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약간의 깨달음 그리고 약간의 환멸[7]
by 빈둥남 (미국/남)  2011-04-21 01:41 공감(2) 반대(2)
여기 한달간 들락날락 거리면서 깨달은 것입니다.

익게의 장점이긴 한데 사람의 이드를 적날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이드를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참으로 뜻깊었습니다.(남성들의 이드는 사회적으로 용인되어 쉽사리 관찰되더 군요.)

또한,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기에 민감한 사항(나이, 직업, 학벌 등등)좀 덜 열폭(?)할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한치의 혀가 사람을 얼마나 가슴아프게 할 수 있는지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드에서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들이 정말 괜찮은 친구들이었구나 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게 됩니다.
남녀불문하고 정말 소위 말하는 괜찮은(?) 분들은 적더군요. 저는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면 다들 막 엄청난 미남미녀들을
만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여기 한달간 와리가리 하면서 환멸하게 된 것입니다.

정말 결혼정보회사의 익게는 스펙과 스펙이 격돌하는 투우장 혹은 전차경기장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무슨 사업파트너 고르거나 종개량하는 거 같았습니다.(물론 많이 과격한 표현입니다)
인연을 믿고, 느낌을 믿는다기 보다는 남의 스펙을 재단하고 Valuation하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물들어가는 혹은 원래 그랬는데 이제 발현되는 저의 이드가 보이더군요.
이 기세로 가다가는 저를 포함한 모든 남자들이 결혼후에도 더 이쁜친구 나오면 재력이 있는한 서슴없이 교체할 것 같네요.

결혼도 하나의 전략이고 거래라고 한다면 거기엔 사랑보다는 business적인 어프로치가 더 적합할 거 같습니다.

결국, 손해보는 거래는 누구나 하기 싫으니 대다수가 눈에 차지 않게죠 다들말이에요.
(그냥 필드에서 저는 저의 운명을 믿고 나타날때까지 늙어가야 할 거 같네요^^)


p.s 빈둥남이라고 하니 무직이신줄 아시는 분도 있던데 SAC에서 개인사업체로 옮긴 상태입니다.^^;;(빈둥거리긴해요.)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  2011-04-21 01:53:13
공감
(1)
반대
(0)
글쓴이같은분만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홧팅하세요~굿럭!
누군지 알면 제가 대쉬하고 싶네요
SAC면  2011-04-21 02:14:44
공감
(1)
반대
(0)
삼일회계법인인데 모르시는 분도 많을 듯 ㅎ
누님은인썸니아  2011-04-21 02:42:11
공감
(1)
반대
(0)
주절거리고 싶을 때가 있죠(피식~).
목적 없이.. 마치 떠나시는 줄 알았단.ㅎ
익게는 간혹 심리적 배설 욕구를 채워줍니다. 뭔가 토해내고 싶죠. 가끔 낮에 자판을 두들기다가 말아버립니다.
전 이곳에서 방황하는 회원엔 속하지 않고.. 조만간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오랫동안 정이 든 이곳을 매일 접속하게 되네요.ㅎ
오늘따라 저도 참으로.. 뭐랠까나, 잠도 안오고 기분 묘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와인 한잔 걸치고 있습니다. 잠잘려구..ㅠㅠ
결정사란 곳이 그렇습니다. 사람을 바꿔주죠. 혼돈 속에서.. 하지만 소신만 있으면 별 문제 없다고 여겨집니다.
지금은 다행히 많은 나이에 짝지 만나 평온한 정신 상태지만 저도 가히 아노미, 카오스(케이아스), 질풍노도였습니다.
한주 한주 소득(?)없이 가는 게 아까워 참으로 초창기엔 매니저님과 대화도 많이 했고..하하
그렇지만 조급해한들 답은 없고 그냥 조금 편안한 맘으로 기다리면 오는 것 같습니다.
각종 폐단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중심 잡고 평온한 맘을 유지하시길.. ^^

사족) 짝을 만나도 그때부터 결혼(청첩장 인쇄)까진 우여곡절 투성이란 거. 산너머 산이란 표현의 진미^를 이제야 알게 됨. 핫~

향토예비군  2011-04-21 09:25:46
공감
(1)
반대
(0)
님의 글을 보니 많이 동감이 가네요.여기 있는 분들 보면 대개 2부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좋은 선수들은 1부리그에 차출되어 갔고 어중간한 사람들만 모여 탐색전을 벌이고 있죠.
가끔 여성분들 보면 최고경영자과정이나 골프등을 통해 반전을 시도하기도 하더군요..
님도 필드에서 마음 맞는 상대를 구해보세요..
착각들을  2011-04-21 10:07:40
공감
(2)
반대
(1)
많이 하시는데..뭐 필드에서는 마음대로 구해질 줄 아나봐요? 필드에서도 유유상종하는 건 마찬가지죠..외모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그렇지 못한 사람이랑 사귀나요..대개 기회도 같은 부류끼리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지방대 다니는 사람은 SKY생들이랑 사귈 기회조차 없는 것 처럼요..또 설령 길거리나 주변에서 좋아보이는 상대 눈에 보인다고 해도 그게 다가 아니죠..상대도 자기 좋아한다는 보장있음? 또 보통의 경우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다들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좋아보이는 상대 보여도 자존심 낮추고 먼저 말 걸고 하기 쉽지 않죠..그래서 자존심을 수단 삼아 사랑을 찾을 용기는 없고 중개기관의 힘이라도 빌려서 찾기 위해 여기 가입한 거고요..만일 자존심 없는 사람 있다면 여기 탈퇴하고 당장 시내로 나가세요..시내에 쭉쭉빵빵 이쁘고 쎄끈한 여자들 널렸습니다..하지만 문제는 자기가 아무리 잘났건 못났건 아무도 자진해서 자존심을 낮추고 티내고 작업을 걸거나 면전에서 퇴짜 맞기를 감수할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거죠..
착각들을 댓글님  2011-04-21 10:57:23
공감
(0)
반대
(0)
그래서 용기없는 우리들이 이 거지같은 결정사에서 이 바보같은 행동을 하면서 버티고 있는 거겠죠.
어디가서 떳떳하게 말도 못하고
반이상 회원들은 다른건 제외하고 외모에 자신 없으신 분들 같다.
지 일만 할줄 알지 자기에 투자를 하지 않는 모양같다.
투자를 않하면 30줄 이상은 정말로 아줌마 아저씨 모양새 아시나요.
매일매일 꾸미고 옷에 신경쓰고 그럼 필드에서 기회도 오고 운도 따라요 용기도 생기고요.
이제는 일반 사랑투자반 하세요.

p.s)여자들보면 프리미엄 구매가 아까워서 버티는 회원 무지 많은거 아시나.
구매좀 해라
나는 메인사진은 일부로 구린 사진 올려놓는데 일종의 테스트라 할까.
위 댓글님  2011-04-21 16:28:54
공감
(0)
반대
(0)
메인사진은 일부로 구린 사진 올려놓는데 일종의 테스트라 할까. 에서 빵 터졌음...

전부 구린사진만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ㅋㅋ

테스트는 무신,,, 말이 되는 소릴하셔야죠~

님 스펙이 그리 짱짱하십니까?

그럼 이런곳에 들어오지도 않지요. 뚜쟁이들이 욜심히 뛰어 대령해 주는세상에~

외모에 자신없으심 메인사진이라도 가장 좋은걸 올리세요...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