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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여자[2]
by 밍밍 (대한민국/여)  2011-10-28 23:34 공감(0) 반대(0)
나는 나쁜여자 임에 틀림없다

이제 연애로만 그치는 사랑이 아닌 영원한 사랑 평생의 반쪽을 만나서
그 사람을 배려하고 때로는 나 자신을 희생할 수도 있는 그런 결실을 맺고 싶다
한순간 스파크가 일어나 이사람이다 싶은 그런 사람 만나
결혼이란 것도 순식간에 해버렸으면 좋겠다는 그런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척 연기하고 , 사실은..
그와 함께 가던 재즈 콘서트. 함께 즐기던 재즈 선율
베이스, 일렉, 드럼 하나하나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면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아직 잊지 못하지만
그 외로움을 새로운 사람에게 의존해서 풀려고 하는 그런 나쁜 여자다

집중해서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잘 이어가서 결혼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또 무언가 예전의 추억에 젖어서
이렇게 금요일 저녁 마음을 잡지 못하는지..

그는 나 같은 여자를 만나면 안될거 같다
나보다 훨씬 순수하고
그 자신과 비슷한 여성분을 만나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분인듯
좋은 사람 . 좋은 남자친구. 좋은 남편의 자질을 갖추고 계신 분이신거 같다

지금 제 옆에 있으려고 하시는 분.
제 곁에 서시려고 하시는 분은 그런 분이세요
정말 믿음이 가는 좋은 분이십니다
저에게는 과분하신 분이세요

왜 이런 분을 그냥 내버려 두셨을까요
정말 멋지고 좋은 분이신데..
저보다 더 괜찮은 사람 만나시면
훨씬 더 행복 하실 수 있을 거 같으세요

오빠에게는
제가 한없이 작고 너무 부족한 사람이네요 ㅜㅜ

(엔야의 Amarantine 들려드리고 싶어요. 편안한 밤. 행복한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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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2011-10-28 2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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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만나서 그 분이 행복한 순간이 되었고 또 행복했다면 그 뿐 남일까지 걱정하진 마세요.
각자의 삶이 있는 거니까요. 오히려 님이 안타깝네요. 행복하지도 않고요..
허브 Re  2011-10-28 2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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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너무 결정사에 물드신거 같아요. 심지어 한살이라는 나이로 본인의 가치까지 채점하시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어요. 조금 더 순수한 초심으로 돌아가 보세요. 그래야 다시 진정한 사랑이 오지 않을까요. 이러다간 영영 그리운 옛사랑 같은 느낌 못 느끼실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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