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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딸 가진 아빠라면...(피해야될 남자)[3]
by 행복남 (대한민국/남)  2011-08-16 20:32 공감(0) 반대(0)
제가 남자라 여자보다도 오히려 남자에 대해서 더 잘 알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주변에 이성인 지인들이 결혼 문제로 고민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조금씩 이해가 가는 부분들을 정리하고 또 느끼면서 생각되는 것들을 몇자 써보고자 합니다. 제가 딸을 가진 아빠.. 아니 여동생을 가진 오빠라면 이런 남자는 정말 말리고 싶다 라는 내용이 되겠지요.

첫째, 술을 과하게 좋아하는 사람.
모든 사고(몸을 상하는 사고와 더불어 경제적 사고 등 삶의 밸런스를 파괴하는 예기치 못한 온갖 불행의 총망라)의 가장 큰 근본원인입니다. 이유를 말하라면 끝도 없겠죠.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술기운으로 인해 이성치 못한 판단을 해서 재산상의 손해를 가져온다던가. 수시로 술을 마시는 비용 또한 모아보면 상당합니다. 당췌 모이질 않죠. 술 자체가 좋지 않을 뿐더러 불규칙하고 늦은 식사는 건강을 해함은 물론이거니와 부부싸움의 발단이 주로 지나친 음주로 비롯되며 여러사람 다치는 사고(우발적 폭행, 음주운전 등)또한 과한 음주가 주된 원인입니다.
술을 마셔보고 냉정히 판단해야될 부분이 음주후 인격변화의 유무입니다. 좋던 나쁘던 사람이 변한다면 술을 지배를 받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음주후 우울증을 보이거나 흥분을 한다거나 하는 누가봐도 좋지 못한 술버릇외에도 말이 많아지거나 재미있는 행동을 한다거나 기분파로 변한다거나 하는 평소 보이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건 다 술에 지배를 당한다는 증거입니다. 지금은 괜찮아도 나중에 나이들어 몸과 마음이 약해지면 좋지 못한 현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왠만큼 음주를 해도 평소와 같은 사고를 하고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술을 깔끔하게 마시는거죠. 그런 분들은 술 드셔도 됩니다. 진짜 ′술을 마시는′ 분들입니다.
제 생각엔 담배는 그 자체로 중독성도 있고 건강에 해로우나 사람의 정신을 마취시켜 인격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술보다는 양호합니다. 술먹고 사람치고 범죄를 저질러도 담배피고 사람찌르지 않습니다.

둘째, 도박적 성향을 가진 사람
진짜 도박을 하는 것이외에도 도박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즉 땀흘려 일해서 얻으려 하지 않고 노력치 않고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성향입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거죠. 물론 머리 잘 써서 일확천금하는 분들 계십니다. 그러나 누구나가 일확천금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사람이 일확천금 한다면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이 그에 상응하는 피해를 보게 될까요. 이는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답이 나옵니다. 겜블을 한다고 칩시다. 모든 사람들이 겜블에서 돈을 따는 사람보다 잃는 사람이 더 많다는건 압니다. 시스템적으로 그렇게 만들어놨거든요. 그런데 넉넉잡아 30프로의 사람들이 돈을 따고 70프로의 사람들이 돈을 잃는다는 가정(실제로는 30프로에 훨씬 못미칩니다)하에 재미있는 사실은 사람 마음이란게 모든 사람은 30프로 안에 자기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간단히 계산해 30프로의 확률로 배팅을 무한히 반복한다면 0에 점점 가까워 지겠죠. 뭐 여유분을 가지고 조금만 하신다는 분들 계십니다. 그거 다 잃으면 안한다고...그리곤 그거 다 없어지면? 오케이~ 여기까지.. 하시는분들 제주변에서는 한명도 못봤습니다. 이미 자기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그만큼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죠. 그정도 되시는 분들은 애초에 시작을 안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해도 질리지 않는게 2가지 있다고 합니다. 도박과 섹스라고 하네요. 대화하면서 또는 생활태도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런 한탕주의 성향이나 공짜를 바라는 성향이 보이면 심히 고려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얻고 혹은 대박을 내는데..나는..왜 이럴까 이런 류의 질문이 시작되면 사회에 불만이 쌓이게 되고 정상궤도에서 일탈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
결론적으로 폭언을 하게되며 심하면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분을 쉽게 잘하고 흥분하면 말을 쉽게 뱉고 남을 기분상하게 한다든지 하는 경우는 누가봐도 구분이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생각할 가치가 없으므로 그만두는게 좋습니다. 약간 더 심화해서 보자면 지나치게 잘해주는 사람이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와이프에 욕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사과를 기가막히게 잘합니다. 이벤트성 사과 및 진심어린 눈으로 다시는 안그러겟다고 싹싹빕니다. 그리고 추후 비슷한일이 생기면 또 욕하거나 때리죠. 또 멋진(?) 속죄와 눈물어린 후회, 그리고 다짐을 하고 사는거죠. 그리고 40대, 50대, 60대...계속 사는겁니다. 순간 올라오는 감정을 억제치 못하는것은 일종의 장애입니다.
사람의 에너지는 개개인의 차이는 있으나 유한한건 인정해야될부분입니다. 매번 달콤한 말과 애정표현 그리고 이벤트 등으로 잘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내리막이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계속해서 high상태로 기분을 유지할 순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무엇인가에 업되서 혼자 열심히 하고 실망하고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기대치에 못미치는 피드백에 대해서 스스로 실망하면서 나는 이런 맘가짐으로 열심히 이렇게 했는데 왜 반응이 그러냐.. 왜 그것밖에 안해주느냐고 되 묻는 성격의 소유자는 위험한 성격중 하나입니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 니가 좋아서 그렇게 했자나. 라는 질문은 적어도 그 사람들에게는 무의미 합니다. 사람의 본성상 어떤 노력을 할때는 무엇인가를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겠지요. 쉽진 않겠지만 다소 재미없더라도 잔잔하고 한결같은 사람이 훨씬 좋습니다. 매사에 행동과 마음가짐이 한결같고 변함이 없는 사람이 달콤하고 멋진 이벤트는 기대하기 힘들어도 힘들고 위로가 필요할때 따뜻한 손을 꼬옥잡거나 뒤에서 말없이 안아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여자분들 만나보면서 느끼는건 여자분들은 사소한 작은것에 의미부여를 하고 정작 중요한 것들(제가 열거한 것들 외에도 많습니다)합리화 하는 안타까운 경향이 있습니다. 코를 살짝 판다거나 발에 무좀이 있다거나 식사값을 좀 아낄려고 한다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거나 매너가 좀 부족하다거나 하는 부분들은 적어도 결혼후에 영향을 줄만큼 큰 부분들은 아닙니다. 외모는 사람에 따라 비중치가 다르고 누구나 미를 추구할 권리는 있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반면에 제가 상기 언급한 중요한 위험인자들은 미리 인지하고서도 애써 모른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그 남자분이 마음에 들어서겠죠. 그러면 합리화가 시작됩니다. 결혼해서는 안그렇겠지. 나한테는 안그럴거야. 가정이 생기면 달라지겠지. 등등 눈에 보이는데도 애써 안보려고 합니다. 폭력에 시달리는 아내들게 물어보면 대다수는 결혼전 교제때 이미 폭언이나 심하면 뺨을 때리는 등 의 조짐을 경험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는 것은 상대남의 기막힌 대처(완벽한 사과와 다짐 등)와 그리고 여성분 스스로의 잘못된 판단입니다. 전 단언컨데 연애시절 욕 한마디라도 하면 깨끗하게 접으라고 권합니다. 재고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사람 성격 쉽게 안변합니다. 힘들겟지만 그래야 합니다...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스스로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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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2011-08-16 2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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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고 즐거워 지려고 술 마시지...안 그러면 술을 왜 마십니까? 보리차 마시고, 숭늉 마시고, 포도주스 마시죠...^^보리차 마시면서 노래 좀 땡기고...포도주스에 치즈 안주...파전에 숭늉 한잔~~캬~~ㅎㅎ
더스쿨오브라이프  2011-08-16 2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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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되고 맞는 말이에요.. 추가로 평소에 말버릇과 성실함 (거짓말 일삼는다거나 말만앞서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타입이나 매사에 부정적으로 말하거나 말한마디를 해도 사람 기분나쁘고 빈정상하게 하는 타입은 No!)은 같이 살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판단할 요소인 것 같아요
겨울바다  2011-08-16 23: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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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이네요..
허나 중이 제 머리 못깍는 법 ㅠ,.ㅠ

특히 마지막 단락..사소한 것에 의해 결정한다는 점 120%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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