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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껀데 ㅠ_ㅠ[11]
by ♥ (대한민국/여)  2011-09-05 22:53 공감(0) 반대(0)
언니 결혼할때즈음엔 제가 돈을 많이 못벌어서 결혼선물을 못해줬었거든요.
그래서 첫 조카 태어났을때 유모차 좋은거 선물해줬어요.
그때 네이버에 유명한 엄마들카페에도 가입하고 가격 디자인 성능 등등 꼼꼼히 따져서
유모차 박사가 되어있었어요.
사치품이라고, 된장이모라고 욕하셔도 상관없어요. 알아보니 좋은애가 좋긴 좋더라구요.
이왕이면 좀 더 좋은거 해주자. 이모맘이 그랬어요~~


여튼 사랑하는 첫조카가 타고다닐 생각으로 아기 바구니도 따로 구입하고
엄청 비쌌지만 할부로 구입해서 열심히 갚았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이 유모차가 해마다 다른 칼라로 생산되기 때문에 가장 유행안타는 블랙으로 구입했어요.
그래요.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나중에 제가 결혼해서 애기 낳으면 가져올 생각이었어요.
그해에 생산되는 칼라의 유모차 양산만 따로 구입해 내아이한테 달아주자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돈댁 도련님께서~~ 그니깐 형부 동생이 10월에 장가를 가신데요.
저보다 한살 어리시고요, 신부님께서는 그보다 다섯살 더 어리세요.
젊으니깐 아이도 일찍 생기겠죠?
그럼 유모차는 당연히 그집으로 넘어가겠죠?
뭐랄까. 머리는 그래야한다는걸 알지만 가슴은 받아들이지 못한달까.
뚜껑에 이름을 커다랗게 수놓아버리고 싶어요.
멍멍이를 태우고 다닐까/ 장보러 갈때 쓴다고 할까/ 애부터 가져버릴까보닷! 온갖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봅니다.
남자친구도 없는 이모가
"남자 친구를 만든다음에 연애를 해서 결혼을 해서 애기를 갖고 10달후에 낳으면 쓸거"라서 못준다고 하면
쟤가 미쳤구나 할꺼에요.
근데 난 어쩐지 억울하고 우울해요 ㅠ_ㅠ


시집가고싶어요.
유모차 준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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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2011-09-05 2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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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모차가 왜 사돈댁에 가야 하는거죠? 언니도 형부도 동생이 비싼돈 주고 선물한거란걸 알고 있으니 주진 않을거에요..

본인들이 대신 사주겠지요..

유모차에 똥한번 싸주세요.... 결혼하고 시트한번 갈아주시고요.
오늘도맑음  2011-09-05 2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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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유모차가 아깝다는 것보단.
나보다 어린친구들도 잘만나서 결혼하고 애기낳고 잘사는데...
나는 조카때문에 온갖 육아정보를 섭렵하게 되는게 서글픈거죠..
제가 딱 그렇거든요
퇴근하고 약속도 없고 일찍일찍 퇴근해서
조카님 젓병이나 삶아드리는게 요즘 삶이에요.
조카수발우울증생기겠어요ㅜㅜ
클라우드  2011-09-05 23: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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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하트뿅님 허락은 받으시겠죠.조카줄라구 유모차를 사준건데^^;;
 2011-09-05 2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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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ㅠ_ㅠ
유모차 사줄때만해도 저보다 어린 사돈댁 도련님이 먼저 장가가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당연히 때되면 할거라고 생각했던 결혼이 늦어지는것도 속상하고,
유모차 못주겠어 라고 말하는게 노처녀 히스테리인가 싶어서 우울하고.
맑은님이 말씀하셨었나요? 신부수업 & 엄마수업 끝나셨다고.
저도 반쯤한것 같아요.
첫조카랑은 로보카폴리 노래 같이 불러주고
둘째조카 혼자서 업어 재운다음 이불에 냉큼 눕힐수도 있어요.
이게 뭐냔~~~~~
나 방금 이닦고 오다가 조금 울었어요. 흑흑.
매력만점  2011-09-05 2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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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 읽는데 왜 그 성우 목소리 더빙되는거죠? 여자는 다 그래요. 남자들은 몰라요..그거 뭐죠? 케이블에서 했던 방송...ㅋㅋㅋ
재미있게 읽었는데 울었다고 하니 서글퍼지네요.
혹시 그거 사준 거 아네요? 강남엄마들 사이에서 인기짱였던 유모차급의 벤츠?ㅋㅋ

하는 수 없이 사돈댁 쓰고 그 다음 님 차례 하면 어때요? 유모차 실상 그리 많이 안 쓴다는 거 아시죠?
애들이 걸을려고 하면 잘 안 탄다는거~!
 2011-09-05 2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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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고커플이 가지고 있는 유모차로 유행이 조금 옮겨지긴했지만(난 역시 유모차 전문가!) 그거 맞아요ㅋ
조카들이 그거 타고다닐때 참 뿌듯했단ㅎㅎ
원래 걷기 시작하면 잘 안타는데, 둘째조카 낳고나선 첫째가 갑자기 유모차 타겠다고 떼써서 언니네는 쌍둥이 유모차샀어요.
그래서 말그대로 벤츠유모차님은 쉬고 계시네요. 난 그것도 속상햐~~ 언니가 발판도 잃어버렸어~~

사돈댁으로 갔다가 다시오는거 괜찮죠.
근데 시집 못가서 영영 못보게 되시는건 아닐지 ㅠ-ㅠ
라라  2011-09-06 0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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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우리 언니도 그건데.. ^^
전 이미 찜했습니다. 사돈 언니계신데.. 무조건 내가 갖고 온다고.
(그랬더니 우리 언니 니가 왜 헌거 쓰냐고 새거 사라고. ㅋㅋ)

근데 님이 사줬으니깐 님이 가져오겠다고 해도 될듯. 언니에게 슬쩍 찜하세요.
결국엔..  2011-09-06 0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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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님 너무 말씀이 귀여우세요^^

보통 유모차는 다들 돌려가며 쓰니까 만약 다른 분께 넘어가더라도 원래 주인이었던 님께 언젠가 다시 돌아올꺼예요
아니면 언니분께 이거는 내꺼니까 ㅋ 주지말라고 해두세요

저도 누나가 아이들 옷을 모두 명품으로 사입히길래(근데 애들은 금방금방 커서 얼마 못입잖아요)
나중에 나도 결혼해서 애들 낳으면 나 물려줘 그랬더니 이미 찜한분들이 여러 분이라 친동생인데 한 벌도 못건졌어요..ㅠ

그래서 저도 늦기전에 얼른얼른 찜해둬요 ㅋㅋ 그랬더니 이제는 누나가 빨리 장가가라고 성화세요
제가 찜해놓은게 너무 많아서 집에 방하나가 창고처럼 되어버렸다고^^;;;

암튼 빨리 좋은 분 만나서 남편분과 좋은 유모차 끌고 날씨 좋은 날 공원에서 행복한 산책하시길 바래봅니다.
코난  2011-09-06 1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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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2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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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야도 유모차 제가 가져가길 원해요.
도련님 부부가 세쌍둥이 낳았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럼 다 해결~
일뜽감자  2011-09-08 0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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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벤츠 유모차 사드릴께요~~~
저와 결혼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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