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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나를 느끼면서(염장글 죄송)[6]
by 여자인간 (대한민국/여)  2011-08-16 22:17 공감(0) 반대(0)
안녕하세요? 간만에 들어왔어요. 자주 오지 않게 되었지만 생각도 나고, 저의 측근들을 열심히 가입시키고 있어서요.
제가 직접 마이스토리도 써주구요..제 방식대로~남이 써주면 객관적일수도 ㅎㅎ

결혼이라는 게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어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불안하고 남의 일 같기만 했는데요.
상대방에 대한 믿음도 많이 없었고, 내 마음도 약간은 갈팡질팡 했었어요.
언제나 늘 그렇듯이, 잘 안될 거 같은 불안감에도 시달렸는데,

스스로 용기를 내서 잘 되면 더 없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고,
잘 안되더라도 실망하지 말자고 용기를 내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나도 마음을 조금씩 열고 다가가니까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요.
지금은 불안감에 많이 시달리지는 않아요.
물론 저를 알아갈수록 실망하지 않을까 미안하고 내 부족한면을 받아주지 않을까하는 소심함은 있어요. 쬐금요.

요즘은 좀더 열심히 잘 살지 않은게 조금은 부끄럽답니다.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제 부족함을 느끼고 존경하게 되었어요.
아날로그적이지만 건전한 사람이고 제 눈에도 아주 잘생겨 보이니까요.

정말 제가 달라진 건,
상대방 보다는 자꾸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는 거에요.
남탓하는 버릇도 많이 고쳤고요. 사랑이라는 단어가 친근해졌어요.

내 스스로 많이 참고 인내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행복한 결혼생활이 달려있다고 스스로 다짐을 해요.

상대에 대한 흠을 찾고 조건을 따지는 것보다 내 자신이 성숙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을 해요.
머리로 알던 것들을 가슴으로 깨우친 거죠.

늘 그냥 편안한 것만 추구하던 내 모습이 다소 어른스러워진거 같더라고요.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어요.
사실 무슨 차를 타고 어떤 집에서 살고, 남들이 부러워 하는 결혼식을 상상하기도 했었어요.
허황기가 조금은 있었지만.

이제는 그냥 그 사람과 함께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 뿐이에요.

누구나 인연은 있다고 믿게 되었어요. 막상 내 앞에 나타나면 지난 시간 시련과 상처로 원망하게 될 거 같았는데.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남자분들도 이 여자다 싶으시면 용기를 내서 고백해 보세요.
저 역시 첫눈에 크게 반하지 않았어요. 스쳐가는 인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전화도 문자도 건성으로 받았고요.
그러다가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럼 사랑에대한 기대를 조금은 가지면서, 즐거운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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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금  2011-08-16 22: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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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넘고 결혼하시겠군요.

이젠 염장질도 못볼 날이 머잖았군요. ㅋㅋㅋㅋ
여자인간  2011-08-16 2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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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볼꼴 ㅋㅋ 죄송.
태양금님의 연애이야기도 듣고 싶은뎅.
선우에서 만난 여자분이신가요?
저는 만나는 분이 선우회원이라
탈퇴하면서 염장을 불태울게용..
아 자야겠당..굿바이.
태양금  2011-08-16 2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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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서 만났는데 그녀가 가입하자마자 낚아챘다능. ㅋ~
어린데 나이에비해 생각이 깊고 가풍이 보수적이고 현명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예쁘고 글래머고. 너무 사랑스럽다능. 님들 쏘리쏘리!
후니™  2011-08-16 23: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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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다 싶은 여성분의 프로필을 클릭하는 순간...
ㅋㅋ 프로필 검색이 제한된다는 멘트만 뜬다는...
태양금  2011-08-16 23: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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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 가입하고 어리둥절할때 낚아채세요! ㅎㅎㅎ 
오라클  2011-08-17 0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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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세상이 바꾸려면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 하듯 좋은분을 만나려면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걸 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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