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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의 넋두리2[9]
by 이혼남 (대한민국/남)  2011-05-10 15:49 공감(0) 반대(0)
석가탄신일....

작년엔 함께 절에 가서 부처님께 절하고, 한 해의 안녕을 빌었던 날...

하지만, 오늘은 혼자 아침일찍 씻고 일어나서 절 대신 한적한 바다를 찾았다.

무작정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악셀을 밟고 달렸다....

가는 길에 보이는 이름 모를 테이크 아웃 커피점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 들고, 근처 한 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담배 한 개피와 함께 커피를 마셨다.

깊게 들여마신 후 내 뿜은 담배연기 속에 그 동안의 모든 마음 고생들을 날려 보내고 싶었다.

아침에 내린 비 때문이였을까.....

잔잔한 바다위의 물결 대신 다소 거칠은 바다 위의 물결들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지난 날 들을 되돌아 보면서 수 많은 생각들을 했다.

온갖 기억들을 꺼집어 내고, 그 기억들을 눈 앞에 보이는 바다에 모두 던지고 싶었다.

그리고 차에 오른 순간...왠지 모를 씁쓸함..

다시 차에서 내려 좀 전에 모든 기억들을 던져 버렸던 그 바다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왜 그랬을까????

미련???? 아쉬움????????? 후회???????????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오늘 이 시간 이후로 그 동안의 아픈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새출발을 하겠노란 야무진 다짐을 하고 돌아 왔다는 것이다.

그 동안 살아 왔던 것 처럼 또 다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련다...

이혼 후 움츠려졌던 못난 모습을 버리고, 다시 예전처럼 매사에 자신감 넘치는 그런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련다..

한번의 결혼 실패가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해 준 듯 하다.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지 않은가?????

어차피 인연이 아니였다면 차라리 이렇게 빨리 끝난게 다행일 지도 모른다.....

우울해할 시간에 보다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 자신을 성숙시키고 발전 시키련다.

나는 할 수 있다...이때까지 그래 왔듯이.....분명 다시 우뚝 일어서서 잘 할 수 있을거야...힘내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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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는  2011-05-10 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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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쓰세요.
공감하는 장소니까  2011-05-10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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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써도 좋아요...
오늘도 이렇게 가네요.
황금 연휴에 날씨도 그런대로 좋았던 지난 한주.
난 언제 행복해질까.
님도 털고 좋은 분 만나세요~

맥심  2011-05-10 16: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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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을 하고 결혼의 실패가 오로지 나만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부모님께는 눈감을 때까지 가슴 에이는 아픈 기억이고, 동생들한테는 제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된 현실말입니다. 그래서 좀 많이 힘드네요.

이혼남의  2011-05-10 16: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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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몸부림..
억지로 결혼하는거보다 좀 나이먹어도 총각이
더 괜춘하담서
이혼남은 여기보다 이혼전문 사이트로 가셔야할듯
야 사주녀야  2011-05-10 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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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ㅋ 그럼 노력안해도 돈버는 놈은 돈벌고
노력해서 열심히 살자고 해도 사주에 돈이 없으면 돈 못버는거냐 쯔쯔
하는짓이 한방 무당이랑 완전 비슷하네
그리고 현실적으로 여기 회원들 대부분 미혼인데 이혼남이와서
미혼녀한테 찝적거리면 잘되겠냐? 차라리 이혼전문 결혼정보회사에 가는게 좋지

야야 남자가 나이 어리고 능력있고 멋진 외모아니면 이혼남인데 미혼녀 만나기 힘들다
그게 현실이다 썩어빠질 사주팔자가 아니고 어
내가 보니 사주녀 니 팔자는 평생 서방 한명도 없을 팔자네 ㅋㅋ됐지
평생 혼자 살잘아^^
일기장에 쓰라고...?  2011-05-10 17: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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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댓글은 왜 다누.
아메바운동 같다.
2문절이 한계...
이혼남  2011-05-10 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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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녀님. 사주나 한번봐주세요
1976년 음력2월7일생. 밤9시15분입니다
글고. 저 여기와서 미혼여성분들께 찝적된적없습니다. 그냥 게시판가끔기웃거리는정돈데. 그게 잘못된건지.
ㅋㅋㅋ  2011-05-10 18: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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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관음사찰을 찾아 기도하세요.
낙산사 홍련암, 보문사 서산마애관음상, 남해 보리암
개안타  2011-05-11 0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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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님 저랑 상황이 완전 비슷하네요...서로 이야기나 나눌까요~네이트 하시면 일단 네이트 친구나 lock96@nate.com아님 메일 한 번 주세요~저도 작년 일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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