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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저에게 관심이 있는 걸까요 답답해서 이렇게 질문합니다.[8]
by ㅋㅋㅋㅋ (미국/여)  2011-12-07 11:59 공감(0) 반대(0)
사실 전 텍사스에서 fine art를 전공하고 제가 전공한 분야로 취업이 되질않아 어찌하다보니 미용실 receptionist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다니는 미용실이 크다보니 리셉션이 따로 필요합니다, 제가 주로 하는일은 손님관리, 예약받고, 바쁠때 잡일 도와주고,영어통역 입니다.

지금 제가 언급 하고자 하는 분은 우리 단골 손님이고요. 전 그분 전화번호를 알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전화기에 caller id 뜨잔아요 이상한게 다른분들이 받으면 잘 이야기 하면서 제가 그분 전활 받으면 아무말 없이 뚝 끊더라구요.

어느날 저는 미용실에 혼자 있었습니다. 전화가 오더군요. 그분 입니다. 전활 받았습니다. 이번엔 안 끊고 0시에 가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러시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2시간정도 지났을까 또 전화가 오더군요. 또 그분 입니다. 아까 말한시간 말고 다른 0시에 가도 되냐 묻습니다. 그러시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꼭 그시간에 올 것처럼 하시더니...

그리고 그날 전 그분이 오기전에 집에 갔습니다. 다음날 제가 원장님꼐 물었습니다. 아무개씨가 이 시간에 오겠다고 했는데 왔냐고 했더니 안왔답니다. 모 나름 사정이 시간이 안되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왔는데 다들 너무 바쁘셔서 어쩌다보니 제가 샴푸 하고 뒷마무리를 하게 되엇습니다. 드라이로 말려 주겠다고 했더니 그분 왈,(정중하게)감사합니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하면서 수건으로 말리니 미용사분이 제가 말려드릴게요 여기앉으세요 하니 앉아서 말리더군요.

보통 다른분들은 제가 끝까지 다 마무리 하는데요. 왜 저하고 부딪치면 저렇게 소심해 질까요 머리감을떄도 너무 어려워 하고 쑥쓰러워 하는게 보이구요

물론 관심이 없어도 얼마든지 저런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왜 난 자꾸 저분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여자의 느낌,직감은 거의가 맞다잔아요. 제가 착각하는 걸까요?

그분 다른 분들하곤 말도 잘하고 성격 좋은데요. 한번은 걍 구경하시러 그분 부모님도 오셨습니다. 저하곤 별 이야기도 없으셨는데 그분 어머니꼐서 저더러 아가씨 안녕히 계세요,, 나중에 또 봐요^^ 하고 저한테 먼저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손님이 먼저 인사하셔서 황송해서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대체 뭘까요 전 그분 첨봤을떄 아무 느낌 없었는대 어느날 부턴가 저분 혹시 나한테 관심 있나? 란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게 대체 뭣 떄문일까요? 전 그분과 별말도 없었습니다. 그분 자꾸 신경쓰이네요, 그래서 저도 그분한테 점점 관심이 갑니다.

그분의 진심이 저에게 와 닿은걸 까요? 만약 제 직감이 맞다면 전 그분과 사귀고 싶습니다. 헌데, 저에겐 너무 과분한 분입니다,그래서 제가 제자신에게 그럽니다 "니가 어떻게 감히 저런 남잘 설마 저런 사람이 널 조하하겠냐 에이~ 꿈도 꾸지 마라 정신차려라 00야!!" 이럽니다.

일단 사람들을 대하는 매너가 너무 좋구요..외모는 보통, 학벌,직업,성격이 너무 좋습니다. 한마디로 스팩 짱입니다!! 부모님들도 좋은분들 같아 보이구요.

전엔 전혀 안 그랬는데 요샌 그분오면 제가 맘이 설레고 긴장되네요

대체 당신은 누구길래 나의 맘을 흔드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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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  2011-12-07 12: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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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고백했음 좋겠다. ㅋㅋㅋㅋ
사랑이야  2011-12-07 2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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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어물쩡한거 제일 싫어ㅜㅜ ㅋㅋㅋㅋ님 말씀 잘하셔서 제가 좋아합니다... ㅋㅋㅋ 한번 먼저 말을 건네보세요 인사하면서 밥은 먹었느냐 등등...얘기를 하다보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2011-12-08 0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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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님.. 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제가 너무 공격적인건 사실이에요. 저도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지말자 하면서도 전 어딜가나 악역만 맡습니다.ㅎㅎ 정말 맘 같아선 그분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네요 어떤분 인지. 또 조금이라도 그분 과 어딘가 닮은부분이 있는 남잘 봤다면 또 급호감으로 바뀌구요. 그런데 제 일이 바쁘다보니.. 그분과 마주할 기회가 없어요.ㅜㅜ 너무 안타까워요. 인연이라면 언젠가 연인이 되어있겠죠.
류아이즈  2011-12-08 0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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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글 다운 글을 쓰셨군요. 항상 이런 모습만 보길 바래요^^
내용에 관한 답변이라면, 그남자분 마음은 잘 모르겠네요
마치 드라마나 소설같은데서 본듯한 이야기인데,
어머니한테까지 보여드릴 정도면 호감이 있다는 표현이 아닐런지요?
보헤미안  2011-12-08 0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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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님께 관심있으신데, 되게 되게 소심한 분같아요~~~ㅎㅎㅎ
어머니께서 딱 님에게 아가씨 또 봐요 인사 하신 건 님이 예상하신 그 이유인 것 같고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ㅋㅋㅋㅋ  2011-12-08 01: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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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동감 입니다. 딴건 모르겟고 제가 언제부터 그걸 느꼈냐 하면 그분 어머님이 저에게 인사하셨을떄 그떄 제가 강하게 느낌이 왔었습니다. 엇, 뭐지? 나한테 구지 먼저와서 인사 할필요 없는데 뭐지? 하면서 갸우뚱 했었죠. 에이,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곤 그 후로도 전 그분에게 별 감정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 혼자 있었을떄 그날 올것도 아니면서 꼭 올것처럼 2번씩이나 전화한거.. 제 목소릴 한번더 듣고 싶어서 전화한거 아닐까요? 착각은 자유라지만...ㅎㅎㅎ 류아이즈님.. 소설이나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서 아주가끔 일어나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2011-12-08 01: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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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서툰2세구요 일이라던가 다른 모든면에선 거의 완벽해도 연애나 여자문제 만큼은 굉장히 소심하고 서툰 분같아요. 제가 보기엔요..인상이 지적이면서 샤프해 보여여
불나방  2011-12-08 17: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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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art쪽을 전공하셨는데, 미용실이라~ 아깝네요.
그냥 저도 미국에 있다보니, 연애도 중요하지만...
일단 텍사스를 벋어나셔서 뉴욕쪽으로 발을 디뎌보시는것이..
이쪽에는 크고 작은 디자인 회사도 많고, 뭔가 기회가 많을것도 같은데..
뭐 이력서야 사방팔방 뿌려도 보셨겠지만,정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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