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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있는 중인건지..[11]
by 맑은오늘오후 (대한민국/여)  2011-05-08 13:27 공감(0) 반대(0)
몇년전까지만 해도 제가 이 나이까지 있을지는 몰랐어요
작년만 해도 만나는 분이 끊임없이 구애하셨기에 항상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줄 알았습니다.
올해부터는 솔직히 힘드네요. 지금 만나는 분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는건지 아니면 외롭고 쓸쓸해서
나쁘지 않은 여자니까..왠만하면 맞춰가볼까...하는 마음이 보여서 씁쓸한 마음으로 만납니다.

어렵고 불편한 사이..
그래서 서운해도 터놓고 말못하는 사이..속편안히 애교도..못부리는 ..그냥 표면적인 만남인거 같습니다.

그와 저는 지금 뭐하는 중인걸까요..왜 매일 이곳을 들락거리면서 사람들 사진은 클릭하고 있을까요
결국 지금 우리와 같은 만남을 또 만들려고 하는걸까요..
저는 지금 뭐하는 걸까요 이런 게시판에 들어와서..넋두리하는게 아무런 도움 되지 않는건 알건만...
답답해서 적습니다..아직은 어렵고 불편하니까..
그 사람이 나에게 무심해도...아무렇지 않습니다..
오히려..저도 그에게 무심해도..괜찮네요..미안한 마음같은건 없구요..
조금만 호의를 베풀어볼까? - 이정도면.. So So..괜찮게 보이겠네요..물론 표면상으로요
이런 만남...몇주나 더 갈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저 같았으면 이렇게 불편한 만남
죄송합니다. 서로 좋은 사람 만나서 이쁘게 연애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우리 시간 낭비 그만하고
각자의 길 가죠..라고 먼저 말했으련만..
이젠 그 말조차도..필요없을때가 더 많아요..어느날 그냥 공기처럼 사라져버리는 누군가로 서로 남을수도 있겠네요.
공기같은 만남....스쳐지나가는 바람같은 만남....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운 요즘...

내 나이가 더 어렸더라면...지금보단 더 편하게 만나긴 하겠지만
그러다 또 지금의 나처럼..이 나이가 되면 서럽고 우울하고 슬프겠죠..

괜찮은 사람 같아요.
절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만 빼면요..서로 그걸 느끼는 만남..
포기하고 만나는 만남..씁쓸하네요...

남자분들은 화낼줄 모르고, 약간 무던해보이면 그냥 이제 만나주긴 하시나 봐요
아마 절데려다 주고 집에가는 길에 한숨 쉬겠죠....괜찮은 사람이지만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 저를 만나고 가는길이요..
그마음도 알꺼 같아요
저도 차에서 내려 그가 운전하고 가는 모습을 보며 집에 오는길이 참....한숨나오고 답답합니다..
...........집에 와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울다지쳐 잠들었더니 오늘 눈이 퉁퉁 부어 어버이 날을 맞았네요

나이가 들어 사람을 알아볼수 있을거란 자만심은 있었지만
점점더 힘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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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그냥  2011-05-08 1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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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해라
이런고믾는거 자체가 여기랑 안맞는거다
엄마가 해주는선이나 보렴
내 눈에는  2011-05-08 13: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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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징징대는걸로 보임.
공감  2011-05-08 1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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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입니다만 충분히 공감합니다.
쯔쯔쯔  2011-05-08 13: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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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도 아직 멀었다 정말 결혼하려고 하면 무조건 만나서 무조간 호감을 보이고 잘해봐야할건데
만나기도 전에 이놈..왜 나한테 프로포즈 한거지 그냥 한번 자볼라고 한거 아냐? 그런식이니
누굴만나도 의심부터하고 못믿고 마음을 안여는거지 설혹 잘안되서 몇번 만나고 헤어지더라고
잘될때까지 계속 노력해야지 도대체 멀 바라는건데? 누가 밥을 떠먹여주길바라냐?
나이가 더 들수록 노력하고 외모도 가꾸고 마음을 열어야지 남자들도 바보 아니거등
여자가 만나서 손한번 잡자는데 움찔하고 그러면 누가 좋아하냐 고
 2011-05-08 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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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야박하네요. 다떠나서 왜 모르는 사람한테 반말지꺼리인지,, 글쓴님같은 분한테 데였나봅니다.
그저 뭐라 할말은 없고.. 슬프네요.... 타산지석 삼으려구요......
공감가는데  2011-05-08 14: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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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꼬인사람들이 댓글 달게하기에 좋은 낚시감이긴해요.
여자가 필찾고 어쩌고 느낌어쩌고 이러면...나이얘기랑.
마구마구 달려들죠. 키보드 워리어들
저도 많이  2011-05-08 1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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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요. 좋은분이긴 하지만 나이 때문에 나를 만나시는 느낌, 나를 그닥 좋아하지 않으면서 역시나
객관적인 부분에서 나쁘지 않은 여자란 생각에 만나는 느낌의 남자분을 만날때 참 내자신이 초라해지더군요.
그런 모습이 보이면 그냥 접는게 맞는듯해요. 결혼까지 이어지기는 무리더군요.
공연히 시간만 보내고 나이만 더 먹고..마음은 마음대로 다치고..
후니™  2011-05-08 15: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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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게시판에 들렸더니만,,, 어버이날 인데도 푸념섞인 글들이 올라오네요.
제가 참견할 문제는 아니겠지만 나이많은 경험자로 한마디 하면,,,
느낌이 와닿지않는 상대라면 나이탓하지마시고 그만 만나세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가슴설레는 상대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떨어져 있음 서로가 애절하게 그리워하고, 만나면 세상이 환해보일정도로 행복한 사람,,,
그런 사람과 사귀고 결혼하고 그러세요.
그런게 우리가 바라는 인생입니다. 행복한 인생이죠~
글쓴이님..  2011-05-08 15: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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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그런 관계 정말 사람을 공허하게 만들죠..
저도 어쩌다가 이 세상이 이지경이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결혼을 위해서 사람을 만나고 표면적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소비되어버리는 느낌이랄까?
결혼 그까이거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러면 참 좋겠어요..그죠?
결론은  2011-05-08 15: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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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남자들이 나만 보면 환장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서 슬프다?
공주병이올씨다. 여기 그런 남자도 없는 여자들 많아요.
그남자가 맘에 들면 한탄하지 말고 좀 더 노력해 보슈
참...  2011-05-08 2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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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몇 개는 참 가관이네요.
무슨 문진하는 것 같습니다.
척 봐도 병세가 심각한 사람이 보입니다.
치료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조금 측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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