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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펫...[5]
by 분석남 (대한민국/남)  2011-11-04 13:36 공감(0) 반대(0)
얼마전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니 지난주 토요일이였네요.

내용도 이제는 식상하고, 평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4.5점 정도?

돈을 주고 본다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영화네요.

하지만 결혼적령기의 여성분이 가질수 있는 상황과 심리에 대해서는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두명의 남자.. 조건이 좋은 남자와 펫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닌 남자...

조건이 좋은 남자에게 기우는 듯 하지만 결국은 자신이 애정을 쏟았던 펫을 결정하게 되죠.

이 영화를 보면서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떠올렸습니다.

설득의 심리학에는 다음과 같이 일관성의 법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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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에는 사라와 팀이 살고 있다. 팀은 병원의 방사선과 기사로 근무하고 있었고 사라는 영양사였다. 그들은 한동안 연애를 하였고 그러던 중 팀이 실직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거를 시작하였다. 그녀는 팀과 결혼하고 싶어했으며 또한 그의 폭주 버릇에 진절머리가 나서 그가 금주해 줄 것을 원했었다.
그러나 팀은 그 어는 소원도 들어 주지 않았다. 따라서 둘 사이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 갔고 어느날 마침내 사라가 절교를 선언하자 팀도 그 집에서 떠나 버렸다. 이런 와중에 사라는 그녀의 옛 남자친구에게서 몇 년 만에 연락을 받게 되었고 그들은 갑작스럽게 친해져서 급기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그들이 청첩장을 돌리던 무렵 팀에게서 소식이 왔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이제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고 사정하였다. 그러나 사라는 그녀가 곧 결혼할 것임을 알리고 이미 때가 늦었다고 거절하였다. 과거처럼 엉망진창으로 살고 싶지는 않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자 팀은 사라에게 결혼하자고 애원하면서, 그 좋아하던 술도 끊겠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팀의 애원에 가엾은 생각이 든 사라는 고민고민하다가 마침내 결혼을 취소하고 팀과 다시 동거를 시작하였다. 한달이 지난 후에 팀은 술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선언하였고 또 한달 후에는 그들의 결혼도 시간을 두고 신중히 다시 생각해 보자고 제안하였다.
그후로 2년이 지났다. 팀의 폭주 버릇은 여전하고 그들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 그런데 팀에 대한 사라의 사랑과 헌신은 오히려 더 깊어만 갔다. 그녀는 팀과 옛 남자친구 사이에서 양자 택일을 해야만 했던 경험을 통해서 얼마나 자기가 팀을 사랑하고 있는가를 분명히 확인했다고 나에게 말했다. 사정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사라의 하루하루는 기쁨에 충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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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스로의 연애관에 대해서도 되짚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영화이긴 하지만 추천은 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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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2011-11-04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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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은 잘 않변한다는 내용인가 보네요 ㅎ
분석남  2011-11-04 14: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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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심리죠. 예를 들면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나, 경마가 승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 심리등입니다.
분석남  2011-11-04 14: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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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설득의 6가지 심리학은 연예학에서도 많이 쓰이죠. 특히 밀당시... 기회되면 설명해 드릴께요.
뽀송이52  2011-11-04 1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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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남님 알고싶어요 올려주세요~^^
감국  2011-11-05 1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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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설득의 심리학 읽어봤습니다.
일기장에 메모를 많이 해두었는데.... ㅎㅎ
사라는 그게 인연이라고... 운명이라고 자신의 길이라 생각하겠죠.
여자들도 의외로 조건보다 사랑을, 또 잘난 사람 보다 못난 사람에 신경이 더 쓰임니다. (모성본능인지....)
그런데 저는 아닙니다. 아닌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을 용서를 잘 못하나봐요. 세상에서 용서가 제일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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