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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경영하는 여자 어떤가요.[10]
by 보통 여자에요 (대한민국/여)  2012-01-04 23:45 공감(0) 반대(2)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중소 도시에서 미술 학원을 경영하는 며칠전 33살이 된 보통 여자입니다.
2009년 4월에.. 직장 생활 8년해서 모은 돈으로 50평 미술 학원을 시작했습니다.
미술 전공이 아닌 유아교육 전공이라 두려움도 컸지만,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고, 학부모 상담, 교사 관리에 나름
자신이 있어서 앞 뒤 생각없이 무모한 도전 이지만 했습니다.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아빠가 가구만드는 공방을 운영하셔서 인테리어는 제가 평면도부터 그려서 발품 팔아 소품 사고 디자인해서 학원 인테리어는 칸막이 공사와 벽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저와 아빠의 작품입니다.
야심차게 오픈한 두달 뒤 전국이 신종플루 공포에 떨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에 부딫쳐 1년간 수입 없이 너무 힘들었지만 작년 한해 끈기와 오기로 뻐텨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2년동안 벌어놓은 돈은 없지만 이제 학원이 안정화 되어서 올해는 확실히 자리를 잡아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앞만보고 달려와서.. 주변을 돌아볼 겨를이 없어.. 곁에 있던 사람도 챙겨주지 못해 떠나고,, 학원은 나날이 안정되어 가는데 저는 왜 이렇게 외롭고 허무한지요,, 세상을 다 가져도 내 사람이 곁에 없다는 게.. 참 쓸쓸합니다.

주변에 소개팅을 부탁해도.. 제가 키가 172인데다가 학원을 경영하는 원장이다 보니 제 능력에 비해 상대방들이 많이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아요,, 특별히 잘난 것도 없는데..
매일 1시부터 6시까지만 근무하고 주 5일 수업이라 결혼 후에도 육아와 병행할 수도 있고 나름 장점이 많은데..
별로인지,, 제가 매력이 없는지,, 올해는 꼭 결혼하라고 부모님께서는 기대하고 계시는데,,
제가 하는 일은 정말 열심히 잘하고 노력한 만큼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연애는 왜 이렇게 힘든건지,,
아직은 제가 부족한게 많은가 봅니다..
회원 프로필을 검색해 봐도 학원 경영하시는 남자 분들은 잘 안계시던데,, 제가 잘 찾지 못한것인지..
같은 일을 하는 분을 만나도 좋을 것 같은데,,, 학원 경영하는 여자 솔직히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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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남  2012-01-04 23: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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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아닌가? ㅎㅎ
냥이  2012-01-04 23: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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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생각은 잘모르지만, 같은 여자가 봐도 멋있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분야가 아닌 전혀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실 정도면 가정이라는 울타리는 정말 잘 지키실것 같아요.

여하튼 부럽습니다.
저도 제분야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꿈꾸고 있는데..무얼 해야 할지 당췌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모은 돈 다 날리는거 아닌가 싶어 함부러 무얼 해볼 용기도 없고..쩝
그동안 삶에 너무 안주하여 살아온것 같아서~~!
September  2012-01-04 23: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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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하신지 오래되셨나요.
검색이 쉽지 않네요 ^^ ㅎ
dlfjsdlfjs  2012-01-05 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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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조건 안좋은 여자도 많은데 뭐가 문젠지.
별다방  2012-01-05 1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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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자신이 만족하시는 일을 재미있고 열심히 하시니 연애에도 곧 좋은 일이 있겠죠.
지방 중소도시에 계시다면 인근에 계신 남자분과 연결이 어려울 수 있어 남자분을 따라 타지역으로 갈 확률도 높은데
그럼 그쪽에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부담도 있을 수 있겠네요.
요즘 결혼한 부부들의 큰 고민중 하나인 육아문제를 일하면서 해결이 가능하고 일반 직장인보다는 relocation이 그나마 덜 어려우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좋은 분 찾아보세요.
우리처음만난날  2012-01-05 1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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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신데요^^ 열정이 있는 사람은 어느방면에서든 이루더라구요.
어디서나  2012-01-06 1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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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빼고 최고시네요.
동네북  2012-01-06 17: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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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보기에도 최고로 보이시는데요?
진취적인 모습이나, 실행할 수 있는 결단력.. 그리고 준비하기 위해 알뜰 살뜰한 경제성..
그리고... 누구나 쉽게 잊혀버리는 꿈 그 꿈을 향한 마음을 갖고 계신것....
뭐... 키도 172면... 좋은 키잖아요..
외모는 처음이나 외모이지.. 결국 사람의 맘 아니겠어요?
분명히.. 님과 느낌이 잘 통하는 분을 만날꺼니 화이팅입니다.
몽상가  2012-01-06 2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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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원 경영 하는 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교육 업무를 해 봤는데 나름 보람도 있고 재미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전 안되나요? ㅎㅎ 그런데 키가 저보다 크셔서 ^^
11  2012-01-06 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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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오픈에 어느 분 어린이영어학원 운영하는 남자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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