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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s님께....[4]
by 분석남 (대한민국/남)  2011-12-05 21:10 공감(5) 반대(1)
젊은날 만난 그 미녀급은 돼야…노총각, 희망과 착각 사이

30대 후반인 그는 연봉 2억원 이상을 받는 전문직 종사자다. 180㎝에 가까운 훤칠한 키에 스타일도 무난하고 준수한 인상이다. 그런데도 그는 노총각이다. 왜일까? 그는 자신보다 나이가 9~10세 정도 어리고, 외모가 뛰어난 여성을 원한다. 이 두 가지만 갖추면 다른 것은 상관없단다. 직업이나 집안도 안 보고, 결혼할 때 혼수도 필요없다는 것이다. 갖출 만큼 갖춘 남성이라서일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나이 어린 미인을 따진다 싶었다. 내 마음을 읽기라고 했는지, 그는 젊은 시절에 사귄 여자라면서 빛바랜 사진 한 장을 꺼낸다. 한눈에 쏙 들어올 정도로 굉장한 미인이다. 20대 중반, 두 사람은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남성의 부모는 사업적으로 성공한 분들이었고, 당연히 가정환경은 유복했다. 여성 역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집안에서 자랐다. 여성은 상냥하고 명랑했지만, 지나친 사치가 문제였다.

검소함이 몸에 밴 남성의 부모는 그녀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런 여자와 결혼하면 뒷감당하느라 평생 고생한다는 것이었다. 부모의 뜻을 거역할 수 없던 그는 결국 그녀와 헤어졌다. 이후 많은 여성들을 만났지만, 그녀만큼 예쁜 여성은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이뤄지지 않은 사랑이라 더욱 애달퍼서인지 그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마흔을 눈 앞에 둔 나이가 되었지만 ‘그녀와 비슷한’ ‘그녀만큼 예쁜’이 그가 바라는 여성상이다. 한 여성의 20대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의 얼굴에서 그의 기억은 멈춰버린 것이다. “나이차를 양보하면 좀 더 많은 만남이 가능할 것 같다”고 권유했다. 그러나 그는 단호하게 안 된다고 했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 그녀를 만났을 때처럼 감동을 받고 싶다는 것이다.

사랑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동을 받은 순간이 있다. 그것이 인생을 지배하기도 한다. 나 또한 10대 후반에 만난 여학생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다. 하지만 그녀를 지금 만난다면 그때의 그런 감동은 없을 것이다. 헤어졌기 때문에 아름답게 각인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런 만남에 여성의 미모가 개입되는 경우다. 그러면 헤어진 후 후유증이 크다. 그 남성처럼 미모를 좇아 허송세월을 하는 경우도 많다. 아마 잘나가는 노총각의 일부는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는 오늘도 새로운 만남을 갖고 있다. 둘 중 하나다. 이대로 계속 만남기만 하거나, 아니면 지친 나머지 자신이 생각지도 않던 사람과 결혼하거나…. 분명한 것은 그가 원하는 절세의 미인을 만나는 일은 결코 없으리라는 점이다. 그 순간의 감동은 그 순간이 지나면 끝이다. 그녀를 지금 다시 만나면 그런 감동을 못 느낄 것이다.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했다가 미모를 유지하기 위한 그녀의 낭비벽으로 인해 결국 이혼한 남성이 있다. “예쁜 여자는 지긋지긋하다”고 했지만, 그가 원하는 재혼상대의 조건 역시도 외모였다. 남성은 본래 여성의 아름다움에 약한데, 조건이 좋은 남성일수록 외모 지향성이 더 강하다. 더구나 미인을 사귄 적이 있다면 아름다움은 더더욱 포기하지 못한다.

-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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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뇨자  2011-12-05 2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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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선우대표님이 쓴건가요??와우..
옛말에 미스코리아 사겨본 놈은 일반여자 못만난다고 하던데...
저는 여자고 이젠 나이도 많지만 아직도 남자의 외모가 첫번째예요....
전문직이고 뭐고 못생겼거나 스탈 후지면 정이 안가 ㅠㅠ
하물며 남자들이야 오죽할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혼자인건가??ㅋㅋ 그래도 어린남자를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다행이다.
ㅎㅎㅎ
aREs  2011-12-05 2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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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살 차이만 넘으면되는데요..9~10살일 필요 없어요..ㅎㅎㅎ
홀가분  2011-12-05 2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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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ares 님께 한마디 하면....
아동 자아를 가지고 계신 듯???
예전에 흠흠님이 ares님에게 말을 함부로 해서 흠흠님한테 뭐라고 하고 ares님 옹호했는데
가만히 보니, ares님.. 말하는게 좀;;; 요즘 많이 거슬리네요?
결혼...  2011-12-06 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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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결혼′의 목적을 잘 생각했으면 합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결혼, 남은 평생을 가족으로 산다는 것,의 목적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랑 사는것′ 인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인지, 아님 ′깊은 관계를 통한 인간적으로 더 성숙한 삶′인지....
그 목적을 분명히 했을때, 어울리지 않는 사람, 어울리는 사람을 확실히 고를수 있겠죠. ^^
이제 저도 잘 찾아보려고요. 근데, 쉽지는 않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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