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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오니 외로워요 ㅠㅠ[14]
by 블루레인 (대한민국/여)  2011-09-16 01:42 공감(0) 반대(2)
올해 나이 28살.
솔직히 너무 외로워요.. 가을오니 더 외로워지는것 같아요.
예전에 사랑받고 사랑했던 느낌이 자꾸 떠오르네요.
사랑할 상대가 필요한데 참 쉽지가 않아요.
원래 사람 감정이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아직 제가 어린건지
저는 거의 처음 느낌에 그 사람에게 반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 감정은 보통 상대방도 나에게 느끼는 거고 그게 인연이라 생각해요..
지금까지 만났던 분들도 한순간 뿅했던 느낌으로 만났었구요.
이제는 그런것들이 쉽지가 않다는걸 너무나 잘 아는데도 불구하고 철없이 또 느낌 타령이네요.

연애 공백기간 동안 소개팅도 참 많이 했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하는 짝만나서 이쁜 가정 꾸리고 평생 행복하게 사는거라
결코 남자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닌데
천성적으로 첫 소개팅자리에서 끌리지 않은 사람 몇번 더 만날 만큼 너그럽지 않고 사람 좋아하는게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내가 확신이 있는게 아닌데 상대가 잘해주고 기대하는 것도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요.
이거 고칠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결국 제 마음이 안되겠더라구요 ㅠ
저같은 타입은 소개팅은 안맞고, 주변에서 알다가 좋아지는게 맞는데
직장생활도 꽤 되다보니 다들 알던 사람들이고 괜찮았으면 진작에 사귀었겠죠^^

몇년전까지만 해도 친구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하고 참 유쾌하게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냈었는데
이제는 내 개인생활 즐기는게 더 좋아져서 술마실 시간에 운동하고 취미나 즐기는게 편해지다보니
자꾸 혼자 잘하는 것들만 늘어가는 것 같아 내 자신이 안타깝네요^^

저 그렇게 하자 있다고 생각안하는데, 왜 남자친구가 안생기는 걸까요..ㅠ
성격 둥글둥글하구요, 부끄럽지만 이성한테 외모 칭찬도 많이 받는 편이고
꾸미는 거 좋아해서 깔끔하게 다니는 편이예요.
다가가기 어려운 인상이긴 한데 실제론 사교적이고 이성과도 서스럼 없이 지내요.

제 생각이 제 자신에 대해 돌이켜봤을때,
제가 좀 욕심이 많고 약간은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인데
내 자신이 꿈꾸는 이상향과 현실의 갭이 큰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요.
머리는 잘 알고 있는데, 마음이 안움직인다고나 해야 할까요.

저 같은 타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답없는 질문을 하고 있는것 같지만..
오늘 유난히 외로워서 끄적 거렸습니다.
길을 걷는데 행복해 하는 커플들을 보면서,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게 여겨지더라구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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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전설  2011-09-16 0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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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글쓴님의 하자라기 보다는 본인의 기준이 뭔지부터 확인하시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많이 외롭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가 거절한 경우는 거의 없고, 상대분께서 거절한 경우가 많다보니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느낌이라는 주관적인게 제일 무서운거라고들 하잖아요. 저도 느낌을 주로 보는 편인데 그게 젤 힘들더라구요.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보면 언젠가 좋은분 나타날거 같은데요? 나이도 아직 젊으시구요..^^
떠나고 싶은 계절  2011-09-16 01: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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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는게 어떨까요?
푸른바다전설  2011-09-16 0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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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의 가입만 해논 상태인 사진 동호회를 다시 해볼까..고민에 빠져있기도 합니다.ㅋ
떠나고 싶은 계절  2011-09-16 0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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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호회 추천요!! 저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canon eos 40D와 세컨 카메라 richo grd3 유저) 가입하긴 했는데 워낙 일이 바뻐서 나갈 기회가 쉽지 않더군요.
푸른바다전설  2011-09-16 0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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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지금은 50D 유저에요..ㅋ D80갔다가 NEX-5 갔다가 얼마전 50D로....ㅋㅋㅋ
맥스  2011-09-16 08: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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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D는 인물을 포함한 일상생활을 촬영하기 나름 괜찮고, D80은 야경촬영에는 적합하나 인물에는 영~ 아니올시다죠.
N사의 제품은 인물촬영을 하면 피부톤이 시체색감이 나온다고들 할 정도니까요..
C사의 제품이 무난하긴 하나 색감이나 색채의 매니아층에 따라서 S(일본)사와 K사의 카메라들을 쓰시는분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소나무  2011-09-16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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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말씀하셨다시피 욕심이 많고 완벽주의자라서 그렇습니다. 어쩔수 없이, 인연을 만나기까지 한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요....
떠나고 싶은 계절  2011-09-16 1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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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맞아요. 전에도 니콘 유저였는데, 인물이 영 아니더군요
전설/ 오 50D~~~ 우리 출사 동호회에서 만나요~~
댄스걸  2011-09-16 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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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오랫동안 혼자로 지내니 외롭네요 ㅠㅠ내 인연은 어디에 있을련지 ㅠㅠ
푸른바다전설  2011-09-16 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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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 어느 동호회 활동하세요?ㅋ
댄스걸 / 제 인연은 어디있을런지..ㅠㅠ
분석남  2011-09-16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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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욕심도 많은건 아니신지...
좀 부족해 보여도 일단 만나보심은 어떤지...
고독한 할망구  2011-09-16 1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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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하시군요 ^^
자신의 문제를 알면서도 고치기 힘든 부분이죠..
그래도 한번에 훅가는 사람 나타나요. 그때 놓치지 말고 잘 잡으셔야죠 ^^
아직 나이도 어리시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전 28살때 날라댕겼어요. ㅋㅋㅋ
별빛왕자  2011-09-16 23: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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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할 할망구님, 닉넴을 그렇게 지으면 정말 그렇게 된답니다...말은 에르곤이 아니라 에네르기아 이다..라고 고등학교때 배웠던 기억이..ㅎㅎ 그래서 전 닉넴을 요렇게 지어부렀죠. 왕자에게 어울리는 건 공주 ㅎㅎ
고독한 할망구  2011-09-17 02: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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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그래요?? 이거 어떻게 바꿀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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