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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고자....[13]
by 삼중녀 (대한민국/여)  2011-06-12 14:31 공감(0) 반대(0)
우선...삼중녀라 창피하네요..
창피함을 무릅쓰고 글을 쓰고자 합니다.
가입한지는 얼만 안됐구요..
결혼정보회사까지 가입할줄은 몰랐어요..
우리네 인생이 원래 이렇게 흘러가는건지...내 인생이 꼬인건지...
저는 20대중반에...회사를 다니면서...아...안전한 직장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중간에 회사를 그만두고 그 나이때 해보고 싶은거 다 참으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20후반에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갔어요..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공부를 하지 않고, 시집을 갔으면 나았으려나요...
회사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은 있었지만...어찌어찌 하다보니..헤어지게 되고...시험에 합격하니 더 멀어지더라구요...
그후, 30-34살까지 정말... 우리나라에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다 소개팅 해보고...연애도 해봤지만...
인연을 만나기가 어렵더군요...물론...그때 당시 내가 잘난줄알고...왠만한 사람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내 스펙을 더 올려서 더 좋은사람을 만나자 생각했어요..더 좋은 사람이 어디있다고...

돌이켜보니..그게 가장 큰 실수라면 실수네요..
그때 만났던, 31살, 32살...그 순수했던 남자들이 얼마나 좋은사람들이었는지 새삼 느껴지네요...
비오는 날도, 눈오는 날도 나를 기다리면서...웃어주던 남자들이..그때는 소중한줄 몰랐으니..그 남자들을 그렇게 마음 아프게 한죄를 여기서 받는 느낌이에요..거침없는 비난들이 난무하니...다 나한테 하는 소리같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30대 중반이 되니....정말..세상은 그전보다 따사롭지 못하네요..
동료들도 그렇고...여기 게시판도 그렇고...다 내 업보라고 생각돼요...
눈좀 낮춰라...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다..수도없이 들었건만..혼자만 잘난줄 알고...벌 받는 느낌이에요..

그래도..나름대로 인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왔다 자부하는데..
단지 나이가 많은 여자라는 이유로...너무나 많은 화살을 받는 느낌....
유독 여기 게시판은 삼십대중반 여자를 정말 싫어하고..비난하네요...
연예인들이 인터넷 댓글을 보면서 상처 받는다는말..이해가요...
왠지 다 나에게 하는말 같고...

내가 삼심대중반이기에 다 받아들여야 할말들 같고..
괜히 가입해서 상처만 받고...

그래도..인신공격은 말아주세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거닌깐요...
마음약한 사람들은 상처받아요..ㅜ.ㅜ

여기 아니어도 하루종일, 일주일내내..상사분들, 언니들, 동생들, 친구들...매일 구박하닌깐요..
그때 왜 시집을 안갔냐...30초반에 왜 그랬냐...

후회해봤자 소용없고, 지나간 일이니..쿨하게 살고 싶은데...비난글들을 보니 너무나 서글퍼져요..
안보인다고 너무들 그러지 마세요...
저는 안보여도 안 그러는데....비난하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지...

더 서글픈건 여기서 프로포즈를 받아도...거절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내 지난 과거에 대한 잘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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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2011-06-12 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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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놓친 버스들 후회많이 하는데요. 후회는 아무리 빨리해도 늦는 법이잖아요. 결혼이 제일 어려웠어요..책으로 내도 되겠어요..
사람 다 그렇죠 뭐  2011-06-12 1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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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뭐 눈 안 높아지나요? 사람 많이 만나면 더 병 생기는 거 같아요. 적당히 골라서 가라는 게 그거시 진리임!!
ㅎㅎ  2011-06-12 14: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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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남자들 생각하면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당연히 없겠죠. 과거 생각하지 마시고 걍 적당한 조건에 3~4살 차이나는 남자 골라서 결혼하세요. 게시판 상주하며 4중남과 배틀하는 3후말녀 되기 싫으시다면요.
azimut  2011-06-12 14: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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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녀라는 것 자체가 치욕 아닌가요?
무슨 말이 그렇게 많죠?
절대 휘둘리면 안돼  2011-06-12 1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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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서 아무리 삼중녀니 후말녀니 하더라도 여기 남자가 세상 모든 남자의 시각은 아니니까..조급해한다고 남자가 나타나나요..?여기 게시판에서 여자 나이 가지고 공격하는 남자들은 10살 연상 여자와 결혼할지어다! ㅎㅎ
blue  2011-06-12 1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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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불특정 대상으로 떠드는 게시판글에 왜 그리 민감해하는지 난 좀 이해가 안가네요. 세상엔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해요. 누가 누구를 감히 평가하고 저울질 하는지..보편적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존재하지 않음~ 각자의 인연을 만나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여기서 누군가를 비판하는 글을 쓰는 익명의 사람이나 그 글에 스스로 주눅이 들고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나 별반 다를것 없다고 봄.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세요.
비상  2011-06-12 1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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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열심히 진정성을 갖고 접근하신다면.
조만간 좋은 분을 만나겠죠.
좋은 분이시니 얼마든지 좋은분 만나실겁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너무 객관성을 부여하시지는 마세요.
어디까지나 각각의 선우남녀님들의 개인적인 주관적 개인적인 견해이니.
일반화까지 확대하시지 마시고요.
그리고 그사람의 보여지는 스펙을 보시기보다는 그 사람의 면목을 보시길 바래요.
^^
좋은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오라클  2011-06-12 15: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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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분만 아니라 모두가 비슷한 삶의 길을 걸었기에 지금 여기에 있는거겠죠.
너무 상처받거나 삶에 과오가 있었다 생각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모든것이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 전 남자들은 글쓴이님의 인연이 아니었기에 못만났을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참고로 게시판 혹은 여기 댓글에도 있듯이 쓰레기같은 글에는 신경쓰지 마시구요.
자고로 사람은 사람과 대화해야지 쓰레기와 대화해서 되겠습니까..
신경쓰지 마시구 조금만 더 자신을 낮추어 좋은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범위를 더 넓혀보시기 바랍니다.
음~  2011-06-12 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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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반하고 30중반하고는 몇년 안되지만 여자에게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30초반에는 여러부류에 사람과 만날 수 있지만 30중반 가면 여자의 스펙에 맞출 남자가 없습니다.
어쩌면 30대초에 눈높이를 높여 놓아서 스스로 과대평가를 해서 더 못 만나는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사회가 일정부분 만들어 놓은겁니다.
30중반에 스펙 좋으면 30말이나 40초의 남자들은 부담스럽습니다.
30중반부터는 스펙 좋다고 결혼 빨리하는것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30대초반에 결혼 못하면 중반 후반 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기 때문이죠
버스는 기다린다고 때만 되면 오는것도 아닙니다.
어쩌면 막차가 떠난는지도 모릅니다.
대놓고 상대이성 비난하는 인간  2011-06-12 17: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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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고 여자이고를 떠나서 게시판에서 상대방의 성별 / 나이 / 학력 / 직업 .. 등등의 몇 가지를 놓고,
극단적인 일반화와 합리화를 하며 비난하고 있는 사람들,
솔직히 제 정신 아닙니다 / 매칭 잘 안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 뭔가 대인관계에 지극히 까다롭거나 /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거나 /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거나 / 타고난 공격성을 억제하기 힘들고 / 일반화의 오류조차 인정할 줄 모르는 교양없는 사람들입니다.

늦은 나이에 인연을 찾기 힘들다는 것, 저도 200% 공감합니다
더 열심히 찾아봐야 한다는 굳은 각오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게시판의 저질 회원들이 올리는 비난글을 보면서 너무 자책하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질 글, 저질 댓글로 인해 상처 받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악에 무릎꿇는 선의 슬픈 현실이 가슴 아파오네요.

부디 꼭 올바른 노력을 하시고 행복한 결실을 맺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포기하세요  2011-06-12 2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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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만나던 착한 남자들은 그 나이에 있을리 없는거 알죠?
괜찮은 남자들 다 장가가고 어리고 예쁜 여자만 찾는 전문직이나
차마 합석하기도 힘든 별볼일 없는 늙은 남자만 보이겠지요..
사실 그 나이에 남자 만나 결혼하겠다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눈 낮추고 그럴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2011-06-12 2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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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직업도 나이도 저랑 비슷할듯하네요.
저도 좋은 직업 다양한 사람들 뵈었지만 점점 더 암울해져 가네요.
삼중녀...  2011-06-12 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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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녀면 살만치 살았는데,
뭐가 아쉬워서
이젠 중성으로 살아가도 좋을듯
이곳에서 지지리 궁상 떤들, 프로포즈도 더는 안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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