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슬픈 추석선물
by 박병선 (대한민국/남)  2004-09-22 09:34 공감(0) 반대(0)
잘 날던 로케트가 한순간 폭발하고만 느낌..
아차 실수다 싶었는데.. 날아오는 문자메시지.. 더 좋은 분 만나시리라는....

추석선물치고는 너무 잔인한 선물이다.. 그러나, 나는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으리라.. 비관적이 되지도.. 우울증에 걸리지도 않겠다..

이런 경험들을 참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억지로라도 가지리라..

언젠가 아는 분의 소개로 만난 아가씨의 말이 생각난다..
자신은 존중받고 싶다고.. 내가 그만큼 좋아한 사람이 없었던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 내가 좋아서 하는 행동들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으로 느껴진 것이다.. 지나서 생각해 보니.. 그 사람의 말이 맞는 것 같다.. 그걸 알면서 또 같은 실수를 저지르다니.. 어제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 하고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면서.. 내가 무려 3번이나 그 사람 머리를 마이크로 때렸단다.. 난 마지막 1방만 생각이 나는데.. 그 사람 갑자기 엄청 화내면서 뛰쳐 나갔고.. 모두 나보고 벌써 3방째라고.. 이런 나이도 6살이나 적고.. 평소 밝고.. 농담도 잘 하는데.. 그 사람은 그 정도 장난으로 이해하리라 생각했는데.. 그 사람도 옛날의 그 사람처럼 존중 받지 못 한다고 ... 존중받고 싶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나는 편하다고 하는 행동이 그 사람에게는 자신한테 함부로 대하는 행동이 되어 버리는 것...

오늘 아침 머리 아프고, 마음도 허전하고, 예정된 일도 틀어지고..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도대체 난 무엇을 해야 하는 건가...

교제의 1원칙 서두르면 안 된다를 어겼으니.. 어떻게 일이 잘 되리요.. 우........ 어쨌든 이번 추석선물은 나에게 너무 잔인하다.............. 여러분들은 기쁜 추석선물이 있기를.....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