죠. 게다가 주 전공이 피부, 성형이 아니었다면, 환자에게 작은 트러블이 생겼을 경우에 문제가 더 커집니다. 전문의라면 그 자체로서 여러모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수월하지만, 비전문의인데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은 의사 책임이 분명할 거라고 생각하고 소송을 거는 경향이 있고, 결국 돈으로 다 메우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업친데 겹친 격으로 한 번 휘청~하면, 점점 고객이 끊기게 됩니다. 수입이 1500 미만이라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1000도 안 될 가능성 매우매우 높습니다.

그 분이 지금 25억이니 뭐니 말씀하시는 건, 재투자를 해서 다시 초창기의 영화를 되찾아보겠다는 욕심이 앞서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네요.

한 가지 알아 두실 건, 피부던 성형이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잘 되면 그 분 초창기 처럼 돈다발이 들어오지만, 한 번 휘청하면 뭉치돈 금방 날아갑니다. 광고, 리스료 등에 들어가는 고정비용만 수천만원이에요. 매출이 많다고 해도 그 보다 비용이 많이 나가면 결국 빚쟁이 신세인 거죠.

떼돈 버는 거에 혹하지 마시고, 그 사람을 믿을 수 있고 그 사람을 좋아하신다면 가지고 계신 돈 투자하신다 생각하시고 만나시고, 아니면 만나지 마세요. 님에게 밝히진 않았지만 매달 갚아나가는 10억원 이상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만 수백만원일 가능성 배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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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이  2011-04-13 1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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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그분 한의사에요. 제가 밑에 자세히 안써놨네요. ㅠ 예전에 한의원 인기 좋을때 바짝 버신듯 싶어요
지금도 손님은 꽤 많은데 예전에 비함 훨씬 줄었구요...부동산은 대출없이 사셨다고..아직 현금도 10억가량 있구요..
부동산 저한테 다 보여주셨어요.. 거짓말 한거 같진 않은데.. 제가 돈이 좀 있지만 대놓고 이렇게 바라는 사람 만나본적이 없어서요
좀 많이 놀랐어요 저도 나이가 많아서 조건 좋은 남자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조건이란게 좀 괜찮은 직업가진 사람이요..
사실 대기업만 되도 감사하지만.. 제가 직업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사는 동네를 봐도 부자같지도 않고.. 별 메리트 없어보이겠죠
나이 30대 중반에 직업도 별반찮고.. 외모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ㅎㅎ
자랑은 아니고 요번에 아버지가 25억정도 재산을 제앞으로 해주셨어요.. 아버지 재산은 제가 가진거 열배 이상이구요..
근데 나이 때문에 자꾸 위축되서 사람좋으면 계속 만나볼라 했는데 그분..너무 속물적인거 같아서...
인제 고만만날까 합니다.. 선우 작년에 가입해서 한달 활동하고 떠났었는데 다시 돌아올까봐요 ㅠ
윗분  2011-04-13 16: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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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가지고 있는데 회사 뭐하러 다닙니까? 직업 없어도 되죠. 아니면 체인점 하나 하시던가.
그리고 한의사 일년에 천명이나 길거리에 쏟아집니다. 그리고 노인분들 다 죽고, 지금 자라나는 세대는 한의원 안가요,
양방으로 하죠. 님이 훨씬 한의사보다 뛰어나신데요. 단 나이가 삼중녀라, 자식을 두명 출산 가능하실지..
아들 원하는 집도 있으니. 더 낳아야만 할수도..
글쓴이  2011-04-13 1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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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활동하시는 한의학 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한의학이 영화를 되찾아기는 어려울 겁니다.
옛날에는 용하다고 소문난 한의사 분이 맥 한 번 짚은 후 ′보약′ 지어주면 그 성분이 뭔지도 모른채 무조건 좋겠거니 하고 비싼 돈 주고 (한 첩의 원가는 몇 백원인데)그냥 꿀떡꿀떡 달여 마시던 때가 있었지요. 하지만 보다 과학적인 사고를 하고, 자기가 먹는 약이 무슨 성분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하나하나 알고자하는 세대가 점점 주요 사회활동 계층이 되어 감에 따라,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자연히 하락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이건 쉽게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 및 세대교체에 의한 현상이기 때문에, 한의학이 이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길을 사실상 없지요. 그러기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보자면, 그 분이 예전처럼 떼돈을 벌 수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어차피 뭐 세상살이가 돈으로만 얘기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사람이 좋으면 떼돈은 아니더라도 서로 아끼고 절약하며 살림 키우고 집 키워가는 재미로 살아가는 것이니 사람이 좋으면 만나는 것이겠는데, 인간적으로 매력 못느끼시겠으면 만나지 마세요..^^
원글이  2011-04-13 16: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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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사람이 정말 그 만큼 벌었었는지 지금은 얼마 버는지 그게 궁금한게 아니였어요^^
한달에 천벌든 이천벌든 별 상관은 없는데...
제가 궁금한건... 의사들 이렇게 바라는게 이상한거 아닌지? 이렇게 대놓고 바라는 사람도 있는지?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 좀 무섭게 느껴져서요...
원글이님  2011-04-13 16: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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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입으로 의사 코코(싸이코) 많다는 꼭 말해야 합니까?
abc  2011-04-13 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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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좋다는 사람 만나세요..프로필에다가도 그냥 2~3억 정도만 올리시고...물론 더 능력 있는 사람이 좋겠지만...그러다 파리만 꼬입니다.. 여하튼 건투를 빕니다..
말이안된다  2011-04-13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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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재산이 25억인데 왜 돈많은 여자를 찾냐고
정말 이해 불가능일쎄
갑자기 또..  2011-04-13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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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의 한방 성토의 글이 ㅋㅋ
제 친구 언니가..자궁근종이 있어서 양방 홀몬제 치료도 하고 했는데 스트레스땜에 계속 커져서 결국 수술을 했는데
자궁벽이 두꺼워져 있다구 해서 자궁깨끗하게 해야 한다구..생리를 않하게 하는 약을 6개월먹었는데
그동안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을 했는데 병원에서는 근종없어졌으니 괜찮다구..수치 괜찮다구 그러기만 하고..
약끊고나니 주기도 이상해지고 해서 다시 5개월있다가 병원에 갔더니 다시 근종 씨앗보인다구..
몸은 무지 차지고 얼굴로 시도 때도 없이 열오르구 그래서 결국 한의원가서 고치고 있는 중이래요.아직 중이니까 알수 없지만
암튼 양방은 너무 기계적이고 약값싸다고 이것저것 다 먹여보지 않나요?

그리고 원가로써 그 가치를 평가할 순 없지 않나요? 선택이 수요자의 결정인거구
하다못해 우리가 그림을 살때 종이값하고 물감값만 주는 것도 아닌데..글쓴이님 너무 편협하셔서 좁 보기 그렇네요 ㅎ
원글이  2011-04-13 1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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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욕심이 많은듯... 자긴 10년동안 쉬지않고 일해도 이것?밖에 못모았는데 자기 친구는
아직까지 사시준비하고 붙지도 못했는데 사는집이 원래 부자라 집값만 50억? 이라고 참 불공평 하답니다.
전 사실 돈욕심없고 돈있으면 돈있는데로 없음 없는데로...그동안 남친들 부자는 커녕 죄다 학생이였는데 ㅠ
글쓴이  2011-04-13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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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에 대해 말씀드린 것은 실제 그게 어떤 성분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지도 못한 채 무턱대고 맹신한 채 보약이라며 복용하는 행태를 애기하기 위해 말씀드린 것일 뿐, 님 말씀대로 원가가 중요한 것은 아니죠.

양방이던 한방이던 각각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과연 어떤 쪽이 자신의 한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하나 하나 극복 해 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죠.

제 글의 전체 맥락 속에서 생각하셔야 하는데, 몇 구절만 가지고 확대 해석하시고 섣불리 편협하다고 말씀하신 분이 되려 편협하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열 오르는 등의 문제는 호르몬 밸런스와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한방에서 잘 고쳐주면 좋겠지요~ 과연 그들이 어떤 경험과 어떤 의학적 베이스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을지에 대해서 한 번 생각 해 보시고, 궁금해지신다면 한의사에게 직접 물어 보시구요. 어떤 답이 돌아올지 저도 궁금해 지네요.

어쨌던 간에 언니 분 한 분의 케이스를 가지고 본인이 가지고 계신 양한방에 대한 생각을 타인에게 납득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저기  2011-04-13 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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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자든 여자든 자기 정도 되는 사람 만나고 싶은게 일반적인 욕심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은 전문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요.

물론, 그것을 대놓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적지요.
미래  2011-04-13 1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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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알 수 없죠 ^^
어떻게 될 지는 그때 가봐야 알 수 있겠죠
요즈음에  2011-04-13 18: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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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성형 피부과도 많이 생겨서 한의원 나름인듯,시대흐름에 맞는 전문성있는 한의원은 잘 되는 듯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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