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5]
by 보쌈에동동주 (대한민국/남)  2011-05-12 00:00 공감(0) 반대(0)
우리는 항상 그랬다.
누군가 보고 싶으면 항상 봐야만 했고,
목소리를 듣고 싶으면 수화기를 들어야만 했다.
헤어짐엔 꼭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건 꼭 알아야만 했다.
알고 나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받아들이지 않았고
사람 마음은 노력하면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지겹게도
그를.. 나를.. 또 우리를..
괴롭혔나 보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보고 싶다고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 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 게
아무 노력 없이 움직일 수도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꼭 만나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만날 수 없는 사람도 있고,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공지영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ps. 잡시다...
여자에게 결혼은 광야에서 혼자 울다 집구석에서 혼자 울게되는 일이란 말이있지요...
남자에게 결혼은 무덤으로 들어가는 길이란 말도...
여자분들은 광야에서 혼자 울다 집구석에서 같이 웃게되기를...
남자분들에게는 행복한 왕궁으로 가는 지름길이길 바라봅니다.
모두들 적당히 싸우셨으면...
내일의 행복한 꿈들을 위해...
모두 평안한 밤들 보내시길 바라죠...
낼뵈여~ ^.~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보쌈님  2011-05-12 00:09:39
공감
(1)
반대
(0)
늦은 밤 저도 접속했네요. 친구가 없어서 여기가 친구에요.
공지영..공감가는 부분 많죠.

- 사람 마음이라는게 노력없이 움직여지기도 하고,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말 뼈에 사무치네요
물론 본능적으로 알기에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더 쉬운 길을 택했죠. 내 마음을 뺏긴 상대로부터 도망치거나 그 사람을 밀쳐내는 일.
그 대가가 이렇게 큰 외로움과 쓸쓸함이 되어 돌아올지는 몰랐어요.

굿나잇~
공지영..  2011-05-12 00:10:04
공감
(1)
반대
(0)
요즘 부쩍 좋아진 작가네요. 오래된 작품은 여전히 읽기 조금 괴롭지만, 몇몇 책들은 최근 아주 유쾌하게 읽었어요.

동동주님도 굳나잇!
천년찻집남자  2011-05-12 00:10:46
공감
(1)
반대
(0)
괜찬네요 ㅎㅎ편안한밤되세요글쓴이님도
얘는 누가 게시판 들어 오랬나?  2011-05-12 01:19:35
공감
(0)
반대
(0)
지 발로 들어와 놓고 불평이 많어. 완전 십자군이구만.
싸움은 지가 싸우고 적당히 싸우라니 ㅋ
파전에막걸리  2011-05-13 19:14:57
공감
(0)
반대
(0)
먹었어요..^^;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