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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여자들이 말하는 ′존경할 수 있는 남자′ 란[12]
by 콘딧 (대한민국/남)  2011-10-16 23:28 공감(7) 반대(6)


===> 자기보다 돈 많고, 집안 좋고, 직업 좋고, 학벌 좋고, 머리 좋은 사람



이곳 여자들이 써 놓은 이상형 남자를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말이

바로, ′내가 존경할 수 있는 분′ 이다.

그 존경남은 ′인격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여자들이 대놓고 조건 좋은 남자를 원한다고 써놓으면,

" 나 된장녀야 " 라고 말하는 꼴이기에,

바로 "존경할 수 있는" 이라는 표현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런 곳(결혼정보회사)의 특성상 그런 여자들이 많은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참, 씁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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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2011-10-16 2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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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주례사′란 책을 읽다보니 자기보다 조금 못한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마음먹기가 쉽지 않네요.. 우리가 좀더 나은 사람을 만나려는것 자체가 그 사람 덕을 보려는 거래요. 내가 이사람을 위해서 뭔가 해주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데 정말 어려워 ㅠㅠ
흠냐리  2011-10-16 23: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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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물론 학벌, 능력, 직업, 소득, 재산 등등도 여성들이 찾는 ′존경할 수 있는 남자′의 판단기준에 종합적으로 들어가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성 분들 중에도 흔히 말하는 된장끼가 넘치는 분이 많으시니 사실은 그런 물질적인 부분만을 원하면서 고상한 척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찾는다고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시겠죠. 하지만 누가봐도 흔히 말하는 ′된장녀′의 범주에 들지 않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찾는 분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과거에 사겼던 여성분들 가운데 흔히 말하는 ′조건′이 가장 뛰어난 분은 남자 기준으로도 사회적으로 최상위 직종에 근무하셨습니다만(별정직 3급이었습니다) ′존경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남자들 가운데도 이 분 나이에 ′조건′이나 ′능력′이 더 뛰어난 사람은 사실상 찾을 수 없는 분이었죠(같은 별정직 3급 가운데 유일하게 조금 더 사회적으로 선호되는 다른 직종을 제외하면).
흠냐리  2011-10-16 23: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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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과 만나면서 제가 느낀 건, 여성들이 말하는 ′존경할 수 있는 남자′란 ′듬직하고, 곧고, 바르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당당하고, 믿음이 가고, 지적이고, 합리적이며 공정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함부로 할 수 없는 강직함과 남자로서의 자존심, 고집이 있는 사람을 존경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여성에게 열등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능력과 실력, 조건은 갖추어야겠지만요.
흠냐리  2011-10-16 2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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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분께서 가까운 장래에 분명히 훌륭하신 배우자를 만나시겠지만, 그 분도 사실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찾으시는 분일 확률이 높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한탄하실 정도로 범람하는 소위 ′된장녀′가 아니더라도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찾습니다. 된장녀들을 자주 만나다보면 속도 상하고 마음의 색깔이 탁해질 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 분들은 그런 분들 나름의 짝을 찾으리라 여기고 털어버리십시오. 자신의 마음을 갈고 닦아서 내면이 멋진 남자가 되면 언젠가 그 진가를 알아보는 여성을 만나게 되리라 믿습니다.
별빛왕자  2011-10-16 23: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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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남자는 돈. 여자는 미모.
달땡  2011-10-17 0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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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체 게바라 같은 사람. 그냥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 모범적으로 언행일치가 되시며 삶이 모든 사람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시던 분.. 정말 존경스럽죠. 제가 나름 유일하게 반한 남성이심..
그런데 내 사람이 되기엔 참 멀리 계시고 연인으로 함께 살기엔 쉽지 않은 사람이죠. 이런 사람.
언제나 현실과 이상엔 적잖은 괴리감이 존재합니다.
자기일에 어느정도 고집스러울 정도의 신념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도 알고 삶을 즐길줄도 아는 그런 분.
이상형은 이상형일뿐 비슷한 가치관을 지녔다면 좀 더 이야기가 통하겠죠.
그렇게 되면 여느 사람보다는 좀 더 가깝고 특별해질 수 있겠죠.
요즘 아무래도 배우자에 대한 이상향이 정립되어가는 시기인가봅니다..ㅋ
시대인  2011-10-17 0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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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적으로 표현하신 분들은 별로 못뵌거 같지만 여성분들이 추구하는게
남자의 능력이나 안정된 집안 머 이런거겠죠..
선우 또는 결정사가 아니더라도.. 현재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남자가 외모를 중요시하는 만큼 큰 차이는 없으리라 봅니다.
남자와 여자가 생리적으로 육체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이 있지만
아니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남자, 여자 싸그리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사람이 그리 단순하지 않아서 같은 생각을 하지만 다르게 결론을 낸다고 봅니다.
이곳 여자들이 그렇게 얘기한다면 이곳에 그런 여성분들만 모인다던가 이곳 시스템이
문제겠죠..
아님 보통 분들이 와서 이곳에 물들든가..
이곳 남자는 안보이니 얘길 못하겠지만 다같이
동화되어가리라 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분이 맞는 생각이시구요..
뿌니  2011-10-17 0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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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남성분들은 여성들의 저 말은 무엇을 뜻하나? 도대체 뭘 보고 말하는 것일까? 흔히 질문들은 하게 합니다.
어쩔 수 없는 남/녀 뇌구조의 차이입니다. 남성이지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풍체를 뜻하게 되는데요. 작고 미묘하면서 섬세한 부분이라서 이해 못하시는 남성들 많으십니다. 여성을 포용하고 남을 수 있는 큰 마음의 그릇이 필요한 것인데...쉬운것이 아니죠. 모범적이고 ^^
카페베네  2011-10-17 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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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보다 해몽이라더니...뭥미...
허브 Re  2011-10-17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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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자가 쭉쭉빵빵 미모의 여성과 결혼하는 것이 아니듯이 모든 여자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 도 아닌데..정작 여자들이 결혼 결심할 때 제일 싫은 건 능력 없는 사람보다 패배주의, 피해의식에 빠져 있는 사람
기부금  2011-10-18 2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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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할만한 남자..: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고, 성실하고..자기일 열심히 하고.. 꿈이 있고.성격이 무난한. 예의 바른사람이죠...

그런데 그런 남자들은 조건이 좋을수 밖에 없어요..
성실하면 최소한 대기업 이상의 직장과 좋은 학벌이 있고,
꿈이 있으면 최소한 언제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성격이 좋으면 유복한 집안에서 별탈 없이 성장하였겠죠..

자고로 여자들이 존경할 만한 남자는 조건이 좋은 남자입니다. 물론 조건 좋은 남자중에서 존경할 수 없는 사람도 있지만 말이에요...
깜지  2011-10-19 0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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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리 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글구 조건 좋다고 다 듬직하고 강직하고 믿을 만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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