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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에[17]
by 미리미리882 (미국/남)  2011-08-27 07:54 공감(2) 반대(0)
일요일 오후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조용하고 평화스러움, 평소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던 작은 화분 하나조차도 제 자리를 찾아서 주위의 모든 것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런 날에는, 살면서 이렇게 좋은 날이 또 올까 싶기도 하고, 또 아직 혼자라는 생각에 가슴 한켠, 지잉하게 울리기도 합니다.
스탕달은 ′아름다움이 행복의 약속′이라고 했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도 아름다움의 요소 중에는 삶의 유한성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과 사랑과 결혼..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반드시 나를 똑같이 사랑해 주지는 않는 다는 것.
아름다운 것이 반드시 영원하지 않다는 것,
그래도 우리의 마음은 사랑받고싶고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고싶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는 것.

여름도 막바지인가 봅니다. 늦은 밤 매미소리가 더 애닮이 들리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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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척하는토끼  2011-08-27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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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집에서 이런저러 소일거리를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바램대로라면... 프로포즈를 드린 누군가와 근사한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기 위해 나름 꽃단장을 하고 있어야 할 시간인데... 저처럼 여유있는 토요일 오후를 보내고 계신분이 많지는 않은 듯 하네요. 우울하네요~~ 이 여유로움이 ^^
달땡  2011-08-27 1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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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먹고 싶어서 저녁에 언능 내려가서 레스토랑가서 꼬치구이좀 사가지고 올라왔네요. 마침 집에 쟁여둔 꾸스께냐(페루맥주..완전 좋아요..ㅋ)를 오랜만에 따서 컴텨 앞에 앉아 홀짝거리다...이게 몽미 이러고 있다가 갑자기 낼 해야할일이 생겨서...두눈 부릅뜨고 앉아있네욤...냐햐햐~술먹고 꼬장부릴때도 엄꼬. 그래도 밤이라 다행이다 싶은게....무튼 누군가 간절히 눈물나도록 그리운 그지같은 밤이에요.흑
터프한척하는토끼  2011-08-27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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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를 좋아하시는 달땡님... 주성치 영화보세요. 적어도 그리움 정도는 안드로메다로 날려준답니다.^^
인디  2011-08-27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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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할것에 대한 부담감과 한주내 기다려오던 주말을 허무하게 보낸것에 대한 허탈함.
그래서 금요일 저녁이 제일 좋습니다.
달땡  2011-08-27 1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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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장국영과 양조위의 왕팬이에용..홍콩가서 국영오빠네 집 앞에서 술푸고 양조위오빠가 즐겨찾는다던 국수집에서 속풀고 왔었죠.
완전 속터지는 화양연화로 속터져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토요일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미리미리882  2011-08-27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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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님, 일요일 오후 초코렛 드시면 그 무거움 약간은 달콤하게 날려 보내실 수 있어요.
달땡님은 찌찌뽕. 전 하이네켄 라이트에 감자칩입니다. ㅎㅎ
토끼님,저도 주성치 팬입니다. 임창정 영화도 좋아하는데디비디 박스셋 나오면 사려구요.

그리고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다들 올해 안에 짝 만나셔서 탈퇴하면서 플필 공개하자구요. ㅎㅎㅎ
Grace  2011-08-27 1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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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882님은 대개 감성적인 분이신거 같아요. 그치만 왠지 한유머도 하실분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그래서 궁금합니다! 미국 어디 사세요? 저는 동남부 쪽인데... ㅋ
미리미리882  2011-08-27 12: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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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님, 둘 다 맞고요.저 키도 커요. ㅎㅎ 저는 동북부. 허리케인 아직 안왔어요?
미리미리882  2011-08-27 13: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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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님, 뉴욕분이시구나. 비상식량은 비축해 두셨는지요? ^^
불나방  2011-08-27 1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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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잔뜩사서 재놓고... 뭐 마이애미에도 살았어서 어느정도 강도인지는 몰라라 그냥 담담이 있어요~
882님은 어디계신지~
미리미리882  2011-08-27 13: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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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new york
불나방  2011-08-27 13: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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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동네분이시네^^
달땡  2011-08-27 2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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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침에 인났드니 얼굴에 달이 둥둥떳습니다.

뉴욕계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혹시 누구좀 찾아달라고 하면 찾아질까요???^^
집에갈때 뉴욕을 들러갈까 고민중임돠. 어뜨케 혼자 돌아다닐만 할까요??
제가 로망좀 많은데 뉴욕도 좀..ㅋㅋ 미리님 호감게이지가 마구마구 상승중이네요..ㅎㅎ 잠이 들깻음.>.
미리미리882  2011-08-28 03: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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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땡/
달과 뉴욕은 잘 어울려요. 노래에도 있잖아요. 달과 뉴욕사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사랑에 빠지는 것이라고..
게다가 가을의 뉴욕은 아...벌써 기다려지네요. 그나저나 얼굴에 달뜨면 호감 게이지 급하강인데 어쩌나... ^^
달땡  2011-08-28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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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검색하다 이제사 허리케인소식을 봤네요.별일없으신거죠?

무튼 얼굴에 달떠도 호감게이지 만땅주시는 분께 저를 보내드리죠.헤헤...
bravo! my life..  2011-08-28 1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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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태풍온다고 요새 난리북새통이였을테고 날씨도 흐렸을텐데 882님은 어디서 매미소리를 들으셨대? ㅋㅋㅋ
미리미리882  2011-08-28 1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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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입니다. 내일 새벽 7시즘이 피크라고 하는데 지금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있네요. 며칠전 난생 처음 지진을 느껴봤는데 이제 곧 태풍이 온다니.... 아무쪼록 이지방 분들 피해없기를 바랍니다.

브라보님, 저는 new york(제과점 근처에 살아요). 오해 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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