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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었던 막장드라마같은 이야기[10]
by 봄바람 (대한민국/여)  2011-04-16 02:59 공감(0) 반대(0)
10년을 미친듯이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남자는 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인터넷채팅이 유행하던 시절 채팅방에서만나 한달정도 통화하다가 영화나보러가자 해서 만났던게 대학1학년 겨울방학

처음본 그는 뽀얀피부에 반듯반듯 생긴 눈코입에 그때 잘나가는 스타일 좋은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명문대..어린마음에 남들보기 좋은 남자친구 사귀고싶은 마음에 그를 좋아하기시작했나봅니다.

9개월을 공을 들이고서야 그는 나에게 키스했습니다. 그날로 연인이 되었죠

보름동안 매일 나의 학교앞에 찾아오고 보고싶어서 공부도 안되고 아무것도안된다며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름후 학교엠티를 가평으로갔습니다. 그날 저녁 통화하는데 그의 목소리에 힘이 없고 생기가 없었습니다.

"왜그래?"

"아니야.."

"왜 뭔데? 얘기해봐"

"나.. 니가 불편해.. 이성으로 안느껴지는 것 같아."

"무슨소리야..?"

".... 미안해.."

"이런 얘기는 만나서 해야지 나 지금 교외나와있는데 이렇게 얘기하면 어떡해"

"..미안하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사람들 흥에겨워서 노는데 이를 꽉물고 한적한 곳으로 종종걸음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엉엉 울었습니다..

이렇게 못헤어진다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

핸드폰 건너편의 그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

연락을 받지 않는 그를 잡으려는 필사적인 마음에 집에 찾아갔습니다.

차마 초인종을 못누르고 집앞에 쭈그려 앉았습니다.

너무 서러웠습니다.

어딘가에 다녀오던 그의 동생이 형 친구신가요.. 하면서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형 친구왔어"

문밖으로 나온 그는 날 보며 놀라고 굳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얘기를 했죠. 내눈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돌아오는 지하철역에서 .. 이대로 뛰어내려 죽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좀비같이 멍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시험이 닥치고 아르바이트를 가야하고 일상생활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끔찍하고 힘들정도였습니다.

내일이 오는게 무서운 기분.. 그냥 내일이 없었으면 지금 오늘 사라졌으면 하는 기분..

도저히 잊을수가 없어서 .. 또 매달렸습니다. 그럼 우리 다시 친구로 지내자고

그는 마지못해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4개월이 흘렀습니다.

나는 이 아이가 부담안느낄 수준이 무얼까 문자 보낸 시간 전화했던 시간 문자 내용 일일이 따져가며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우리는 다시 연인사이가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더이상 부러울게 없을 정도로

하지만 그는 만나면 잘해주고 재밌었지만..

연락을 잘 하지 않았고

만나면 팔짱을 끼지 못하게 했고

친구들한테 나를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자기 학교에 다른친구 보러 놀러갔다가 연락을 했는데도 학교에 있으면서도 잘놀다가라 문자뿐이었습니다.

자기는 여자랑 사귀는게 너무 귀찮고 번거롭고 사람들이 놀리는게 싫다.. 는게 이유였습니다.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 내가 살기 위해 받아들였습니다.

가끔은 3일에 한번도 전화하지 않는 그에게 투정을 부리다가 너무 서러워서 밤새 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5년..


그는 장교로 군에 가고 나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죠..

5년동안 그래도 많이 가까워져서 팔짱도 끼고 친구들한테 소개도 하고.. 정상적인 연인 사이인 줄 알았습니다.


어느날 그와 데이트하려고 그를 기다리는데..

친구한테 오랜만에 전화가 옵니다.

안부묻고 얘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얘기합니다.

자기가 내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안다고..

O대나온 친구..

전 그아이의 두번째 여친이었고 첫여친은 분명히 다른 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얘길했죠

그런데 그친구왈

" 아니야 O대나온거 맞는데,, 근데 걔가 니 남자친구가 요즘도 자꾸 연락해서 보고싶다고 한다고 짜증난다고 하던데..
남자친구 단속좀 해.."

...

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 남자친구, 눈앞에 나타납니다.

웃는얼굴로 맥주한잔 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적당히 취했을 때 물었습니다.

"OOO이 누구야?"

그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아무도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내친구가 너가 걔랑 사겼고 걔한테 니가 아직도 찝적거린대"

"그여자애가 진짜 그랬대?"

"너 뭐야 아니라며.."


두번째 낭떠러지..


그는 나에게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날 만나면서 그동안 네 번의 바람을 피웠으나 그 여자애는 바람핀 여자애는 아니고

나랑 사귀고 보름후에 헤어지고 4달후에 다시 재결합하기전에 그 사이에 만났다고..

그여자의 얘기를 들어보니 시기는 맞습니다.

결국 소개팅을 해서 그여자애가 마음에 들어서 사귀다가

깨지고 저한테 돌아온거였죠..

그러고도 저랑 사귀는동안 한참이나 여친없는 척 행세를 했던 것 같습니다.

어쩐지 팔짱도 못끼게 하더라니.. 의심안한 제가 바보죠 뭐


더더군다나..

그여자애의 말에 의하면

사귀는 동안 제 학교앞에서 주로 데이트를 했다고..

그리고 나한테는 절대 하지 않았던 행동들..

여자애 집앞에서 기다리기..

보고싶다고 말하기..

그의 생일날 나랑 저녁만먹고 이른시간인데 바로 집에서 부른다고 들어간다고 해서 서운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 그여자애 집앞에 가서 자기 생일이라고 보자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소개해준 아르바이트 자리가 심야에 끝나서 회사에서 고급택시를 회사비용으로 타게 해주는데

그거 타고 나 보러 온 적은 한 번도 없으면서 그여자애는 보러갔다고 합니다..

심지어 군대가기 전 날도..

그리고 군대가서도 자기 있는 곳에 놀러오라고..

나랑 하루종일 보내고는 밤에 들어가기전에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기분이 이상하다며 뭐 만나자는 식으로 얘기했다네요..

너무 질투가 나서 미칠 것 같았죠..나한테는 절대 해주지 않는 것들.. 해주지 않는 말들..


이 이야기 말고..

나머지 4명의 여자들에 대한 얘기도 다 들었습니다. 전부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다고..

그런데 저는 매력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정말 자존심이 땅끝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완전 폐인이 되었습니다.

회사일은 하는둥마는둥 수시로 화장실가서 눈물 훔치고 .. 창고들어가서 울고..

부장님께 아프다고 하고 반차내고 그를 찾아가고..

아버지가 회사까지 찾아와서 제발 정신차리고 그놈이랑 헤어지라고

정신바짝차리고 절대 연락끊고 받지말라고

니가 그놈이랑 다시 만나고 싶어도 그렇게 해야 오고

그래도 안오는 놈은 영영 안온다고..그렇게 말씀하실 정도였죠

마음먹고 10일동안 연락을 끊었더니..

거짓말 처럼 그가 돌아왔습니다.

내가 자기한테 연락을 안해서 너무 속상하다고.

세상에 어떤 여자를 자기가 만났어도 너만큼 나한테 큰 존재는 없다고. 넌 그냥 비교대상이 안된다고..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우린 또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무렵부터 그도 저를 제대로 사랑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두 번의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를 버리고 싶었죠. 하지만 다른사람과 있어도 내 마음은 그만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만두었습니다.

이듬해부터 둘 사이에 결혼얘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부모님한테 말씀을 드리고.. 상견례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으나

남자집쪽의 사정으로 상견례는 못했습니다.

20대 후반이고.. 다른 여자들에게서 그를 떼어내어 차지하고싶어서 결혼에 미친듯이 매달렸습니다.

매일 조르고 울고 따지고..

그러는 동안 앞서 말했던 000라는 여자랑 바람피운 것을 두 번 더 들켰습니다.

두번째는 내 가장 친한 친구에게서 들었고

세번째는 문자로 확인했습니다.



세번째 바람을 확인했을 때가 29살.

정말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정말 냉정해진 제게 그는 필사적으로 매달리더군요.. 내가 진심인 걸 눈치챘나봅니다..

마지막 카드를 던졌습니다. 진짜 결혼아니면 헤어진다고..


그때부터 그는 집에다가 거의 배째고 드러눕다시피 하면서 나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전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시생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이미 고시합격을 여러해 못하고 있는 것이 여자나 만나고 다니는 것 때문이라며

저를 원망하고 계셨습니다.

어머님은 중간에 상견례 할 뻔 했던 것을 어머님이 집안문제를 일으켜 못하게 된 거에 대해 계속 저에게 미안해하시고

저한테 문자로도 나는 너를 친 딸처럼 아끼고 사랑해줄거야.. 내가 다 갚아줄게.. 이렇게 얘기하실 정도였지만요..


아버님의 반대는 정말 완강해서, 우리 아버지가 얘기좀 하자고 직접 통화를 했는데도

생각해보겠다고 하시더니 저에게 이메일로 통보하셨습니다. 지금 만날 이유가 없다고..

저희가 번 돈으로 월세얻어서 그냥 어떻게든 시작하겠다고 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십니다.

공부하는 놈이 결혼하겠다는게 정신빠진놈이라고.. 내가 뒤에서 부추겼냐고..


3년을 그 결혼문제로 집안과 전쟁을 벌이고.. 저도 그도 너무나 지쳐있을 때..

소리지르고 싸우고 욕하고.. 정말 험했습니다..

결국 아버님은 어머님을 무기로 아들의 기를 꺾으셨습니다.

니가 지금 능력도 없으면서 결혼하겠다면 내가 너희 엄마와 이혼하겠다.

사실 중간에 있었던 집안 무제가 심각해서 어머니를 집에서 내쫓아서 어머니께서 친구댁에서 사시다가 어떻게 푼돈 모아서

그와 조그만 아파트에 월세 살다가 어렵사리 다시 아버님 계신 집으로 들어간 것이어씩 때문에

크리티컬한 카드였습니다.


결국..

10년의 긴 세월, 그 많은 고생과 역경 끝에..

그는 나를 놓았습니다...그게 지난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사람이 겪어서는 안될.. 상식적으로 경험하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헤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나와 헤어지자마자, 저는 헤어지고 한 달 후에 다른 사람을 사겼습니다.

저는 한달 후에 헤어지게 됐고 그는 나에게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걸 계속 숨겨왔습니다.


사실 그와 나는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갑자기 하루아침에 모르는 사이가 될 수는 없는 사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둘 다 좋은 마음이 있다고 해도 그 끔찍한 일을 다시 겪고 싶진않았기 때문에 서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믿음도 없고..



그리고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저 XX인데요, 저 YY오빠 여자친구인데 왜 우리오빠랑 자꾸 연락하시나요 제가 참다참다 못해 얘기하는거에요"


엊그제만 해도 여자친구 생겼냐고 하니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던 그..

역시 바람기는 그 버릇은 개 못주나 봅니다..


이번엔 제가 바람녀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그가 저와 연락끊을 수 없다고 했답니다. 결국 그여자친구랑 헤어지더군요..


그리고 우린 또 간간히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사이입니다.

근데 참 웃긴게..

그렇게 연락좀 해달라 너한테 문자받는게 소원이다 전화좀 해주면 안되냐 왜 먼저 만나자고 얘기안하냐

내가 그렇게 입이 아프도록 사귀면서 얘기했는데


요즘은 정말..

수시로 먼저 문자하고..

전에는 자기 사는 집 이사간 것도 얘기안하고.. 아파서 응급실 간것도 얘기안하고..

공부하느라 힘드냐고 물으면 별말않고 그냥 냅두라고 하더니..

요즘은 공부하는게 힘들다 블라블라 악 죽겠네 으아아악 문자 이런거 보내고

사소한 일상 나한테 문자로 전하고..

왜 너는 나한테 만나자고 안하냐고 묻고..



이렇네요

결국 지나고 생각해보니

나랑 있을때가 행복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는..

저는 그냥 애써 그사실을 모른척하고 어거지로 그에게 붙어있었고..

결국 이렇게 헤어졌고.. 깊은 상처와 함께..

내가 다른사람 이제 만나고 싶고 만나려면 그에게 이별을 고해야하는데..

언제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도 다른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고 싶습니다..

부모님한테도 남자일로 더이상 불효하고 싶지 않고요..

그 다른사람한테는 미안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제 정말 그에게 조금도 사랑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너무 생각하면 치가떨리고 무섭고 지긋지긋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익숙함과 그리움은 있는건 분명하겠죠.


너무 창피하기도 하고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을 얘기라 주위에 누구한테 할 수 없었던얘기입니다.

언젠가는 털어놓고 내려놓고 싶었던 과거.. 그냥 주절거려봅니다.

여기계신 분들 다들 나름 사연도 있으시고 그러실텐데

다들 좋은 분들 만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거짓말 같이 일년이 지나고 또 봄입니다.

저도 이제 새출발을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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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  2011-04-16 0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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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의 끈기,참을성,노력,뚝심을 가진 분이라면,
인생 다른면에서도 반드시 성공하실거여요!
인생에는,내가 노력해서 얻을수 있는 것 (반드시 노력해야할것과),
과감히 돌아서야 될경우 (반드시 떨쳐버려야할것)들이 분명히 있더라고요.

걍, 인생공부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새로운 세상을 보셔야죠.
아름다운것들, 가치있는것들, 따뜻한 정이 가는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동안 본인을 너무 사랑하지 않으셨네요^^
아...진짜 오랜만에  2011-04-16 0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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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읽었어요...남일 같지 않아서요...제 상황도 비슷하구요 ㅠㅠ말이 쉬워 글이지 님에겐 징그러운 10년이겠네요...정말 인연은 있는걸까요? 님 글중에 더이상은 부모님께 남자때문에 불효하고 싶지 않다는말 제가 요즘 생각하고 사는말이네요. 와 닿습니다...
그 남자에게...보란듯이 이 악물고 더 멋지게 사시구요...혹여나 천재지변이 일어나더라도 절대 그 남자에겐 돌아가지마시길...그 남자...뼈속까지 저리는 후회로써 님이 최후의 승자가 되길 응원합니다
쫌새  2011-04-16 0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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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치가떨리다못해. 인간갖지도않은 인격이 의심되고 파렴치한 인간이군요
기운내세 혹여 이곳에 저런인간있을까 의혹 스럽네요
흠...  2011-04-16 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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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을 놓는것도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한번 바람피면 황사처럼 매년 핍니다. 끝내다니 잘하셧네요. 한순간의 필이 아닌 평생 같이할 남자 찾으시길...
아레스  2011-04-16 09: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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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저도 첫사랑은 10년이었습니다만,,,그녀도 항상 다른 사람 만나는거 짐작은 했지만 모른 채 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10년이란 세월이었던만큼 스쳐지나간 사람처럼 깔끔하게 잊을수는 없겠죠. 따라서 긍정적이신 분이라면 아마도 아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좋은 기억만 남을 수 있을겁니다.물론 그리움이라기 보다는 풋풋한 기억말이죠.
위에 기술한 내용은 지금 착찹한 마음에 부정적인 사고를 하며 나빴던 기억들만 연상의 흐름으로 써 내려온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그와 함게 함으로써 그의 행동에 상관없이 10년간 님의 마음이 풍족하게 해주었다는데에 고마워 하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다시는 그만한 남자를 못만난다는 절망감에 빠졌을 수도 있겠지만, 세상에는 너무나 멋진 남자들이 많다는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도 그 멋진 남자중의 한사람이죠. 잘빠진 장동건이라고나 할까요? 뭐 지금 이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으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저도  2011-04-16 09: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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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까진 아니지만 5년여를 한사람만 사랑하고 배신당했습니다. 배신이후에도 계속생각나고 보고싶고 영원할것만 같은 그 사랑도 시간이 지나니 평온해 집디다. 물론 절대 연락을 하면 안됩니다. 이사라도 가셔야 하고... 전화번호도 바꿔야 하구... 님이 절대 연락하는것도 절대 안됩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지내며 다른사랍도 만나세요. 물론 자꾸 그사람과 비교되도 계속 만나세요. 그럼 알게 될겁니다. 아... 너 아니어도 난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구나. 세상엔 남자는 너무나 많구나... 멋진사람 엄첨 많습니다. 만나고 그사람은 버리세요. 그것이 정답입니다. 당신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화이팅~!@!
옆집아저씨  2011-04-16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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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10년간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헤어져라 ㅡ.ㅡㅋ  2011-04-16 1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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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ㅋ
헉 저와 비슷하네요  2011-04-16 1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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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7년입니다. 고시생인것도 같네요. 그는 바람은 절대 안피웠습니다. 하지만 바람기는 있어보였죠.
그래도 님은 부모님들 뵈었군요...전 형제들도 못 봤는데...게다가 목사집안..난 무교.

그 남자로부터 벗어나질 못해서..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못 주던 시절 인연들을 많이 보내서 이제 후회가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훌훌 털고....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세요. 님도 나도. 그게 정답이에요.
님아....  2011-04-17 0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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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고시생....스트레스 풀 곳이 없어 심심했던 것 뿐....

정신 차리삼!!!!!!!!
그 정도 했으면 정신 차릴 때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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