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머리가 너무 아파요.[1]
by 와플 (대한민국/남)  2011-08-13 17:15 공감(0) 반대(5)
어제 오늘 쓴 글에 대한 마무리를 지어야 겠어요.
대단한 의도는 처음부터 없었어요.
새로운 글들, 신입회원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있었어요.
장난처럼 던졌고 명령은 더더욱 아니에요.
그렇게 보여졌다면 그것은 저의 문장력 때문이지 결코 그런 뜻이 없어요.
저는 제가 누구한테 제 의견을 강요하면서 살아온 적이 없어요.
대부분 받아들이면서 살아왔죠. 그런데 나이가 드니 너무 감추고만 있는게 미덕은 아니다 싶더라구요.
할말은 하고 살아야겠다 싶었어요. 그것은 강요도 아니고, 권유도 아니에요.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뿐이에요.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아요. 그런데 해요.
교회에서도 불편해 하는 이야기를 꼭 청년들에게 물어요.
아담이 저지른 원죄를 믿느냐. 지옥 갈까봐 믿어야 하냐. 그건 협박이다. 하나님은 그럴 분이 아니다 등등.
이곳 게시판에서도 이건 아니다 싶은 것들이 있어요.
그때마다 저는 이야기 했어요. 오늘처럼.
프로필 공개라든지, 닉네임 고정은 그런 의견들의 반영일 수도 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할 때 꼭 그렇게 해달라는 건 아니에요. 그랬으면 좋겠다 그뿐이죠.
누구나 바램 같은 건 있잖아요. 안돼도 할 수 없어요.
요즘 교회에서의 저의 바램은 선교에요. 불신지옥이라는 협박성 선교에 대해서는 그누구보다 강하게 말해요.
그것도 많은 충돌이 있어요. 외로운 싸움이에요. 사실 침묵하는 게 제일 좋아요. 손가락질 당하지 않으려면.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겠다 싶어서 해요. 바뀌지 않는 걸 알아요. 그게 협박도 아닌 것 알아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분명 물음표가 존재해요. 거기에는. 그러면 고쳐야 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모르겠어요. 세상은 너무 크고 너무 의문투성이에요. 걷는 곳, 가는 곳 마다 물음표에요.
아무도 정답을 말해주지 않아요. 나처럼 모르든가, 아니면 별로 관심도 없어요.
제가 춤에 빠져있는 건 그나마 그것은 물음표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 궁금한 게 너무 많아서 땀이라도 흠뻑 흘리면 좀 나아질까 싶은거죠.
황금연휴의 시작인데, 이제 게시판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야겠어요.
아무 생각없이 떠돌겠어요. 맛있는 음식이나 사먹고 블록버스터 영화나 봐야겠어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11  2011-08-13 22:40:40
공감
(0)
반대
(0)
독백이시군요~;;ㅎㅎ 타이레놀드시고 푹 주무세요~~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