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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의 넋두리5[17]
by 이혼남 (대한민국/남)  2011-05-22 21:53 공감(2) 반대(0)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데 조건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토요일 지인의 소개로 선을 봤다. 나와는 6살차이..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선해 보이는 인상이 좋아서 함께 대화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던 찰나....

여자분 하는 말...한달 수입이 얼마예요? 결혼하면 월 어느정도 가져다 줄 수 있죠? 500이상은 가져다 줄 수 있는지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밀려오는 짜증들....

첫 만남에 그런 것들을 꼭 물어봐야 할까????

일단 만났으면 대화해보고 마음에 들면 그건 차차 물어봐도 되는 것이 아닌가??? 내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들....

마침 금요일 헤드헌터쪽에서 이직 제의를 받은 터라.. 지갑에 가지고 있던 급여 명세서가 있었다.

그걸 보여주니 확 바뀌는 여자분..... 이혼남이라도 상관없다. 등등의 말과 함께 갑자기 친절해 지는 그녀...

참 어이가 없다...

세상사.....정말 조건이 다 인가??????? 이별 후 마음을 추스린 후의 첫 만남 후......

이젠 누군가를 만난다는게 겁이 난다.

세상사...너무 이해타산적으로 돌아가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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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2011-05-22 2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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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그런가요.

아닌분들 많습니다. 그 여자분은 절 대 다시만나지 않으시는게 좋겠네요;;

좋은 분 만나세요 ^^
저도 이혼남이라도 괜찮아요  2011-05-22 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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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연봉이??????????
ㅋㅋ 농담이고요.

저 같은 경우는 이혼남이라도 상관은 없어서 사람 인성이 중요하니까.
서로 안맞을 순 있겠죠.

문제는 직장생활은 제가 안하는 조건이요.
물론 좋은 분 만났죠. 그런데 제가 마음이 안가서 접었죠.

직장그만두는 조건으로 재혼남에게 시집가려는 저의 생각은 괜찮은지요?
이혼남  2011-05-22 22: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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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던 안다니던 그게 중요한 건 아니죠..하지만 왜 직장을 그만둘려는 가가 중요한 거겠죠...
단순히 일하기 싫어서 직장을 그만두는게 아니라..결혼 후 가정에 충실하고 픈 생각이라면 전혀 문제 될 건 없겠죠...
애휴..  2011-05-22 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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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듣는 제가 한숨이 나오네요. 뭐 그런 여자분이 다있는지.. 위에 다른 댓글분 말씀처럼 그 분 다시 만나지 마세요. 님을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현금 인출기로 보시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보통여자  2011-05-22 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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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여자라면 6살 차이 안만나는 사람 많습니다.
것도 이혼남이라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전 오히려 그 여자분이 이상하네요
6살차이에 이혼남이라면 아무리 돈많이 벌어도 싫을 것 같은데요
현금인출기로  2011-05-22 2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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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여자들은 많아요.

만나신분은 외향적인 현금인출기 원하시는 분이고,

내성적인 사람은 현금인출기 원하는데 노골적으로 말을 안할 뿐이지.
월 오백이면 헉  2011-05-22 2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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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분도 뭔가 재혼남 만나면서 한몫잡으려는 것 처럼 보이네요.
저는 첫 만나메 그런 말은 안했는데 걍 우연히 여자들 남자경제력 많이 보는사람도 있대요...했다가 남자분이 경제력 얘기 해주셨네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자연스레 이야기가 나왔죠.

흠....인상으론 모르네요. 참 솔직한 여자분인듯...ㅋㅋ 그냥 한달에 얼마 가져다 주는 것도 아니고, 500은 가져다 줄 수 있냐.
′아′다르고 ′어′다른데.......
창세기  2011-05-22 2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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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여성의 글쓴님(재혼)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말이라고나 할까요.
아마도 글쓴님이 초혼이었다면 그런말까지는 하지 않았을법도 한데요,,아마도 글쓴님이 한번 결혼생활을 해봤다고 생각하니까 결혼후의 생활에 대해 나름 청사진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결혼후에 자연스럽게 결정될 문제에 대해서 미리 자신의 선을 긋고자 하는거죠.
근데, 마누라 한달 리스비가 500이면 미모가 좀 되나 봅니다.^^&
이해바람  2011-05-22 2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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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원래 간사한 동물입니다 어느정도 이해해야하는거 아닐까 그분 처녀죠?
예전 미녀들의 수다에서  2011-05-22 22: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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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성분이 그런 발언했다가 난리 났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일이 실제로도 있군요. 헉~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데...아마 그여성분은 님이 재혼이고 6살차이이지만 그런자리까지 나올때는 바라는게 많았을거예요.
확실하게 해답을 듣고 시작하고 싶은 것..자신의 미래생활이 보장이 된다면 만남을 지속하고 싶었을거예요.
허나, 그여성분은 님이 재혼이라고 자격지심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간과한것이 실수네요.
만감한 부분을 저리 자신있게 이야기 할수 있다면 결혼생활에서도 배려를 바라기는 어려울 상대인데..
미리 그걸 아셨으니 차라리 잘된일이 아닐까요?
!  2011-05-22 2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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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도 그여자분의 조건을 어느정도 보고 선택하신거잖아요 남녀의 가치관이 틀릴뿐 서로 생각하는 조건은 똑같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여자만 속물이라고 욕할순없죠 여자들은 나이 많은 남자 엄청 시러라하거든요
이혼남  2011-05-22 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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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럴 수도 있겠네요...제가 잘못한 거 같네요....저 또한 여자분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 자리에 나갔다고 할 순 없으니까요..^^
근데 저 나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36살이면 뭐..아직은 ^^
가끔씩 여기 글 올리면 속이 좀 시원해 지네요...답답했던 가슴이 조금은 뚫리는 느낌..^^
다들 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
음ㅁ  2011-05-22 2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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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분이 외모가 좀 되고 초혼녀였나봐요?
초혼녀가 이혼남하고 선보면서 그럴수도 있을것같은데. 시간낭비하긴 싫고.
오히려 솔직한게 낫지않나요?
나중에 돌려서 말하는것보다.그여자분은 조건을 많이 본다면 이혼남 자체를 아예 만나지도 않앗겠죠.
이혼했다는 조건 보다도 사람이 더중요한거니까요. 능력있는 이혼남보다 능력없어도 초혼남이 좋다는 여자분들도 많아요.
조건이라는게..한달 생활비는 조건이라기보다 현실이에요. 당장 모 먹고사냐의 문제.
암튼 첫만남에 대놓고 물어본 그 여자분도 대단하긴하네.ㅋㅋ
글쓴님  2011-05-23 0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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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가끔 잘 보고 있습니다.
저하고 상황이 많이 비슷하셔서..
저 또한 6개월 채 못채우고 정리했지요. 혼인신고없이.
머 전 여기저거 봉사다니고 이것저것 맡아서 하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네요. 아직은 누군가를 만나기가 좀 그렇고.
암튼 글쓴님 꼭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이혼남  2011-05-23 0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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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지내는 건 좋은 거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평생 함께 살아야 할 배우자인데...차라리 짧은 기간에 서로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새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생각하고, 그걸 경험 삼아 두 번 다시 실패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 되는 거잖아요..

님두 꼭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건말이죠  2011-05-24 02: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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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이고 총각이고를 떠나 님이 맘에 안들어서나온 질문입니다 . 생각을해보세요..사실 연봉이 궁금할 순 있지만 진짜 맘에 드는 남자 앞에선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쉽게 그런질문 던질 수 있겠나요?
저도  2011-05-24 19: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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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드는 경우 찐득거리는 거 싫어서 학력 물어본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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