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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같은 내돈[12]
by 호돌이 (대한민국/남)  2011-10-05 00:18 공감(0) 반대(0)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하는 일이 잘되어야 행복합니다.
하는일이 잘 안되면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요즘 저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요.
이런 때 일수록 더욱 열심히 해야 되는데,

참 오늘은 왜 이렇게 잡념이 많이 생기는지
선우 게시판만 수없이 들락날낙...

나중에 퇴근할때쯤되니 해놓게 없으니
슬슬 자신에게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선우를 탈퇴해버릴까 하는 생각마저 들고..


화는 나지만 장가가기 전까지는
얼굴에 기본적인 것은 발라 줘야 하기 때문에
화장품가게 들러 6만원 상당의 뭔가를 사고

화는 나지만 또 먹고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슈퍼마켓 들러서 사과 한봉다리 사고

계산하고 나오다 햇반이 필요한 것 같아
다시 햇반 한세트 사가지고

집에 와서 햇반을 먹을려고 하니 햇반이 없네요.
화장품이 있나 없나 확인 했더니 화장품도 없네요.

혹시나 하고 슈퍼로 달러가보니
햇반은 점원이 챙겨두었는데
화장품들의 행방은 모르겠다네요.

정신이 나가 있어서 햇반 계산하고 손에 들린
작은 화장품과 계산한 햇반은 계산대에 두고
미리 들고 있었던 사과 봉다리만 들고
뚜벅뚜벅 걸어서 집으로...ㅎㅎ

제가 화를 정말 잘 안내는데
이 시점에는 너무 화가 나네요.

분풀이 할 사람이 한사람(?) 떠오르데..
어찌 할 방법이 없네요.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ㅎㅎ

이와중에도 드는 생각은
이럴땐 결혼 안한게 참으로 다행이라는 것.

6만원 찾아 오라고 바가지 긁는 마누라 있으면
오늘밤 쫒겨날지도 모르는데...


이글 쓰다보니 그동안 잊고 지내왔던 거금을
잃어 버린 기억때문에 다시 가슴이 아려 오네요.

10년전 여름에 저가 미국있다 한국에 오면서
2천불을 저의 용돈 하려고 가지고 왔었는데

그중 천불은 원화로 바꾸어서
외출할때 조금씩 둘고 나가고

나머지 1000불(120만 상당, 20불짜리 50장)
책속에 보관하다, 어찌하다 조카 책상위에 올려놓고
외출하고 돌아오니 몽땅 사라져 버렸네요.

그당시 어린 조카가 장남감 돈을 가지고 놀다
자주 집을 어질러서 저희 어머니 속을 썩히곤 했었는데,

저의 어머니가 장난감 돈과 함께 몽땅 쓰레기통으로...
으흑~~ 내 피같은 돈 120만원은 한줌의 연기로 승화되어 버리고,
그해 여름, 난 빈대로 살아야만 했다는...

결론: 하여간 오늘은 되는 일이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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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  2011-10-05 0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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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호인// 이번 육만원은 아무것도 아니고, 예전에 연기로 사라진것은 그때당시는 좀 아까웠는데, 세월이 약이라고...근데 몇억 잃은 사람은 화병생길것 같아요.
리버풀  2011-10-05 0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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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님 안녕하세요!! ^^ 건망증... 나이가들믄...ㅋㅋ 농담이구요.. ^^ 속씨려도 어쩌겠어요.. 간수못한.. 책임이 큰데..
걍 액땜했다치시고~~ 잊으세요~~ 맘에 담아두믄 스트레스만 받네요.. 아쉽겠지만~ 좋은밤되세요!~ ^^
호돌이  2011-10-05 0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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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님, 오늘일은 아무것도 아니고 ㅎㅎ, 옛날일도 많이 무디어 졌고,,, 그나 저나 요즘 잘되어 가나 보네요 ㅎㅎ^^.
리버풀  2011-10-05 0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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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되어가고있는거같아요.. 말놓기로하고~ 자주 보기로 하고~ 전.. 킬힐이 좋아요.ㅋㅋ
호돌이님은.. 온화하신분같아요.. 잘은몰라도.. 그냥.. 형같은느낌?ㅋ
호돌이  2011-10-05 0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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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지는 않구요, 온화했으면 좋겠어요. 잘되어가고 있다니 좋네요^^
리버풀  2011-10-05 0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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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 촉이.. 쫌 남달라요.ㅋㅋ 저처럼 아이+돌도 아니고.. 꼭 좋은분만나셔야하는데.. 아.. 도와드릴 방법이없네~~
호돌이  2011-10-05 0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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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만으로도 감사요. 그나저나 요즘 선우녀들이 가을타나? 요즘 몇일사이 갑자기 큐티팅이 많아지고 있어요. 나를 본사람도 다른 날은 몇명 안되는데 오늘 꽤 많네요.
리버풀  2011-10-05 0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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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징조!! 전 보는사람도 없고.. 제가 보는사람도 엄서요~ㅋㅋ 푸바전님이랑 호돌이님은 꼭잘되셨음좋겠어요.^^
호돌이  2011-10-05 0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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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님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았어요. 언변도 좋을 것 같구..포용력오 있을 것 같고...
리버풀  2011-10-05 0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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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어요~!! 간혹가다가 얻어걸리는거죠..ㅋ 보셨자나요. 저 아이+돌인거..ㅋㅋ 그냥저냥 잡놈입니다~~ㅋㅋ
호돌이  2011-10-05 0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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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저도 보는 눈이 있어요^^
호돌이  2011-10-08 2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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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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