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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하시는 부모님[15]
by aREs (대한민국/남)  2011-11-02 10:38 공감(0) 반대(2)
2~3일에 한번씩 집에서 전화가 옵니다.
요즘 누구 만나봤냐고.

제 대답은 늘 한가지입니다.
"엄마 신경꺼..만나는 사람 있으면 말 안해도 데려 갈테니"

그래도 못내 아쉬운가 봅니다.
집으로 들어온 선을 하나하나 말씀하시는데 그중에 누구하나 만나보는 것은 어때?하고 묻습니다만

제 대답은 언제나 매몰찹니다..
"그 처자들외모는 너무 아닐것 아니야. 어차피 외모 마음에 안들면 두번을 못 보는데 만나서 뭐하려고.."

어머니.."..."

이런 비슷한 대화의 연속이네요.

너무 걱정하신는 것 같아서..

어제 집으로 꽃바구니와 함께 작은 글을 보냈습니다.
"아들 믿지? 그럼 내가 알아서 할테니깐 너무 신경 쓰지 마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부모님 실망 시킨드린적이 없잖어요. 앞으로도 그럴테고 그냥 쭉 지켜봐주세요
-사랑하는 아들 XXX"

이렇게 보냈더니
효과가 크네요. 오늘 전화에서는 결혼 문제는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말은 저렇게 해놨지만 내심 제가 더 불안하네요.
빨리 인연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일기를 또 게시판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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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2011-11-02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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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s님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을거 같네요..
많이 노력하고 계시니 곧 만나실거예요.. ^^
그나저나 저도 걱정이.. ㅠㅜ 이번달은 주말마다 결혼식이 있네요.. 그래도 가서 기쁜마음으로 축하해줘야죠~! ^^
선배의사  2011-11-02 1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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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s 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흠.. 저같은 경우는 34까지 전혀 터치 없어서 감사히 생각하고 살았는데... 35부터 손주타령에.. 36되니.. 밖에서 사고라도 치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선보는거 무조건 외모 안좋지 않으니.. 적절히 외모는 어떤지 물어보시고 속는셈 치고 한두번 나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aREs  2011-11-02 12: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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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님 고맙습니다...빨리 사겨서 게시판에 글 올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선배의사님 의사님이 언급하신 나이쯤 됩니다.--;
글 내용은 어린애 같아도요..근데 그렇게 속는셈 치고 나간 선이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이번주도 4개 잡혀 있어요..월요일까지 봤으니 5개였네요.. 금요일 1 주말 3개요..
그냥 너무 귀찮고 힘드네요..너무 많이 속았어요.
선배의사  2011-11-02 12: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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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이시군요. 저도 좀 분발을 해야겠네요. 전 일년에 5-10회 정도 보았는거 같은데.. 요즘엔 결국 많이 보다보면 그중에 인연 만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주말에 3개보면 좀 지치지 않나요? 그래도 그렇게라도 노력해야 결혼할수 있는 시대인거 같습니다.
aREs  2011-11-02 12: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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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사님 3~4년째 저 정도 속도로 거의 한주도 빼지 않고 달렸습니다.
이제 약간 지칩니다.
소개팅은 들어오면 웬만한 것은 다 하는 편이고 선은 5개 들어오면 1개 많으면 2개 정도만 골라서 하는 편입니다.
선이라는게 가능성을 높힐려고 하는 것인데 횟수를 너무 줄여버리면 찾기는 그만큼 어렵지 않을까요?
그런데 생각하는게 다 다르니깐요..

결혼이랑은 전혀 다른 얘기이지만 사람들마다 서로의 생각이 너무 다른 것을 요즘 더욱 많이 느낍니다.
원장님들이랑 얘기하다보면 피부 장비 새로운것 도입하는 것도 의견이 너무 분분하더군요.
한분은 제대로 검증된 한장비로 뽕을 뽑을때까지 하자
저 같은 경우는 그러면 쳐진다 이쪽이 워낙 써클레이션이 빠르니 빨리 치고 들어가서 장비 로테이션을 빨리 돌리는게 낫다.
이럴때마다 느끼는데 똑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 사람마다 너무 다르더군요.
보험과를 하시고 계시다면 의미 없는 말이지만요..-.-;
써니  2011-11-02 1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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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속는 만남,,
여기서 사진보고 속는 샘치고 만나시는게 덜 억울하지 않을까요??
여기 활동 안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저라면 사진도 안 보여주는 뚜 소개는 안 할 것 같은데,,,
솔직히 상대 여성들에게 전문직 소개 목적으로 님을 이용할 것 같은데,,
일부로 안생긴 분만 소개해주고 계속 로테이션 할것 같은데,,,
공짜 만남 너무 좋아하면 안되요..
공짜는 다 이유가 있죠..세상엔 공짜 없잖아요~~~~
aREs  2011-11-02 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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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
돈내고도많이해봤어요
큰차이없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선우는 풀이작다고 느껴요
종종게시판 위에 특정조건 구인글뜨는것보면
별로어려운 조건이 아닌데도 공고띄워서 구해야할정도이니
긴말 필요없게만들잖아요
그리고 일일히 검색하는것도부담되요
상대에거 제가조회한것 남아서 좀 많이창피해져요
여기게시판이야 익명이니 이렇게도는거지만
실명이면 글쓰겠어요
제가속한 직군이워낙 폐쇄적인데다가
한다리걸치면다 알기때문에
잘못하면 학회에가기에도 어색한상황셩길수있어서
여튼 어디든쉽지않아보여요 ㅡㅡ
런지걸  2011-11-02 1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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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신경 꺼...라는말무서워요 .

말을 이쁘게~~~~~" 신경 안쓰세도 되세요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

진짜 노력은 많이 하십니다ㅋㅋ
aREs  2011-11-02 13: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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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지걸님
머리가 안되서 노력으로 커버하는스타일인데
이쪽은 노력으로도 안되네요
엄마랑은 친구같아서 ㅎ
런지걸  2011-11-02 1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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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같아요 애기 ㅋㅋㅋ

엄마 : 아들아 받아쓰기 셤지 언제 가져 올꺼니?
아들 :신경쓰지마세요 100점 셤지 맞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엄마 : 지금까지 본 셤지 그냥 젤 괜찮은거 하나 들고 와봐~
아들 :보면 100점아닌데 만족못하는데 뭐하러 들고 오나요
엄마 : ...


그래도 엄마는 받아쓰기를 어떻게 했는지 알고 싶은건데 ㅋㅋㅋㅋㅋㅋ

이런 완벽 주의자 ~ 100점짜리 외모에 능력가진 여성분 데려갈려는 욕심쟁이로 보입니다
aREs  2011-11-02 16: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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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지걸님..100점 기대 안해요..제 기준은 70점 입니다. 과락 면하는점수요.
소풍  2011-11-02 1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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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집착이 심하셔서 맘고생도 심하시군요,,,,

사실, 외모만 보면 휼륭한 외모를 가진 복많은 여성분들 많은데
,,,그러고 보면 꼭 외모만 보는 것도 아닌가봐요. 갸우뚱
aREs  2011-11-02 2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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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님 외모만 보면 훌륭한 분들은 선에 안 나와요.
불나방  2011-11-03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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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추드리고 싶은건--> 뚜아줌마들 소개비와 성혼비에 눈이 멀어 일단 드리대고 봅니다.
인간성 점수 생각마시고 (솔직히 뚜아줌아에게 인간성 후하게 보여 떨어지는 이득은 전혀없다봅니다).
완강히 외모 안되면 안본다,강하게 밀고 나가시고,매번 선보고 오셔서 한숨쉬시며, 여기다 하소연하지 마시고,
그녀들에게 강력히 항의하셔요.
2. 제 친구넘들- 선보고 오면, A4용지로 반바닥- 선본녀자 뭐가 안좋고, 뭐가 싫은지 매번 후기써서 뚜아줌아들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처음엔 그 소리듣고,정말 갈때까지 갔구나,시간이 남아 도나? 한심한 자식,핀잔을 줬는게, 결국 찾아오더랩니다.
3. 지금껏 그녀들의 주머니를 두둑히 해줬으니, 이젠 좀 전략적으로 접근 해야되지않을까요~
aREs  2011-11-03 1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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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님 엄청 꼬치꼬치 캐묻고 만나봅니다..그런데도 그래요..그냥 만나볼께요.

이렇게 답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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