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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의 생일날...어떻게 해야 할까요...[17]
by 훈남김 (대한민국/남)  2011-09-15 01:36 공감(0) 반대(2)

헤어진지는 두어달 정도 됩니다.

사실 헤어졌다기 보다 일방적으로 이별통보 받았어요.

제가 회사일로 좀 바빠서 거의 두어달을 연락도 잘 못하고 못만났더니 그사이에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었나봐요. 제가 더 신경을 써 줬어야 했는데...
(예전에 이런 비슷한일로 잠깐 떨어져 있던적이 있었거든요)

단순히 이 문제 뿐만 아니라 집안수준이 차이가 많이 나서 여친이 좀 두려워한 면도 있었던거 같아요.

자기 부모님 나 안좋아하시잖아...이런말을 자주 했거든요.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아무튼 지금은...

저는 계속 미련이 남아 계속 매달리고 있고 여친은 냉정하게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이별통보받고 울기도 정말 많이 울고 한달정도는 거의 잠도 못잤습니다.

어떤날은 한숨도 안자고 새벽에 바로 출근한 적도 있어요... 너무 괴롭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래도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인데...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이 생일인데,,,

회사로 꽃바구니와 케잌을 보내려고 하는데...싫어할까요?? 저에대해 더 정이 떨어질까요?

친구들은 저보고 병신이라고 막 뭐라 하네요. 잊고 딴여자 만나라고.

근데 그게 안됩니다. 사람마음이라는게..자꾸 사귈때 잘못했던 일들만 생각나고 가슴 아프고

지금은 이렇게 담담하게 글쓰고 있지만...정말 죽을만큼 힘들다는 말이 어떤건지 알겠더군요.



조언좀 해 주세요.

꽃바구니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꽃과 선물을 직접 주는게 좋을까요?

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그녀떄문에 점점 망가지고 있는 기분입니다. 아무것도 못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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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2011-09-15 0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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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고 싶으신 대로 하세요.
뻘짓이언정 지금의 감정에 충실하시길..
그래야 어찌되었든 미련도 후회도 없을 듯합니다.저지르고 나면 좀 민망해지면서 마음이 좀더 멀어지더라구요 오히려 못하고 생각만할 때는 미칠것만 같았는데..
암튼 전 그래요 ^^ 님도 화이팅..
리버풀  2011-09-15 0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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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싫어하는거.. 회사로 꽃바구니 선물 보내기 아닌가요?? 정곡을 콕찍으신듯..
반가워요  2011-09-15 08: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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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동안을 연락도 잘 못만나고 못만나게 되면 감정 변화가 생길 수 있죠. 그 시간이면 다른 사람이 생길 수도 있는 시간이잖아요. 있을 때 좀 더 잘해주셨으면 좋았을 걸. 마음가는대로 용기내서 해보세요^^
댄스걸  2011-09-15 0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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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워진 여친의 생일이였다면 그냥 잊으세요...헤워졌는데 생일선물 주면 아마 여자가 부담스러워할듯한데요...
미리미리882  2011-09-15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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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더 괴롭겠죠.
그만 보내 주세요.
意在劍先  2011-09-15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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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로를 드립니다. 꽃바구니는 소용은 없겠지만 본인이 미련이 남았다면 해보세요. 이런저런 일 다해봐도 안 되는 건 안 되는구나 하고 느껴야 바닥을 빨리 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1년 후에 지금 쓴 글을 보관했다가 다시 보면 시간이 약이다라는 걸
또 느낄 겁니다. This too will pass away.
행복남  2011-09-15 1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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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1. 냉정하게.... 3자의 입장에서..개관적으로... 봤을때 그 여자분이 미련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지여부...
없다면 빨리 맘 정리하심이 맞을듯.. 아니 그렇게 하실 수 밖에 없는..
2. 위 글로만 봤을때 집안환경 차이는 그분이 님께 거절통보하신 이유는 아닌거 같습니다. ㅜㅜ
3. 사랑이란게 참 애매 합니다.. 결과가 과정을 해석합니다. 글쓴님이 이렇게 하셔서 성공(?)하시면 로맨스가 되고 사랑을 얻는 과정입니다만 그 여자분이 그럴 여지가 없거나 결국 실패하면 단순 스토킹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여자분 입장에서는요....
4. 죄송한 이야기지만 헤어진 여친은 여친이 아닙니다.
5.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 괴로우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스스로를 해하심은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로 하여금 잘 헤어졌다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열심히 사시고 생활을 바로 잡으시는 가운데 최대한 노력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6. 직장으로 케익배달 등은 확실히 교제하는 사이가 아닌 남녀사이(그냥 만나는 사이)부담스러울수 있는 선물입니다. 하물며...
행복남  2011-09-15 1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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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사람... 게다가 미련이 없는 사람한테라면 더더욱 싫은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센스가 아닙니다.

행복남  2011-09-15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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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보니 제 글이 너무 냉정하네요 ㅠㅠ 그렇지만 그게 정답입니다. ㅠㅠ

힘내시고 몸 추스르세요. 결국 자기인생은 자기가 책임지는겁니다.누군가가 위로가 될 수 있을지언정 도움은 줄 수 없습니다.

같이 힘냅시다 ^^
랄랄라  2011-09-15 13: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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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가시는데로 하세요~ 시도도 안해보고 나중에 후회하실것 같아서요.
꽃바구니 선물은 참으로 쓸모는 없지만 기분은 좀 풀어주기도 하는데 그건 알콩달콩할 때 얘기고요...
화난 상태에선 왜이런 돈 낭비를 하나 싶기도 하고 바구니를 드는데 그 바구니가 또 엄청 무거워요!
꽃 생기있으라고 물 잔뜩 머금은 스펀지가 그 안에 있더라구요.
자차로 출근하지 않는다면 그냥 사무실에 방치하게 될듯요.
차라리 시간내서 꽃다발 들고 찾아가셔요. 얘기도 하시고...
그치만 그 사이에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면,,, 더 난감한 상황이 생길지도요..
매력만점  2011-09-15 1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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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그녀의 집으로 배달을 시키겠어요~그녀가 본인 집안에 대한 약간의 열등의식도 있는 듯 한데. 그런 면에서 님이 전혀 의식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 차원에서 보여줄 수도 있죠.
그리고 꼭 회사로 보내는 게 나쁠 것 까진 없다고 보는데요. 저는 제주도 여행가서 꽃바구니와 생일 케익을 선물받은 적도 있네요. 정말 회사 동료들에게 챙피해 죽는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그 사람 정성과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참 감사하더라구요. 때에 맞지 않는 것을 보내는 그 사람..그래도 마음이 참 순수했거든요.

중요한 건 님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전해지면 방법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써니  2011-09-15 14: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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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땐,,,, 아니 내 곁에 계속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의 존재가 갑자기 멀어질 때,,
혹은 나의 부주의로 아쉬움이 남을 때 누구나 괴로운 나날을 보낼 겁니다...


내가 최선을 다하지 못함이 느껴진다면,,,,늦었지만,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노력해 보세요~~
비록, 당신의 호의가 부담스러워도 그녀는 님의 진심을 느낄겁니다...


저의 경험에도 꽃을 회사로 보내는건 주위사람에게 민망할 수도 있으니,,집이 좋겠네요..
그리고 당신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함께 보내세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다리는 쭉 뻗고 잘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럼,, 굿럭!~~

서로주는 사랑  2011-09-15 1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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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사랑하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잡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여
여자분을 제생각엔 여러번 힘들게 하신거 같으시네여.....두달동안 여자친구를 소홀히 한다는거
이해 되지 않네여.....헤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잡으셨기에 후회는 없으실거에여...
그릴드쉬림프  2011-09-15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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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두어달을 연락도 제대로 못할 일이 무엇인지..
지금 그분을 놓친 마음과 미련으로 자기자신의 행색을 초라하게 쓰셨지만 실상 앞부분에서 전여친분이 심히 깝깝했으리란 게 좀 각이 나옵니다.
두어달 전화기가 망가짐? 아님..설마 다른 곳을 돌아보다가 없어지고 난 뒤 후회하시는..? 설마..
Plus, 남자들이 가끔 여자가 돌아선 것에 대해 굉장히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자분도 짧은 기간에 맘을 모두 정리할 만큼 님한테 전적으로 빠져있었던 건 아닐 거 같네요. 단지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과의 연애 초창기에 홀대당한 기분이었을 듯...
깨끗이 잊는단 건 미련남은 사람에겐 미션임파써블이겠지만 그건 님이 치뤄야할 대가인 듯도 합니다.
여자 마음이 돌아오지 않을 땐 그 여자님께 새로운 인연이 나타났을 확률도 높다는 거..
플로린  2011-09-15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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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연락 못할만큼 바쁜일이 무엇인지 저도 이해가 좀... 전시상황 훈련중에도 잠깐 몰래 나와서 일이분이라도 전화하는데~
지금 힘들어 하시는거 안타까운데요~
그런데 제생각에는요.. 왠만하면 꽃바구니 케익 이런선물 회사로 보내지 마세요~ 집으로 보내시는것도 그다지...
그냥.. 보고싶고 미치도록 생각나도 얼마동안은 꾹 참으셔요~
여자친구가 냉정하게 돌아섰다는데, 냉정하게 두분사이를 정리해보게 시간을 줘 보세요~
시간을 줬더니 아예 안돌아 올수도 있지만.. 짐처럼 행동하시면 역시 헤어지길 잘했어.. 라는 그런 결론을 내릴지도 몰라요.
대신, 여자가 매달리는거와 남자가 매달리는거는 차원이 다르니..좀 차분히 있다가 나중에 연락 해 보세요~
훈남김  2011-09-16 01: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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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말씀들....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핵심부서로 발령받자마자 또 엄청 큰 프로젝트를 맡게 되서 6시 반 출근 12시 퇴근을 두어달 동안 했었거든요. 주말없이...프로젝트는 성공리에 마무리 했지만 목숨보다 소중한 여자가 떠났네요...여친도 이해해 줄려고 노력많이 해 줬었는데...제가 바보였습니다. 병신이었죠. 여친 생일에 선물과 꽃, 편지를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하려 합니다. 지금도 많이 아프고 미칠듯이 괴롭지만...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다시한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ㅡ.ㅜ
한남자  2011-09-16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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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아무리 바뻐도 화장실가서 일보면서 문자한통정도라도 할시간 있지 않나요...울 어머니도 그 연세드신분인데도 핸드폰 늘 달고 다니시는데...쩝...이번 경험으로 앞으로 더 좋은 인연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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