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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요?[10]
by ICE AMERICANO (대한민국/여)  2011-08-11 13:39 공감(0) 반대(0)
여기서 만나 교제하며 사귄지 3개월 됐어요. 8월말쯤 부모님 인사드리기로 했구요.

처음 만나고 바로 좋아져 고민도 안하고 결혼 생각하게 됐는데 5번쯤 만나고 많이 가까워졌을때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가 모아놓은 돈 2억정도 있고, 자기앞으로 작은 아파트 전세준게 있어 정리하면 4억정도 집 마련할 돈 있다구요.

우리집에서 1억정도 보태주고, 융자 좀 얻어서 강남, 서초쪽에 작은 집이라도 사서 시작하고 싶다구요.

굉장히 합리적이고 솔직해서 뭐라 할 말이 없이 고개를 끄덕끄덕 햇어요.

한데 제가 공부를 너무 오래해서 돈벌게 된지가 3년이 채 안됐고, 저희집이 강남에서 큰 평수 살긴 하지만, 아버지 공무원이셨고,

지금 사는 아파트 융자 빼서 상가를 사셨는데 잘 못 사서 1년째 임대가 안나가서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손해를 많이 보고

있죠. 석사 박사까지 공부시켜주신 부모님 너무 감사한데 결혼이야기 오고가서 여쭤보니 제 결혼자금으로 5천~7천정도 생

각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정말 저것도 너무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요.ㅠㅠ

지금 만나는 사람 아깝고 놓치기 싫은 사람인데 처음부터 솔직히 원하는 거 이야기 했고, 그게 그렇게 비합리적으로 보이지

는 않지만 제 형편이 이래서, 사실 저 딱 보기에 있는집 딸 같이 보이기는 합니다. 이 사람은 지방출신이고 제가 완전 강

남에서 귀하게 자란 것 같은데 소박하고 검소해서 좋다는 말 많이 해왔구요.

솔직히 있는 그대로 말하고 싶은데 어제도 만나서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입이 안떨어집니다.

어쩌면 좋죠? 그냥 이야기 하고,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죠?

다른 여자분들도 집 살때 다들 많이 보태서 결혼하나요? 이 사람이 직장이 좋은 편이지만, 전문직도 아니고 공무원보다 조

금 높은 수준 월급 받아요. 저희 언니는 형부가 집에 대한 건 다 책임지고 집수리와 혼수만 해가서 저는 잘 몰랐어요. 친

구들도 그렇구요. 해주면 좋겠지만 해주기 어려우면 어떻게 해야하나...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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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882  2011-08-11 1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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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결혼 확신이 스셨기에 이런 글 올리신 걸로 생각하고 제 소견을 드리자면, 앞으로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날겁니다.
그때마다 걱정만 하고 미루기만 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어떻게 생활합니까?
집 마련할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일을 안하시는 것도 아니고 강남 서초에 살기에 모자라는 것 뿐인데 사채쓸것 아니시면
솔직히 말하세요. 제 상상력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두분이서 잘 해결할 수 있는 문제 같습니다.

70년대부터 강남에 20여년 넘게 살다 해외로 왔지만, 강남 좋은지 모르겠더군요.
강북에도 좋은 동네 많던데..
나쁜남자  2011-08-11 1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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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 착한분이시네요. 요즘 여자들 달랑 이천들고 시집 오면서 전세 안되고 강남3구 타령하고 아파트 공동명의 해야 된다 그러는거에 비하면 천삽니다...천사...집 보탤거는 없고 혼수 잘 해갈 돈은 충분하겠네요...
분석남  2011-08-11 1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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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솔직히 터놓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그대신 명의는 남편 명의로 해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5억으로 강남, 서초에 글쎄... 살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강북으로 가심이 어떨까 하는데.. 꼭 처음부터 강남에 살 필요는 없자나요.
jinny  2011-08-11 15: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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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의 질문과는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
주택 명의에서 공동명의와 단독명의의 차이가 있나요?
명의는 공동명의라 하더라도 애초에 한쪽이 매입비용의 대부분을 지불했다면
혹시라도 나중에 청산(--;;)할때 구입비용을 지불한쪽이 그 권리의 대부분을 갖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공동명의로 시작했다해서 구입비용의 대부분을 지불하고도 권리는 반반 나누게되나요?
네이놈  2011-08-11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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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당신같은 여성분만 있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밝습니다. 마음이 착하시네요. 개뿔도 없으면서 남자한테 바라만 하는 철없는 여성들로 북적이는 요즘 세상 참 보기드문 여성분입니다. 남성분에게 본인의 걱정 조심스럽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대화해보세요.
행복남  2011-08-11 15: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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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 말씀이 맞습니다. 청산(?) 하면 안되겟지만 ㅠㅠ 만약 그렇게 되면... 각자 가지고온거는 각자 가지고 가고.. 결혼 후 만든 재산은.. 비록 외벌이 해서 만든 재산이라도 같이 만든걸로 보기 때문에 나누게 되죠.. 근데 합의가 안되서 이혼소송가면 서로 과실여부 자녀 양육 문제 등등... 딱 그렇게 나눠지지만은 않아요. 청산은 될 수 있으면 안해야죠 ㅠㅠ.
네이놈  2011-08-11 16: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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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 그런걸 걱정돼서 결혼에 부담을 느낀다면 선진국처럼 prenuptial agreement 라는 계약서를 작성해서 결혼하기 전에 각자 재산을 구분해둡니다. 즉, 이혼후 그 각자 재산은 공동 재산에서 재외되는 겁니다. 요즘 우리나라 젊은이들 사고방식도 많이 개선되어 혼전계약서에 긍정적으로 바라는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혼이 잦아지는 요즘 세상에 금전문제는 확실히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jinny  2011-08-11 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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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
결혼하면서 이혼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고 하면 안되겠죠.
물론 정상적인 삶을 살수가 없다면 정리하는게 맞겠지만, 가능하면 안하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친구중에 결혼하고나서 아파트, 오프스텔, 콘도등 모든 명의를 와이프 명의로 돌려준 친구가 있어서 그냥 궁금했어요.
오라클  2011-08-11 21: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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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그분과 대화로 풀어가세요.
 2011-08-14 0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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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현실이 느껴지네요~ 평생 희노애락을 함께 하실분이니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는 자세부터 봐야하니 꼭 말하세요~
큰 일도 아니네요~^^ 결혼할때 대출받아서 하는분들도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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