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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정말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것인가요?[15]
by 아침공원의 피아노 (대한민국/남)  2011-05-05 22:59 공감(0) 반대(0)
내용이 좀 기네요..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나쁜남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전 호감가는 상대에게는 더 좋은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좋은 분 만나기가 정말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36, 만났던 분은 빠른 80 33...
저는 집이 서울, 그 분은 수원...
(그분은 퇴근이 좀 빠른 4:30 학교 행정실 근무, 밤10시 취침, 난 대기업 연구원,
전화나 문자 잘 안되는 스타일, 핸드폰에 노예가 되기 싫다고 함, 참고로 어머니 전화도 잘 못받는다고 함
남들이 자기를 특이하다고 평한다고 함, B형)

첫만남 그 분이 사람많은 곳이 좀 부담스럽다고 하셔서,
그분 동네로 픽업을 해서 근처로 이동해서 저녁과 커피, 그리고 집까지 픽업...

다음날 일요일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구경...
픽업하러 간다고 했더니만, 나 힘들다고 여의도에서 만나기로 약속.
집까지 바려다 주기 위해서 그 날 2시간 동안 여의도에서 주차장을 헤매임. 집까지 바려다 주기 위해서...
춥다고 해서 얼마 있지 못해서 저녁과 커피 마시고 집으로 픽업...

그리고 진천에 있는 절에 있는 야생화가 보고 싶다고 해서, 그 다음주 토요일에 가기로 함.
아침에 김밥이랑 등등 싸서 집앞으로 고고씽. 안면도에 가서 바다바람 쐬면 추울까 거위털 파커 준비.
진천에 있는 절에 들어갈때 바람이 많이 불어 파커를 입혀 주었더니, 그 분께서 먼저 팔장을 끼우셔서 저도 못내 기분 좋게 손 잡고 돌아다님. 안면도 조개구이 먹고 집으로 픽업.
일요일에는 쉬겠다고 만남 패스.

그 다음주 토요일 영화보기로 함. 그 전에 같이 보기로 하였으나, 학교 샘들과 영화구경을 이미 했다고 하였으나,
그날 비가 많이 오기도 하였고, 그분이 동네를 벗어나기 싫은 눈치여서,,,
놀토가 아니여서, 퇴근 후 아웃백에서 점심 후, 영화 그리고 커피...
진천 이후로 계속 손잡고 댕기고, 그리고 영화관에서 내 어깨에 기대며...

감동을 주려고, 손수 쓴 카드에 귀걸이 선물...
그리고 집에 픽업해서 내릴때에 나에게 준 조그마한 선물...

본인이 전화나 문자는 자주 하는 편이나, 그 분은 거의 전무.
그래서 좀 텀을 두고 다시 연락하였더니 역시나 두절,
그리고는 한 통의 문자.
함께하지 못할꺼 같다는... 좋은 분 만나라는...

다행인지 몰라도 전화통화를 할 수 있어서...
말로 표현할 수는 없고, 내가 그리 싫은 것도 아니고, 그냥 다시 만나면 안될 것 같다..
미안하다...

---------------------

좀 당황스럽네요...
한마디로 좋은 남자보다는 나쁜 남자에 더 끌리는 것 같다는 뉘앙스...
그동안 만나면서 그 분이 커피 한 2번 정도 내셨고, 나머지는 내가 ..
(모 이런 부분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기는 그렇고,..)
아마도 나를 저울질 하였던 것 같은 느낌이다.
먼저 팔장을 끼고, 내 어깨에 기대고... 내가 남자이지만 난 천천히 다가가고 싶은데, 먼저 다가왔던 이유도 궁금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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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2011-05-05 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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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분과의 상황은 글로만 봐선 제가 판단드릴수 없지만요...
제목에 대한 답변은 드릴수 있어요.
여자들이 나쁜남자에 끌린다고 하지만, 그것도 사람 나름이고, 안그런 여자들도 많아요.
저또한 나쁜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거든요.
착한 사람들이 손해만 보는 것 같지만, 또 그런분들엑 좋은 기회가 오더라구요.
여성분이  2011-05-05 2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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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망설였나보네요...내요을 봐도 여성분께 세심하게 잘 했기 때문이고요. 싫지는 않았겠죠.
연락 잘 안하는 건...원래 그런 성격이기도 하지만..망설였기 때문이에요. 뭔가 크게 아쉽지 않은 무엇.
너무 반응없는 여자는 사람을 힘들게해요...제가 그랬기에..이제는 태도를 확실하게 하려고 해요.
서로 조금은 반응을 해야하겠죠. 서로 어느정도 마음 있는 분 만나시길...
아침공원의 피아노  2011-05-05 23: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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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님 리플 감사해요...
혼자서 어떻게 해야할지 오늘 내내도 고민만 하면서 지냈습니다. ㅎㅎ...
좋은 기회가 찾아오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좋으신분 같다.  2011-05-05 2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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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정할분일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글도 조근조근..

이런분이 좋은분 만나야 되는데..
아침공원의 피아노  2011-05-05 2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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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감사합니다. 그 분께서 저를 그렇게 싫어 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렵니다. 그래야 제가 위안이 될거 같아서요..
망설임.. 그 부분을 제가 체워주지 못한 부분이 말씀하긴 것처럼 가장 큰 이유가 되었겠네요.
그 분은 나에게서 그 2% 부족한 부분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반응없이 일방통행은 너무 힘들게 해요 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서울분이라....  2011-05-05 2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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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만나고 싶어도 넘~~~~~ 멀어영~~~ㅠㅠ
아침공원의 피아노  2011-05-05 2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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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리플들이 절 부끄럽게 만드시네요 ^^
그 분이 나쁘다고 탓을 하는 것은 아니구여. 가슴이 너무 아퍼서 누구와 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심정에 글을 적은 것 같습니다.
전 대화하는 것 좋아하는 편이라. 소소하게 둘이 담소하는 것...

내일이 휴가라서 그런지 몰라도 부담없는 밤이네요...^^
아침공원의 피아노  2011-05-05 23: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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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개통철학이라면,
호감가는 사람이라면, 여남불구하고,
나이와 지역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너무 오지랍 넓다고 하시는 분들고 계시겠지만요,
열정이 있다면... 시간과 나이 지역은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에 볼 수 없는 상황이면, 전화나 문자를 자주하면 되는 것이구여, 주말에 보면 되지 않을까요?
주말부부도 있는데요 몰...ㅋㅋ

그 상대방에게 열정... 그 하나로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착각은 자유  2011-05-06 0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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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하는게 아니고요
키 좀 크고 잘생기고 직업좋고................
그런데 좀 나쁜남자 같은 그런 사람한테끌리는거지
키 작고 못생긴고 직업도 별론데 나쁜척 해보세요
그다음날 바로 연락끊어짐 물론 적당한 밀당이 필요할수도있지만
30넘은 남녀가 머 그런거 신경쓰나
그냥 글쓴이를 첨부터 그렇게 안좋아했다고 생각하면 바로 답나옴
나쁜남자가 아니라 그런게 아니고요
그리고 여자 만나서 너무 잘해주지마세요 제발 정말 진심으로
사귀자 하면 잘해주시길 만날때마타 차 태워죠 밥 사줘 커피사줘
결국 남는건 다음날 딩동 카드매금 입니다 ^^
그거뿐이잖아
아침공원의 피아노  2011-05-06 00: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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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한가지 빼먹을 것이 있었네요...
사귀자고 해서 사귀는 과정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 정답입니다.
마지막에 자기는 나쁜 남자에게 더 끌린다고 말을 했기에...
(제가 좀 바보스런 구석이 있어서요...)

제목을 좀 수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네요...

그리고 충고 감사합니다.
(모든 여자에게 그러하지는 않죠.. 당연히///
내가 부자도 아닌데.. 사귀는 사이니까...)

님처럼 직설적으로 얘기를 해준다면 가슴 아픈일은 적어지겠죠 ㅋㅋ
어휴  2011-05-06 0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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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진짜 나쁘네 헐
사귀자고 해놓고 연락끊냐
근데 글쓴님 최소한 키스하고 잠자리는했죠?
그게 아니고 손만잡은거면 헐 님도 문제있다
아침공원의 피아노  2011-05-06 0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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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잡았는데요...

지금에 와서 그분이 나쁘다는 식의 탓을 하려고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정말 어렵네요...

글안쓰려다가  2011-05-06 0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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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거의 비슷한 스토리네요.
사귀자고 한거두 여자분이 먼저하셨을거고 평소 연락은 잘 안되지만 일단 만나는 시간동안은 즐겁고
말도 잘통했을것이고 잘되어간다고 생각하셨을거고 잘챙겨주는 모습에 여자분이 좋아했을거고
아마도 사귀는 사이라고 판단을 하셨기때문에 개인적인 비밀이나 많이 알려주셨을거 같네요.

사귀는거라고 말은 했지만 글쓴님판단에 사귀는거 아니라고 판단섰을겁니다.아직 나만큼 안조아하는거 같다고
느끼셨을거고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던 어느순간 일방적인 통보를 받으셨을겁니다
대개는 잘해주지만 남자로 안보인다 오빠에게는 채워주지 못하는 2프로가 있는데 그2프로는 오빠는
절대로 채워줄수 없다.

너무 잘해주신거 같아요.잘해주더라도 티가 덜나게 하셨어야하는데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상대방에
느끼기 시작하면 쉽게 말하면 재미가 없어진거죠.
어차피 자기는 노력안해도 이사람은 늘 잘해주겠구나.하는 얍썁한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런생각이 드니 첨만난땐 호감도 있고 조아할까말까 생각하게 되는데 만날수록 상대방이 좋아하는게
확실하게 느껴지니 재미가 없어진거에ㅛ
글안쓰려다가  2011-05-06 0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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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여자분이 잘못했네요. 사귀자고 지입으로 말했으면 지켜야지.
꼭 이런여자들이 헤어지고 나서 이런저런사람만나다가 잘안되면
잘해주던 사람한테 전화할 가능성 있습니다.
결국은 잘해준 사람이 기억이 가장 나기 때문에.

혹시라도 미련이 있으시다면 전화나 연락 절대하지마시고
다른 분만나세요. 다른분 만나시려고 노력하시고 평소 생활대로 하시고
그 여자분은 없던 사람이라 생각하시고 사세요.

인연이면 지스스로 연락옵니다.
 2011-05-06 13: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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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관이네요 그 여자.
정말 싫다...... 나도 여잔데.ㅠㅠ
글쓴님 너무너무너......무 좋은 분이시네요.
아마 재보고 있었겠죠. 그 나쁜 여자는..ㅡㅡ
님, 힘내세요. 그런 여자는 말이죠, 님과 조금만 더 나아갔어도 님을 더 괴롭히고 사라졌을 여자에요.
돈아끼고 맘고생 조금 줄였다고 생각하삼.
그런 의미에서 끝맺음은 약간 매너있는 셈이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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