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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비용[13]
by 해봉 (대한민국/여)  2011-07-05 08:53 공감(0) 반대(0)
얼마전에 업무차 아는 분이 근처에 오셨다면서 차나 한잔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콩다방 가서 그분은 밀크티 드시고 저는 카모마일을 마셨는데, 그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우유도 안 들어간 풀차를 5천원씩이나 받다니 너무 비싸다고...아마도 구체적이진 않지만 가치와 비용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럼 그 분이 카모마일 티에 부여하는 가치에 적당한 값은 얼마인걸까요?
그 가치에 대한 판단은 어떤 문화적, 사회적 배경으로부터 나온 것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우유가 들어간 차는 그나마 합리적이다 라는데는 우유에 대한 경제적 가치판단이 포함되어 있는 거겠죠?
생각해 보면 그것역시 만들어진 가치인데 말이에요.

저도 가끔 된장녀라는 표현을 쓰는데, 남자분들도 많이 쓰시죠? 이 단어.

된장녀 라는건 보편의 사람들이 납득할 수 없는 가치의 물건에 큰 비용을 지불하는 여성을 뜻한다고 보면 될까요?

거기서 지불하는 비용의 절대크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한때는 5천원짜리 커피 마시는 여성들도 된장녀라고 불리워 졌으니까요.

근데 요새는 그런 커피 전문점 가보면 남성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가치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 보편이라는 개념이 깔려있지 않나? 하는

그들의 행위가 얼마나 객관적으로 인정받는가...그 가치가 얼마나 객관화 된 것인가? 라는 판단이 우선 되고 그 다음에

지불하는 비용에 대한 합리성을 판단하는것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중언 부언 했는데, 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한것 같지도 않고요.

음...정리해서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할께요.

이상 항상 땡처리 세일을 좋아하는 1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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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  2011-07-05 09: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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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무엇이든 보편적이고 일반화되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판단 기준도 달라지죠,외제차도 10년전만 해도 사치스럽다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흔해서 아무렇지도 않잖아요. 또, 그것과 별개로 개개인의 가치 부여도 다 다르구요. 저같은 경우는 우유를 안 좋아해서 그런지 허브차가 훨씬 가치있거든요.^^
분석남  2011-07-05 09: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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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함께사는 사회에서 일반적 가치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혼자 살게 아니라면요.
댄디할배  2011-07-05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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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생활비 빠듯한 사람이 삶에 질 따지면서 다른이들과 같이 5000원짜리 커피를 즐긴다면 된장녀라고 생각할 겁니다.
슈가대디  2011-07-05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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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조용히 살려구 했는데 내 안에 죽치고 있는 경제학자를 소환하시네...

가치, 그거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겁니다, 각 개인의 편견, 선입견, 원칙, 필요등이 합쳐서 만들어 낸.
차 한잔, 짜장면 한 그릇, 아프리카에서 한달 먹고 살 돈...
물론 보편화와 일상화도 한 몫하지만 우리에게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기에 기회비용도 따르잖아요
그러기에 가치관이란게 있는 거죠.

하지만 상술적인 세뇌교육이나 사회학습이 가치를 정하는 편견, 선입견을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하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컵 들고 있으면 뉴요커라도 된 듯한 기분 땜에 말라 비틀어진 라테가 4천원의 가치가 있고
명품이 그만큼 오래가고 좋다는 세뇌교육땜에 100만원 주고 루이뷰통 들고 다니고...

시간 있을때 이 다큐 한번 보세요:
http://www.pbs.org/wgbh/pages/frontline/shows/persuaders/

글구 이 가치라는 거, 심리학, 경제학, 철학등에서 수백개의 논문을 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주제입니다.
함부로 소환하지 마세요!
매력만점  2011-07-05 1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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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대디님 흥분하셨네 ㅎ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찌됐든 우리는 상술에 세뇌당할 수 밖에 없죠.이럴 때 필요한 건 올바른 판단능력~^^
해봉  2011-07-0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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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대디님 워워 하세요. 모두들 자기만의 차림표를 갖고 있잖아요...값이 제각각인,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자기만의 심리적,경제적,철학을 바탕으로...그걸 이야기 하고 싶었던거에요.그리고 전 달달한 바닐라 라떼 좋아해요. ^^
해봉  2011-07-05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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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휴가->슈가
슈가대디  2011-07-05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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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댄디할배 공감 눌러 드렸읍니다. 앞으로 짧게 글 쓸께요~
슈가대디  2011-07-05 1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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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대디도 괞찮은데요. 백수니까 뭐 맨날 휴가죠.
bad replyer  2011-07-05 1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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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란 자기 수입에 비해 과도한 소비를 하는 여자들을 말한다고 봅니다. 억대 커리어우먼이 5성급 호텔 커피숍에서 루왁커피를 먹는다고 된장녀라고 하진 않죠. 집에서 용돈받아 쓰는 여대생이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실때 된장녀라고 부르죠.
사랑이야  2011-07-05 12: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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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 밥값보다 커피가 더 비싸다는 거
어딜 가든가..
매력만점  2011-07-05 1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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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에 대한 잘못된 진단이군요. 여대생이 밥보다 커피를 마시고 싶을 수도 있는 겁니다. 자신이 행복한 것을 선택했는데 그게 어찌 된장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된장녀를 수입대비해서 정의를 내리면 안되죠. 물질만능주의와 허세로 가득찬 여자를 저는 된장녀라고 부르겠습니다.
레드핀  2011-07-06 1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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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상황은 모르고 남들한다고 따라하는사람도 된장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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