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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좋아하는 여자.[3]
by 원앙이 되자.. (대한민국/남)  2012-02-14 12:31 공감(0) 반대(0)
"남아있는 가족은 어떻게 살라고…."

20대 여성이 지극정성으로 키우던 애완견이 병사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3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S(27·여) 씨가 착화탄을 피워놓고 죽은 개를 안은 채 숨져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S 씨는 대학 시절 키우기 시작한 ′즈머′라는 이름의 애완견을 애지중지 보살펴 왔다. 부산에 있는 가족들이 애완견 키우는 것을 꺼려하자 방을 얻어 분가했을 정도로 애완견에 집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 씨의 애완견은 나이가 든 데다 신부전증 등 병치레가 잦았다는 게 유족들의 진술이다.



발견 당시 S 씨는 죽은 애완견을 품에 앉은 채 화장실에서 쪼그려 앉은 채 숨져 있었다. S 씨는 ′즈머와 함께 있고 싶다. 함께 묻어 달라. 남은 재산은 아버지께 드린다′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남겼다.

경찰은 S 씨가 지난 8일까지는 별다른 조짐 없이 근무를 했고 9일부터 무단결근했다는 회사 동료들의 진술로 미루어 8일 애완견이 병사하자 충격과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자연사 할 정도로 나이가 든 개였는데 S 씨가 끔찍이도 좋아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들이 수차례 ′개에게 돈과 시간을 그만 쏟고 자기 인생을 찾으라′고 충고했지만 S 씨에게는 들리지 않았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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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같이  2012-02-14 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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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정신적으로 강아지한테 엄청나게 의존했나보네요. 불쌍하다~
전 강아지 좋아하게 된지 얼마안됐어요.. 털이랑 냄새가 싫어서 무섭기도하고.. 근데 이제는 넘 귀여워요 ㅋㅋ 아기강아지
링고  2012-02-14 17: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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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좋아해서 따라간게 아니라 다른 심리적요인이 있어서 개에 기대다가 죽게되니까 충격을 받아서 자살한거겠죠.. 우울증을 앓았을지도.. 그만큼 맘 터놓을 사람이 없어서일지도 ...이런 기사들 땜에 애견인들이 싸잡아져서 욕먹기도하고 오히려 고인을 욕하기도하고 ...좀 씁쓸해요
리락쿠마  2012-02-15 0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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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의지할 사람이 없으면 애완견 강아지한테 그렇게 사랑을 쏟고 따라 죽었겠어요.ㅠ 너무 슬프네요.
가족들간에 좀 어떤 벽이 있던지 몬가 문제가 있었을수도. 사람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오죽하면 따라죽었을까.
고인과 강아지의명복을 빌어요. 나중에 둘이 사람으로 태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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