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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는사람이 너무 힘들게해요...[16]
by 사계절 (대한민국/여)  2011-07-26 19:11 공감(0) 반대(0)
지금 만나고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하자고하고 끊임없이 보고싶다 말하고...
그래서 전 저를 정말 진심으로 많이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적극적으로 말하면서도 싸이트엔 매일 접속을 하더라구요.
저와 데이트하고 그의 도착시간은 그의 싸이트 접속시간으로 알수있을정도에요... (타 미팅싸이트에서 만났어요)

지금은 만난지 3개월정도 되었는데요
저 이사람 많이 좋아해요. 안보고있으면 보고싶고 보고있으면 손잡고싶고 어깨에 기대고싶고... 얼굴보고있으면 헤어지고싶지 않고...
근데 이사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대화를 하면 할수록 가치관의 차이를 많이 느껴요.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할수 없는말들을 너무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처음엔 남자들끼리 있는 집단에 있다보니(직업군인이에요) 그런 속에 익숙해서 그런 남자들끼리나 할수있는 이야기를 나에게도 하나보다... 하고 이해하려 했는데요... 이게 반복이 되니까 제가 너무 상처를 받게 되네요...
그리고 제 친구가 보고있다고 경고까지했음에도 계속 접속을 하네요. 접속을 한다는건 다른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보낸다는거잖아요.
엄마랑 언니가 그런사람을 대체 왜 좋아하는거냐고 당장 헤어지라고 하는데...
그러게요... 이런사람이 왜 좋은걸까요... 저도 제가 너무 이해가 안되요...
많이 좋아하는데... 그래서 결혼하고싶었는데... 그의 이런 행동과 생각없이 내뱉는 말들땜에 너무 상처가되고 그의 진심이 의심스러워요.
분명 날 보는 눈빛과 입에서 나오는 말은 사랑인데, 내가 없는곳에서의 행동은 사랑이 아닌거같아요.

이런이유로 너무 사랑하지만 결혼은 망설여져요...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폭풍처럼 찾아올 그리움과 상처가 너무 두렵고, 나이도 적지 않은나이라 또 이렇게 내 심장을 뛰게해줄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르는거구요.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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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07-26 1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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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할수 없는 말이라는게 어떤건가요?
써니  2011-07-26 19: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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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지만, 글로만 봐서는 남친이 좀 즉흥적이고, 기분파적인 면이 있는데,,
둥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달만에 정말 서로가 첫눈에 반한 청혼이라기 보다,
일종에 님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미끼와 같은 책임감없는 유혹이 아니였나 싶네요..

지금 문제는 님이 그 남성분에게 빠져있다는 겁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벗어나라고 하고 싶은데,,
그래야 할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연락하지 마세요..
그리고,다른 이성을 만나보세요.
그러다보면 그의 올가미에서 벗어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자는 다른 이성을 만나 가까워지면 과거의 남자는 잊혀지게 되거든요.ㅠㅠ
사계절  2011-07-26 1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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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할수 없는말 있잖아요... 남자들끼리 하는말...
차마 여기 적을수가 없네요...
한가지 말해보자면 만난지 얼마 안되서 제가 부모님모시고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요. 그때 이사람이 자기와 같이 주말을 보낼수있는 여잘 소개시켜주고 가래요... 웃기죠... 농담으로 말한거 같아 그냥 웃어넘겼지만 아직까지 가슴속에 남아있는걸보니 저 상처받았나봐요.. ^^
책임감 없는 유혹을 던지는 사람일꺼다라고 결론을 내렸더랬는데, 자기 후임들한테 절 소개시켜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아니라고 또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계속 만나고 있었네요..
써니  2011-07-26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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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건 그냥 남친의 농담인 듯 싶고,,,
사계절님과 남친은 성격이 완전 극과극인 듯 싶은데요.

현재 남친의 모든 패턴에 사계절님이 휘말리신 듯 싶은데,
남친을 단도리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으르신 듯 싶어요.

후임에게 소개시켜 주는 모습에 연연하지 마시고,
일단 타 사이트 접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명쾌한 답변을 들어 보셨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표시를 하셔야 합니다.
이런경우 결혼하셔도 여자가 힘들어 질 수 있어요.

만약 상대가 사계절님의 의견 받아드리지 않고 무시할 땐,
강하게 마음 먹고, 연락 끊으세요.




사계절  2011-07-26 2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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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어요. 당연히 말해봤죠.
그랬더니 다른여자가 보이는걸 어떻게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이것도 당시에는 그냥 농담으로 넘겼는데...
이렇게 글 쓰고나서보니 저 스스로 정리가되고 결론이 나네요... ㅜㅠ
냥이  2011-07-26 2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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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앞가림 잘 못하고 있지만,
다른여자가 보인다고 직접적으로 말했다면 이건 아닌것 같아요.
반대로 님도 다른 남자가 보인다고 하면 그가 가만히 있을까요?
님도 만나면서 다른ㅁ사람도 만나보겠다는 건데...그게 연인 사이에서 하는 말일까요?
그분은 님을 사귀는 사이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게요~~  2011-07-26 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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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님~~~!!많이 힘드시겠지만 헤어지셔야 합니다. 농담도 잘하고 유머러스한 남자 참~~매력있죠...근데 농담이라도 해서는 안되는 말들이 있잖아요..예를들면 다른여자 외모를 칭찬하다던지,다른여자가 눈에들어온다는둥, 외모로 핀잔을 준다거나, 상대방부모를 욕한다던지, 자기랑 지금 관계안해주면 바람날지도 몰라라든지,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될농담과 말들이 있잖아요 아마 사계절님도 이성적으론 아니라는거 알면서도 끊어버리지 못하시는거 같아요 완전 나쁜남자에요 지금만나고 계신분,,,
제고등학교친구사연이지만 만나진 한두달만에 부모님까지 인사시키고 친구들뿐만 모든사람까지 인사시키고 결혼하자고 약속해놓고 자기가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돈3천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죠 어차피 결혼까지 약속한사이니까,,그런데 결혼을 미끼로 안심시켜놓고 돈빌린후 몇주후 이런저런 이유로 잠수를 타버리더라고요 제친구만 완전고생했죠 몸주고 마음주고 돈까지 빌려줬는데 나중에 제친구 부모님이 남자집에 찾아가서 돈은 받아왔지만,,제친구 자살기도도 몇번하고 그충격으로 2년반넘게 집에서 거의 나오질 않았어요,,,사회생활도 포기하고
그러게요~~  2011-07-26 21: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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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시간이 다 해결해주나봐요~~~!!지금은 완전히 다잊고 좋은남자 만나서 결혼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지요~~~
좋은남자 나쁜남자 사실은 정답은 없지만 본인을 힘들게 하는 남자는 무조건 나쁜남자입니다. 곁에 있어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자꾸만 날 의구심들게 하고 못믿게 하고 그런남자는 만날가치가 없어요...그럼 현명하게 ..힘들겠지만 무조건 헤어지시길 바래봅니다...
행복  2011-07-26 2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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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가슴 뛰는 여자 만났었는데 한순간에 정리 되더라구요.
몇번 만나고나니 본래 성격 나오는데 그 다음부터 연락안해요.
나이가 많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결혼은 아이도 낳고 가정도 이루고 나머지 인생을 같이 할 사람입니다.
이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틀은 만들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새콤달콤  2011-07-26 2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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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면..정리하시는게 맞습니다..
always  2011-07-26 2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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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놓고 그렇게 말 하는 사람도 있군요...정말 힘드시겠지만 더 나중을 위해서 헤어지시는게 나을 듯 싶네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잘했어!라고 혼자 생각 되실 거에요~~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베시시  2011-07-27 0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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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헤어지게 되실껍니다..시간이 다 해결해준다는 말이 있잖아요..빨리 큰맘먹고 연락도 끊고 혹여나 매달려도 받아주지마세요.
이런남자 결혼까지 가지도 않습니다..
와플  2011-07-27 0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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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인지 너무나 잘 알겠습니다. 왜냐하면..저도 직업군인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군대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사회와 괴리감 생기는 것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들끼리, 사나이들끼리 나누는 이야기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그것이 남자답다고만 합리화시킵니다. 저도 그랬고 전역후 민간인이 되어 지금 돌아보면 참 철없다는 생각만 합니다. 사나이를 원하면, 잡으시되 마음 고생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상대 배려하는 것, 상대 상처받을까봐 걱정하는 것 따위는 군인에게는 나약한 정신입니다. 님이 저 여동생이라면, 교제 자체를 허락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에 나약하다는 소리 듣지만 그래도 인격적이고 사병들 마음 헤아릴 줄 아는 착하디 착한? 동기나 선배들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직업군인, 사나이가 좋다면 강한이 앞에서 강하고 약한이 앞에선 한없이 약한 그런 분 만나세요.
플로린  2011-07-27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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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남자친구도 직업군인이예요.. 임관하고 지금은 대위구요..
성격은 아무래도 일반 남자들과는 좀 다르죠. 가치관이나 대화가 안통하고 그런데 아니라, 군대라는 환경과 사고가 일반인과는 다르니..
대신에, 저희오빠도 그렇고 오빠 동기분들을 봐도 그렇고 자기여자에게 충성을 다할려고 합니다.
직업군인인 자기를 만나서 고생한다는 그런 마음을 늘 항상 갖고 있기 때문에, 군대 외적으로는 굉장히 자상해요..
글쓴님 남자친구분께서 지금과 같은 행동을 하신다면, 그건 서로에 대한 신뢰 부분이므로 정확히 짚어서 얘기해보시구요.
나머지, 얘기를 할수록 가치관의 차이가 느껴진다는건 님께서 사랑으로 감싸주시는건 어떨까요?
상냥하고 다정하게 가르치고 달래면 분명히 달라져요~~ 힘내세요~!
사계절  2011-07-28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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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초반엔 군인들 대부분이 자기 여자와 가정에는 충성 한다고 듣고 이사람을 만나기 시작했어요.
물론 초반 한달간은 정말로 지극 정성이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에 너무나도 확연히 달라지는 행동과, 거침없이 내뱉는 그의 말들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웠지요. 그래도 너무 좋아하고 보고싶으니까 잡고 있었던거 같아요.
이사람은 사관학교 나온 소령이에요. 여자형제들도 있고 여자도 많이 만나봐서 여자다루는덴 탁월해요.
초반에 꼬시는거말이죠...
돌이켜 객관적으로 찬찬히 생각해보니 군인들은 대부분 결혼을 빨리한다던데 이사람이 저나이때까지 결혼못한 이유가 있었던거 같아요.
한여자를 애인으로 잡아두고 끊임없이 사냥하고 다니는 사람을 제가 만났던거 같아요.
맘 크케 먹고 정리해야겠네요... 많이 힘들겠지만요...
플로린  2011-07-28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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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출신 소령 이세요? 54기? 55기? 나이대가 어느정도신지는 대충 알겠는데..
음.. 저희오빠 선배시군요^^ 이런..살짝 긴장되는데요^^
초반 한달간만 지극정성이구 달라지셨다니..그분 병과가 어떻게 되세요? 군부대에 계시다면 글쓴님께 그러지않으실텐데..애인이나 여자친구를 엄청 소중히 생각하거든요..저도 이해가 안되네요~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저 완전 군인 편인데요~~주변에서 국방부 대변인 하라고 할정도로~~ 하지만, 이번엔 글쓴님 힘내세요~
나쁜남자 스타일 소령님 잊으시고, 곧 다른 좋은 분 만나실꺼예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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