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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Nic dwa razy) - 쉼보르스카[3]
by 빛소리 (대한민국/여)  2011-12-12 17:41 공감(2) 반대(0)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다.
두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양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 그러므로 아름답다

미소 짓고, 어깨동무하며
우리 함께 일치점을 찾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 개의 투명한 물방울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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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882  2011-12-13 12: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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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은 아름답다.
노을처럼.
빛소리  2011-12-13 2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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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은 아름답다.
부서지는 포말처럼.
빛소리  2011-12-13 2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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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님! 하이^^ ㅎㅎ

저는 오늘 통영에 다녀왔어요..^^ 넘 좋았어요.
그래서 바다 생각이 마니 나네요!!
배를 뒷따라 오는 포말의 아름다움. 잔잔이 흩어지는 에메랄드형 파도..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통영항의 풍경은 전혁림 선생님의 그림.. 그 자체였어요.^^

미리님도 기회가 되신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꼭 한 번 가보세요!! ^^ 강추!!
해외에도 좋은 곳 물론 너무 많지만..
국내도 숨은 보석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오랜만에 좋은 날씨에 배도 타고 한산도도 가고 회도 먹고 ㅎㅎㅎ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막 ~~ 자랑하고 싶은 ㅋㅋ
출발하는 배를 뒷따라 부서지는 포말의 아름다움을 오늘 온몸으로 느끼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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