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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악 마악 나쁜 짓들을 가르쳐 주세요.[11]
by 결포 할망구 (대한민국/여)  2011-12-24 23:18 공감(0) 반대(0)
한국에서의 대학원 때 일입니다.
..에게서 야동 사이트 주소를 들었습니다.
드디어 나도 어둠의 세계를...두근 반 세근 반...됐다!
근데 그 순간 화면이 뿌옇게 되면서 지지직 지지직 화면이 움직입니다.
어랏! 마악 이것 저것 눌러 봤더니 이번엔 누르지도 않았는데 화면이 뜨고 뜨고 또 뜨고 난리가 났습니다.
기계치인 전 이미 패닉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앗 아빠다!

벌 받았구나...
다신 안 볼게. 아빠도 봤잖아. 화면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던 거.
정말 다신 안 봐, 나쁜 거 안 봐, 제발 내 컴퓨터 원상태로 돌려 줘. 엉엉엉.

그 전해 돌아가신 아빠의 영정 사진을 정확히 뒤로 하고 컴퓨터를 켜 놓고 혼자 생쇼를 하던 날,
그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기치죠지 살 때 근처 이노카시라 공원에 밤 산책을 나갔더랬습니다.
여기 저기 거니는데 오늘따라 벤치에 제가 앉을 곳이 없네요.
한참을 둘러 보다 딱 엉덩이 하나 디밀만한 공간을 발견하고 무조건 디밀었습니다.

제 양옆으로 앉은 남녀, 그리고 저...웬지모를 어색한 침묵이 흐릅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둘은 뭔지 모를 소리를 궁시렁대며 같이 자리에서 일어나네요.
3인용 벤치를 저 혼자 차지했습니다. 심봤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커플이면 커플답게 엉덩이를 딱 붙이고 앉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건 분명 제 잘못이 아닙니다.

오늘도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종일 성적 매기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해야 하는데, 정말 채점은 무지막지 시간이 걸립니다.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시험지 끝에 편지 쓰는 애들이 많은지 정말 사연도 하나같이 구구절절합니다.

그냥 성적 나오는대로 주고 F도 막 날리고 그러면 시간도 안 걸리고 좋은데, 어떻게 하면 형평성 있게 같이 점수를 올려 줄까 어떻게 하면 F를 안 줄까 머리 끄댕이를 잡고 별 짓을 다 하다 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스트레스는 만땅으로 받습니다.

그리하야 하고픈 얘기의 요지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하에 할 수 있는 갖가지 나쁜 짓이 뭐가 있을까요?
마아악 마아악 나쁜 짓을 하면 이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 같습니다.
자는 개 수염 잡아당기기 등, 뭐든지 좋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착한 짓 해야지...뭐 이런 말 하지 마세요. 저 별로 안 착합니다. 이미 눈에 핏발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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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882  2011-12-25 0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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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가서 새끼 펭귄 게릅히는 새들 새총으로 쫓아내기
nine  2011-12-25 0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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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짓 뭐 할 거 있나요...
기냥 저처럼 술먹고 뻗는겁니다.
스트레스 해소나 울적할 때 자기학대가 최고죠...
다음날 육체적으로 고생이니 그거에 신경이 가서 정신적인 거는...
그나저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오늘 따라 술이 안 땡기네요.
예전 같으면 벌써 피티병을 나발불고 있을 시간인데.
정신적 충격을 먹어서 그런가...
제가 오늘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편지를 썼던 분께
다시 편지를 쓰려했더니 편지 전달이 안 되네요.
아마도 나를 차단해 놓은 거 같던데.
1년이 지난 지금에야 알게되었습니다.
매칭이 되어 한 번 만났던 분인데
내 찌질한 모습에 학을 뗀 모양입니다...그려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토닥 토닥
결포 할망구  2011-12-25 0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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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건 지금 할 수 없는 건데...그래도 언제 할 수 있을 지 모르니까 적어 놓을게요.
①남극 가서 새끼 펭귄 괴롭히는 새들 새총으로 쫓아내기(*새총 쏘는 법을 배울 것)
결포 할망구  2011-12-25 0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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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해야 사람이죠. 멋지면 사람인가? 신이지.
②술 먹고 뻗기(*우선 술을 배울 것 --;)
시대인  2011-12-25 0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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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두더지 잡기 하심이..
위에꺼 약하시면 가차없이 애들 F학점 주는겁니다
별다방  2011-12-25 0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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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쁜 짓을 하셨잖아요. 26일에 기말보사보기.
학생들이 지금 이를 갈고있을텐데... 안들리세요 "빠드득" 소리? ㅎㅎ

그래도 또 나쁜짓을 하고싶으시면 손목과 손가락은 조금 괴롭겠지만 이 글을 마구마구 셀프클릭해서 조회수를 1000 이상으로 올리는겁니다.
선우님들이 ′이 글이 뭔데 이리 조회수가 많지?′하고 호기심에 많이들 보시겠죠.
들어오신 분중에 나쁜짓을 제안해주시는 분들이 있을테니 선우님들을 낚는 나쁜짓도 하고 다른 나쁜짓 source도 받아내고...
마당쓸고 돈도 줍는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
런지걸  2011-12-25 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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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앞에 길에 물청소 하고 한겨울에 꽁꽁 얼려서 빙판 만들어 놓기 ㅋㅋㅋ

coco:p  2011-12-25 2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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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려 ㅋㅋ 개수염 당기기 ㅠㅠ
결포 할망구  2011-12-25 2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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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두더지 잡기(그리고보니 이거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한 번도 안 해 봤는데...요즘에도 있으려나?)
④관심 있는 사람 스토킹하기(이게 제일 맘에 들긴 한데, 흠, 근데 누구를? 여기 누구 한 명 노리고 프로필에 매일 출석해 볼까요? 그런 경우 남자분이 무슨 생각이 들려나? 할망구, 노망났어잉?)
⑤글 조회수 올리기(나중에 별다방 님 글 조회수 올려드릴게요. ㅋㅋ그리고 시험 지난 주에 봤다는...제가 애들을 얼마나 무서워하는데요. 애들이 절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새벽 1시, 5시 대중없이 문자 보내고, 어떤 애는 시험지 밑에다가...교수님, 애들 좀 엄히 다뤄 주세요 뭐 이렇게 써 놨더라는...olz)
⑥빙판 만들기(20살 때, 앞에 오는 무지하게 잘생긴 사람 넋놓고 보다가 딱 바로 앞 빙판에서 치마 입고 발라당 넘어진 기억이...--;)
⑦개수염 당기기(이건 하도 해서 저희 집 아지가 별 반응을 안 한다는...귀 꼬기도...)
근데 다들 나쁜 짓 안하고 사는 분들인가 보네요. ㅠㅠ -일탈을 꿈꾸는 할망구-
꼴리버  2011-12-26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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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가서 부킹실컷 하고 집에안들어가기(부끄)
결포 할망구  2011-12-26 1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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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는 갈 수 없는 연령이니까...근데 거기 어릴 때도 안 갔는데... 정신사나워서--;
⑨캬바레 가서 부킹 실컷 하고 집에 안 들어가기(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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